[질문] 궤적 시리즈글을 두번 아성싹 다시 정주행 하는 분들도 있을까요?

[레비4]

지금 요궤2에 진입했는데 하궤때부터 영궤 벽궤 섬궤 1 2 3 4 

시궤 여궤까지 참 일찌감치 궤적 시리즈를 알아서 다행이라고 생각 되네요

이제서야 알게 되었으면 다시 그 방대한 양의 게임을 다 치고 올라올 수 있었을지 생각이 들어요

딱 영궤 나올 무렵 알게되서 영궤 벽궤부터 하고 하궤 궁금해서 하고 섬궤로 넘어와서 꾸준히 해왔는데

문득 든 생각이 궤적 시리즈 저도 엄청 팬이지만 다른 분들 중에 한번 다 깼던거를 다시 하시는 분들도 있을까 궁금해졌어요

벽궤 시궤 정도는 가능할 법 같은데 섬궤 이게 1234를 다시 달릴 수도 있을까가 제일 궁금해요

[xizno]

다시 해보려고 시도는 했지만...
섬궤에서 여궤로 이어져 오며 여러가지 편의성이 개선된 탓에...
귀찮아서 못 하겠 드라구요....

[야생 아르셴]

저는 몇 번 해봤습니다.
물론 피로감이 상당한 게임인만큼 연속해서 하진 못하고, 나~중에 한번씩 해보고 싶을 때 하는 느낌입니다.

아무래도 궤적 시리즈가 이전작들과의 연계점이 계속 언급되는지라, 가끔 하다 보면 전작이 그리워질 때가 있거든요.
혹은 궤적이 너무 오랫동안 안 나왔을 때. 궤적만한 JRPG 찾기가 힘들어서 그냥 궤적을 재탕한 적도 있습니다.

[생각의한계]

이번에 영궤부터 시궤까지 한 번 마라톤 해봤는데 굉장히 피로도가 높습니다. 귀찮아서 공략을 보고 했는데도 말이죠...

무엇보다 편의성 문제가 가장 심했던 것 같습니다. 2회차 완료하고 시궤까지 싹 팔아버렸네요. 왠지 다시는 안할 것 같다는 생각이 강하게 들었습니다. 그래픽의 압박도 그렇고 여궤 마라톤 정도는 다시 할 수 있을 것 같아 남겨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