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금 엔딩 봤습니다..싱글이요
미리 많은 분들의 엔딩이 좀 썰렁하다는 말은 듣고 예상햇엇지만 정말 뜬금없는 곳에서 끝내네요;;
하다못해 후일담이나 짝퉁 로커스트가 어떻게 생겨났는지, 여주 엄마는 무슨 목적으로 납치해 간건지 케이트가 어떻게 로커퀸의 후예가 된건지 등등 정도는 풀고 끝낼줄 알았는데..ㅠㅠ
반전 자체는 처음 케이트 엄마 납치됐을땨부터 예상하긴 했어서 목걸이 뒷면 보여주기 전부터 아 얘 미라랑 뭔가 관계 있겠거니 예상해서 썩 놀랍진 않았네요..
다만 설마 촉수 랍스터가 막보 노릇할 줄은 몰랏는데 그게 반전이라면 반전..
그간 1~3편은 그에 걸맞는 마무리 간지폭발 마지막 보스가 있어서 카타르시스를 느끼게 해줫엇는데 (2편은 거대화 브루먹이 막보라고 보고 잇습니다) 이번편은 마무리가 영 허술해서 아 새로운 시리즈의 첫 에피구나 하는 정도의 감흥밖에 없내요..
그래픽도 일신하고 스토리도 제법 흥미진진하게 보고 잇엇는데 마지막에서 김이 팍 식어버렷습니다..
전체적으로 기대하던 시리즈의 신작이고 전작들의 감각을 잘 유지시켜준 수작이라 생각되지만, 1~3편의 감동을 잇는 초특급 명작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마지막으로..패키지 구매햇더니 잔작들 다운로드 코드를 주던데 혹시 여기 스토리 dlc가 모두 포함되는지요??
3편 dlc 를 안해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