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스타2 캠페인은 다 좋다고 해도...

[절멸폭마]

제라툴이 너무 뜬금포로 빨리 죽는거랑
(물론 자날 군심때 열심히 뛰긴했으니 전체적으론 빨리죽는건 아니지만 정작 공허...)
스타크래프트라 쓰고 아몬레이드-자유로운 군단의 유산으로 남긴 유물같은 느낌...



전부 다 좋다해도 마지막 에필로그가 김샌... 케리건 뜬금 초특급진화하고... 테란은 인재가 없는지 레이너만 오고 큐ㅠㅠ

[초코송이v]

아몬이랑만 싸우니 진짜 재미없음..유닛들도 뿅뿅거리면서 터지기만하고 전투보는 재미도 없고..;;

[절멸폭마]

자날때는 이유가 있어서 싸운 프로토스(탈다림뿐 아니라 셀렌디스의 저그 정화), 테란 자치령은 적, 저그 군단 나쁜때끼나
군심은 테란 자치령은 나의 적, 저그가 날뛰니 다시 빠따로 교육, 군단만 먹으러 갔는데 플토가 나대네(칼디르) 등 멀티플레이식의 서로의 각자 목적이 있는데
공유는 전부 아몬 드림팀 소속이니 더욱 그런듯

[Rosh1]

까놓고보면 자날때도 결국 아몬의 끄나풀들과 싸운거나 다름없습니다
아몬의 영향을 받는 칼날여왕 인격의 케리건,
아몬을 신으로 받드는 탈다림 프로토스,
아몬의 혼종을 양산하는 자치령 테란.
셀렌디스와 용병대를 제외하면 다 아몬 휘하 세력이나 마찬가지.

[절멸폭마]

그건 그렇죠. 근데 자날, 군심은 정말 극소수라도 다른 종족과 아몬과 관계없는 목적으로 싸웠지만, 공유는 자날, 군심때 미뤄졌던 아몬을 한꺼번에 넣으려다보니 전부 아몬레이드 쪽으로 가버리는건 피할 수가 없어도 스타크래프트라는 이름을 쓴 외전같은 느낌이 들어서 괴리감이 드네요. 스타1 때도 필요에 의해 쓰인 말인 UED나 하다못해 켈모리안이라도 갑툭튀한다면 아몬레이드를 정말 1%만큼은 피할 쉴드가 생기는데...

[절멸폭마]

그럼에도 저는 스타1와 스타2 스토리는 전부 좋다고 생각하네요. 스타2 스토리는 '젤나가의 복수'로 알고 있어서 만약 오로스같은 애가 테란플토저그의 적으로 나왔다면....

[카비l]

제라툴만큼 뜬금포로 죽는게 옆동네 악마블로3 케인...

[절멸폭마]

글고보니 데커드 케인도 죽었죠.. 얘도 스토리상 초반에 죽는건 공통점이군요.

[coldman]

뜬금없기로는 케인이 더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