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온을 개편전까지 하다가 몇년간 온라인 게임 쉬고
얼마전에 블앤소를 시작했는데...
다른 건 모르겠는데 전투가 아이온보다 훨씬 재밌네요.
아이온 할 때 처음 키운게 검성인데 이놈의 검성은 그냥 제자리에서 깔짝대고
몹이랑 1:1 다이도 겨우 뜨고 피통 팍팍 깎이고 사냥 몇분 하면 앉아서 쉬어줘야 하고...
공격도 느리고, 좀 좋다 싶은 스킬은 쿨타임이 또 왜 그리 긴지;
그리고 최근 블앤소를 처음 하면서 직업을 뭐할까 고민하다가 역시 처음엔 무난한 검사지 싶어서 린검사로 시작했는데
아이온 검성보다 훨씬 빠르고 안맞으니 피통도 안깎이고 스킬 다루는 맛도 있더군요.
(꼭 검성이 아닌 살성 하는 기분)
지금 대략 30레벨 근처까지 왔는데 나중 가선 어찌될지는 몰라도 일단 현재로선 다수와의 전투도 검성이 1:1 다이 뜨는 거랑 비슷한 정도고
몇시간 내내 사냥을 해도 휴식은 커녕 물약 하나 안빠는군요.
하지만 슬슬 체력 안깎이고 쉽게 싸우는 것에 점점 한계가 느껴지는데... 나중 가면 아이온처럼 허구헌날 체력 채우면서 싸워야할려나요. ㅠㅠ
적정렙에 들어간 던전에서 상급 퀘스트 보스몹도 싱글로 잡아지는 거 보니 확실히 아이온과는 좀 다르구나 싶은...
아, 물론 개편 전 아이온이랑 비교해서 그런거고 지금의 아이온은 어떤지 전혀 모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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