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에 앞서)
빌런을 만난 게 아니라, 제가 빌런이었습니다
그것은 제가 모 매장에 간 날이었습니다
상대를 찾아다니다가 저는 보았습니다. 스트 하나 까서 그대로 놀고 있던 아이들의 모습을
심지어 극 초창기 스트라서 지금 기준으로는 성능도 무진장 하자인데도 사기다, 겁나 좋다 하면서, 공격을 할 때랑 공격을 받을 때 마다 오버 액션을 펼치며 즐겁게 놀던 아이들이었습니다
그런 아이들을 보고 있었더니 사악한 빌런의 혼이 깨어난 저는 그 아이들에게 같이 놀자고 하였고, 스트를 까서 그대로 놀고 있는 아이들을 상대로 마술사(패왕술사)를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아이들을 상대로 1턴에 펜듈럼 세팅은 2개 까지, 펜소는 세팅 다음 턴 부터, 엑덱에서 꺼내는 펜몹은 링크 마커의 유무와 관계 없이 1장만, 패트랩 안 던지기를 해가며 아이들을 농락하며 이겼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순수한 아이들을 상대로 복잡한 룰의 덩어리들을 쓰던 저는 정말 빌런이었습니다
듀얼이 끝난 다음에는 그 아이들이 원하는 팩으로 5팩씩 사주었습니다
└아이들이 4명이었기에 총 합 20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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