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약누설) 제노블 3 확팩은요.

[땅끝에서 오다]

아직 1 진행중이지만 게시판 글들 읽어보니

3가 나름 대단원의 막을 내리는 성격의 작품인 것 같아요.

그럼에도 마무리가 살짝 아쉬웠다는 내용이 많은데

3 확팩은 2 확팩과는 달리 본편 엔딩 뒤로 바로 이어질 여지가 있나요?

큰 누설없이 가볍게 유무 정도만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그냥 1도 너무 재밌고 잠시 해본 2도 느낌이 굉장히 좋길래

3가 화룡점정 찍어줬으면 해서요.

[무사시 GUN道]

본편 이전의 이야기일거같습니다.

[땅끝에서 오다]

아, 어려운가 보군요.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베니 포스터]

많은 분들이 이후 이야기를 원하시긴 하시던데 (내 눈앞에서 행복하라고!)
엔딩 자체도 굉장히 시원섭섭하게 끝맺었고 마지막에 쿠키영상을 통해 사실상 이후에 어떻게 되었구나 하는건 다 보여줌과 동시에 시점도 조금 애매해져서
차라리 후속작이라면 모를까 익스패스 추가 스토리라 해봐야 이라처럼 스토리는 20~30시간 분량정도 될거같은데 이걸로는 좀 애매하다 봐야겠죠

저도 윗분 말씀처럼 프리퀄 가능성이 높다봐요
이 부분에 있어선 본편에서 의도적으로 좀 가려놓은듯한 내용도 있었고

3편 본 과정은 여러모로 전작을 한 팬들에겐 이런저런 팬서비스와 어레인지 요소등으로 좀 더 풍족하게 즐기게 해줬지만
스토리만큼은 전작을 즐기지 않았던 입문자들이 무리없이 즐길수 있게끔 하는쪽으로 포커싱해서 진행했는데
이러다보니 본편에선 본작의 핵심 테마였던 융합 , 과거 , 전작이 합쳐져서 미래로 중에서 과거를 담당하는 부분들이 직접적인 설명을 배제한 느낌을 많이 받았거든요

말이 이래저래 두서없이 적긴했는데
조금 더 풀어서 써보자면
확팩 추가 스토리를 통해 1~2편 과 3편 사이의 연결고리를 다뤄주지 않을까 싶네요

[땅끝에서 오다]

누설없이 자세히 풀어 설명주셔서 감사합니다.
일단 제 기대는 접어야겠군요. 그리고 레귤러 멤버 외에 프리퀄을 이끌만한 캐릭터들이
3에 있나보네요.

[베니 포스터]

아녀 굳이 기대를 접으실 필요는 없다봐요
어차피 저도 일개 게이머일뿐이고 어디까지나 추측의 영역이니까요
어떤 부분으로 추가 이야기를 담을지 방향성에 대한 가능성은 무한하다는 생각도 충분히 하고 있읍니다.
되려 이번 3편으로 제노블레이드 시리즈가 끝나는것도 아니고 어디까지나 킹덤하츠처럼 이제 챕터하나 끝났을뿐이기도하고

제노블레이드 시리즈가 지속될수록
테츠야 타카히시 감독님의 제노기어스에 대한 사랑과 미련 그리고 그에따른 제노블속에 동경과 오마쥬를 꾸준히 집어넣고
이 시리즈를 통해 리부트 하려는게 보여서
오히려 이번 확팩 스토리로 이후 내용을 담으면서 향후 작품에 대한 힌트를 줄 수도 있겠죵

[땅끝에서 오다]

거듭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누설 없는 게시글들 읽어보면서 시리즈 완결인줄 알았는데
챕터 완결 정도군요. 제노블레이드로 후속작이 나올지 새로운 제노 시리즈가 시작될지 기대되네요.

[TIDO]

제 생각은 다릅니다. 2편 dlc같이 프리퀄을 두번씩이나 내지는 않을 것 같아요. 물론 작품 내에서 뭔가 묘사가 필요한 빈 부분이 있기는 하지만, 솔직히 개인적으로는 없어도 무리가 없는 내용입니다. 그보다는 마지막에 주인공 노아가 자신의 검을 가지고 하는 어떠한 행동이 2편 주인공의 직업과도 연계되는 내용이 있습니다. 어떤 분은 이것으로 인해서 dlc의 내용이 시작될 것이라고 추측하시더라구요

[땅끝에서 오다]

답변 주셔서 감사합니다. 시리즈 완결적인 의미가 짙다고 들어서 프리퀄 새로운 주인공 보다는
기존 레귤러진이 마무리 지어줫으면 했거든요. 누설없이 말씀해 주셨는데도 가능성이 있다는 걸 알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