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스피리츠의 올해 디자인이다.
야구팬들에게는 긴겨울이 지나고 프로야구시즌이 개막했다.
이에 맞춰 코나미역시 프로야구스피리츠2010을 정발하였고
전작의 광고판삭제크리없이 거의동일하게 게임이 나오게되었다..
다시 넘버링시리즈에서 년도로 바뀐 스피리츠프로야구2010.
-정발판과 일본판이 다른점은 세이부라이온즈의 깃발및 마스코트 레오군이 안나온다는것-
자 프로야구 시즌 개막이다!
그래픽 - 6점
그래픽은 역시 코나미라는 감탄사가 절로 나올만한 그래픽이었다.
플스2 개발당시 그래픽에 폴리곤추가,텍스쳐사이즈업데이트,관중3D??화,광원효과를 입힌
우려먹기 그래픽에 결정체를 보여줬다.
2010의 정보가 공개되면서 광원효과 추가와 스샷에서 보이지않는 계단현상등을
보면서 아 스피도 위닝2010처럼 그래픽적 발전이 있는것인가! 라는 기대감을 가졌지만
실제로 발매된 2010을 보고 또다시 실망하게되었고 사람별로 틀리겠지만
오히려 전작에 비해서 퇴보했다는 유저도 있다.
무슨문제가 생긴것일까?
스피리츠시리즈의 경우 플스3의 대표적인 AA인 qaa를 사용했다.(제 개인적인분석임)
(안티가걸리지만 테두리쪽이 뿌예짐)
하지만 이번작에서 광원의 대폭추가로 그림자역시 좀 더 표현이 되는데...
야외구장 낮경기에서 플레이를 할때 수비,주루플레이시 선수의 외각선및 그림자가
엄청나게 뭉개져버리는 일이 발생해버렸다. 거기에 김태균선수의 소속팀
치바마린스 스타디움에서의 낮경기는 광원이 너무 심하게 들어가버려서
타석에서 외야를 바라볼시 왠 유령들이 흐믈거리는 느낌까지 받게되버렸다.
(이부분은 찡가씨에게 의뢰해보고싶을정도.)
광원추가로 그래픽을 업시킨다는 의도는 좋았으나 이런 부작용을 전혀 고치지도 않고나온
코나미가 괘씸할뿐이다..
하지만 그외의 그래픽은 분명 더 업그레이드 되었다.
광원효과의 업그레이드로 선수들의 명암과 화면의 쨍함이 더좋아졌고
클로즈업이나 투구 타격시에는 발전된 그래픽을 확실히 보여준다
(문제는 야외구장 낮경기시 수비와 주루플레이시임)
보정샷에 속지말자
거기에 선수들의 모델링도 여전히 불만이다
전작이 너무 호리호리했다는 평이있었는데 이번작에서는 너무 비대해졌다는 평도있으며
선수모델링을 PS2에서부터 폴리곤추가등으로 업그레이드 된부분이라 굉장히 어색하다.
쉬운예로 유명선수가 아니고서는 마치 손목,팔,다리,허벅지,가슴,배,얼굴 파츠를
프라모델처럼 조립해논 느낌을 받는다.
또한 3D가 추가된 메뉴에서의 계단현상은..도데체 코나미는 생각은하고 만들었는지
한숨이 나올뿐이다.
하지만 스피최고의 장점인 시원시원한 선수 시그네쳐와 일본프로야구의 표현은
여전히 최고수준이다.
물론 수비모션은 아직 부족하지만 투타에서의 모션만큼은 여전히 독보적이다.
또한 일본프로야구의 현장분위기는 정말로 잘 구현해놨다..
일본프로야구 역사상 최고의 꽃미남 꽃범 ㄷㄷㄷ
사운드 - 9점
스피시리즈의 최고의 강점은 투구음,타격음, 그리고 일본특유의 초 오바스러운
해설과 일본식 응원이 완벽하게 구현이 되어있다는점이 장점이다.
하지만 6,이번작에서부터 타격음과 투구음이 대폭 바꼈는데 이부분에서 호불호가 갈려
혹평하는 유저가 소수있다는점 외에는 딱히 단점이 없을만큼 좋은 사운드를 들려준다.
해설의 오바도 전작보다 약해졌지만 여전히 신나는 해설을 하며
야구장내의 함성과 응원의 사운드는 스포츠게임통털어서도 손에꼽히는 사운드라 생각된다.
