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본 건담 X1 흔히들 백봉이라고 부릅니다.
형제들 중에 가장 무난해서 그만큼 안보이는(?) 기체
최근에 계속 타보면서 좋다고 느꼈기 때문에 글써봅니다.
1. 무장
가변전
(1) 빔 잔바: 원조 마검. 크로스봉류 대검이 그렇듯 그 시초답게 좋은 판정 공속등을 가지고 있습니다
괴랄한 판정이라고는 못함 풀셉이라던가 풀셉같은게 있어서
(2) 브랜드 마커: 노칼부 칼입니다. 쓸일은 없습니다. 역칼 안될때 선타잡이용?
이거 섞으면 10타가 된다던데 공방에서 그거 치고 있을 시간이 어딨습니까 8타 때리다가도 숨넘어감
(3) 시저 앵커: 부따 격콤입니다. 선타잡이로는 힘들고 중간에 섞어줍시다.
부따라는 개념 상태 이상이므로ㅊㅊ 7타 때리고 부따 툭 걸어놓고 빠지면서 빔라랑 콩알탄으로
찜질해 줄 수 있습니다.
가변후
(1) 빔라: 흔한 빔라 데미지는 괜찮다 빔반응도 나쁘지 않다.
(2) 콩알탄: 잔탄 1발짜리 슬로우 실탄 격변 전에는 핵뎀이었는데 평준화 되고는 좀 까인거 같음
그래도 슬로우고 개념차다 아프다. 잘 맞춰보자
스킬은 노련한 인파이터에 우주해적의 신념입니다. 우주해적은 두말할것 없는 개념스킬
방업이 약속할때 인파는 증명합니다. 자타공인 (구) 사기스킬 인파
요즘같이 굵빔 없으면 서러운 시대에 인파같은 스킬 가지고 있다는 것만으로도
축복받은 겁니다. 백봉이는 비록 가드는 없지만 인파가 있기 때문에 오늘도 칼질을 갑니다
2.평가
평가를 하자면 범용성을 가진 올근접. s랭 근접기의 정석
상당히 클래식한 느낌의 기체라고 생각함.
범용성을 가진 올근접이라니 각디오라던가 세라비라던가 데티라던가
묵기도 아니고 찌빠기 태생들이 먼저 떠오르는것 같아
안습이지만 그래도 백봉이는 묵기 태생이기 때문에 좀 더 특별합니다.
(이번 패치로 위 기체들 부스터가 까이기도 했고)
기체 자체는 생각만큼 빠릿하진 않아요 좀 묵직한 느낌?
그렇다고 둔하다는건 아닙니다.
운용법은 전혀 어렵지 않습니다. 심플한 운용법은 확실한 장점이죠
올근/올사라서 오히려 좋은 케이스라고 봄.
상황에 맞게 딱딱 가변하면 되는거고 올근이라 8타도 얻어가고요.
이와 별개로 기체 자체의 난이도는 어느 정도 있는편.
비록 중거리 직사화기 뿐이지만 제약 없이 쓸수 있는
짤 무장과 전탄필(+인파이터)은 근접이 약해지는 중~ 후반에도
게임을 이끌어 나갈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그리고 이런 안정성이 다른 백봉 시리즈와의 차별화 요소가 되기도 하져
골심이나 풀클은 후반으로 갈수록 캐리력이 많이 떨어지니까요
그만큼 필 차기 전인 초중반에 확실히 쓸어버릴수 있는 기체들이긴 합니다.
둘만한 폭딜 무장이나 선타잡이 격콤이 없는건 아쉬운 점이네요
모든걸 다 가질수는 없는법... 8타인것 자체가 폭딜무장이 되긴 하네요
결론은 안정감 있는 올근접 기체를 원하신다면 타볼만 합니다.
뭔가 단조로운 플레이라고 깔만하긴 한데 칼질하는 기체라
재미는 보장해요. 막 부와아앜 하는 재미는 없다만(...)
사용자 기량이 충분 하다면 요즘 공방에서도 밥값 할 수 있는 기체입니다.
3.파츠
추천 파츠는 기동형
기본 민첩 파츠, 칼속파츠, 하강파츠
하강파츠는 꼭 달아줍시다. 칼질할때 짤할때 매우 유용합니다.
아 그리고 망토좀 구현해줘요 현기증 난단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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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허전할것 같습니다ㅋㅋㅋ | 14.07.15 00:0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