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서는 첫글을 적어 봅니다.
와우를 하는 도중에 최고 오래 쉬어본게 한달정도 일겁니다. 딱 한 번.. 그렇다고 매일 게임을 한 것은 아니고,
계정비만 나갔죠 ㅡ,ㅡ;;;;
오리때는 새벽에 시간도 줄여가면서 열심히 했었고, 세기말에는 낙스라마스 트라이하면서 우레폭풍도 만들었고,
메인탱도 잠시 했었고, 불타는 성전시절에는 하이잘산까지는 열심히 했는데, 직장에서 나오게 되면서 조금
소홀히 하면서 일리단 근처까지 갔다가 건너 뛴게 아쉽긴 하네요. 태양샘은 일퀘쪽만 하다 말고, 리치왕의 분노
시절에는 아예 레이드를 건너 뛰게 되었고, 역시나 필드랑 일퀘쪽만 하게 되었네요. 실질적으로 컨텐츠를 따라가지
못한 확장팩이긴 합니다.
그러다 대격변은 잘해보려 했으나, 첫 쉼표가 되어버렸네요. 초중반쯤이라고 하면 레이드 딱 입문하던 시기에
공대 구하기가 어려워져서 백수시절이라 공부를 위해서 잠시 쉬고, 접속만 해서 채팅만 하던 시절이 있었네요.
판다리아 중반쯤 돌아와서는 요리 대가 때문에 작물 재배를 위해서 일퀘만 열심히 했었고, 드레노어의 전쟁군주는
중반쯤 와서 주둔지에 쭉 박혀 있었네요. 그래도 타나안 밀림은 열심히 했고, 필드 보스는 매주 쫓아다니긴 했습니다.
군단은 좀 바뀌기는 했으나, 컨셉이 비슷해서 통째로 건너뛰어 버렸습니다. 그리고 이번 격전의 아제로스도 넘길까
했는데, 15주년 이벤트가 있다고 하여 레벨업을 준비중이긴 했는데 직장을 옮겨 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아서 더뎌
지기만 했습니다. 또, 날틀 때문에 군단 평판을 뒤늦게 나마 조금씩 병행하려고 하니 힘들어 지더군요.
그 와중에 이벤트는 열려버리고.,. 이래선 안되겠다 싶었는데.. 알방 이벤트를 하니 120을 찍어버리네요. 아이템은 군단
세기말 이벤트에서 멈춰있었거든요. 일단 경매장에서 제작템으로 싸게 구매해서 370을 맞췄습니다. 다만 목걸이는
아제로스의 심장이라 어쩔 수 없고, 반지는 경매장에도 없더군요. 더이상은 답이 없었기에. 필드퀘스트를 진행했고,
예전보다 스토리가 상당히 짧게 구성되어 있더라구요. 암튼 그리고 얼라지역입구까지 갔다오니 격전지, 군도탐험이
열리고, 월드퀘스트가 개방되더라구요. 월드퀘스트 몇개해서 심장 레벨 올라가니 380이 되서 바로 시간의 동굴로
달려서 한 3시간만에 데스윙 탈것, 흑요석 세계파괴자를 얻게 됐습니다.
PS. 군도탐험은 해보니 왜 욕먹는지 알겠고, 목적에 맞는 업적이 있어야 하는데 전혀 상관없는 업적들이 많아서
따로 파티를 구하지 않으면 힘들겠더군요.
그리고 그나마도 사람이 적은데 등급을 나눠놓은 거 자체도 좀.. 그냥 아이템레벨이나 다른 기준으로 보상을 줬으면
어떨까 싶네요.
인증샷 하나 올리고 갑니다.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IP보기클릭)58.229.***.***
(IP보기클릭)59.5.***.***
네 시도 자체는 좋았습니다. 후반기에 좀 더 보완을 했어야 했는데, 타나안 밀림으로 땜빵하려 했다는게 아쉽죠. 자급자족 시스템으로 뭔가 교류할 수 있는게 있었어야 했지요. 아마도 지금의 전쟁모드를 만들게 된 시초가 되었다고 봐야할 듯 합니다. | 19.12.02 11:50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