오버가 약해진 해설과, 투타음때문에 -1점.
요..용규?-_-;;
게임플레이- 10점
뭐니뭐니해도 스피 최고의 장점은 역시나 게임플레이에 있다.
시원시원한 투구폼에서 나오는 직관적이면서도 단순한 투구시스템.
강진으로 홈런을 때렸을때 극도의 쾌감을 느낄수있는 타격시스템.
선수를 만드는 스피리츠모드, 프로야구선수의 인생을 즐기는 스타덤모드,
페넌트레이스모드등 하나같이 완소 모드다.
스피시리즈의 생명은 이 시원시원함이며 이 시원함을 위해서 모든 플레이를 간략화 시켰으며 그에따라 초보자에 대한 접근성, 기존유저들이 가지는 재미 양쪽다 잡았다.
물론 너무 단순화 되는바람에 도루등 여타 잔재미가 조금은 떨어지는 편이지만...
그래도 상관없다..
야구게임 통털어서 손에꼽히는 최강의 투타시스템. 이 단 두가지로 스피는 모든게 용서된다.
그렇다고 다른부분이 재미없다는것도 아니다. 자잘하게 손이 안갈뿐이지
충분히 재미있게 만들어놨다. 그 재미의 조작이나 플레이가 단순할뿐이다.
불꽃 임창용!
완성도-8점
코나미 게임이 뭐 뻔하지않은가?
그냥 우려먹으며 조금씩 밸런스를 수정하는 방식..
이번작에서는 전작보다는 좀더 나은 밸런스를 보여준다.
특히나 난이도 부분조절이 너무나 잘 밸런스가 수정이되서 좀더 사실적인 플레이가 가능해졌다.
또한 중독성강한 스피리츠모드(선수생성) 스타덤 페넌트레이스 대전모드
각모드별의 완성도 역시 스피답게 짜임새가 있다.
점수는 8점을 주지만 까야할껀 까야겠다.
남코가 야구게임에서 손을땐이후 스피는 일본프로야구게임 독점상태이다.
3부터 발전이 전혀없다는 문제(밸런스가 살짝수정된다던지 모션추가및 수정,약간의 그래픽업 이게다다.)
마치 위닝일레븐이 잘나갈 당시의 전철을 그대로 밟고있다.
2K의 야구게임 포기사업루머가 돌만큼 위기였던 2K9의 충격을 이겨내고 할만한수준으로 발전된 MLB2K10은 더쇼라는 게임이 있기에 가능했던것이다.
그렇다고 스피가 발전할게 없을정도로 완벽한 게임도 아니며 PS3성능을 제대로 살려 발전할부분은 아직 부족한점이 눈에 띄는만큼 무궁무진하다.
제발 코나미에서 정신차리고 다음작부터 매작 이번작이 마지막이다 라는생각으로 만들어주길 바란다.
또한 실황에서 보여주는 아기자기하며 코나미가 아니라면 나올수없는 그 재미있는 요소들은 스피에서는 왜 전혀 보여주지않는건지...
쉬운예로 스타덤모드역시 과거 그냥 무의미한 선수키우기방식에서 그나마 실황의 마이라이프 비슷하게 꾸며놨지만 컨텐츠부족으로 20년 이렇게는 키울수없고 단지 딱1년이다..
(1년짜리 컨텐츠밖에 없다는소리)
스피는 아직 발전할수있는 부분이 훨씬 많다.
일본프로야구에 진출하자마자 역사적인 기록을 작성한 김태균 ㅋ
총점-8.5
혹평을 많이 했지만 게임자체는 여전히 매.우 재미있다.
단지 혹평은 코나미에 대한원망, 마무리를 깔끔하게 하지못한 코나미에 대한원망이지
여전히 야구-게임-으로써 최고의 게임이다.
직관적이면서도 매력적인 투타시스템은 그 어떤게임도 범접하지못하며..
스피만의 맛을 느끼기 충분하다.
거기에 올해는 우리의 꽃범과 김별명군까지 추가되 더욱더 재미있게 즐길수있다
2010년 프로야구시즌이 개막했다.
스피는 야구팬에게는 놓칠수없는 최고의 야구게임중 하나이다.
자신이 좋아하는 선수로 강진으로 홈런을 때리는 맛을 아직 못느껴본 야구팬은
주저말고 질러라.
일본어에 대한 압박을 이겨내고 최고의 프로야구선수가 되어보자! (스타덤모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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