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크소울 올보스하고 어둠 왕엔딩을보려고 2회차 중입니다. 다크소울을 하다가 느낀 점을 예기해보겠습니다
월드 디자인
다크소울 3편부터 시작해서 인지 다크소울3의 맵에 비해 확실히 더 연결성이 높은 느낌이었습니다. 여러 지역이 숏컷으로 연결된 것을 보니 이래서 다크소울 월드 디자인이 죽여주는 구나 싶더군요. 뿐만아니라 월드의 디자인도 좋았습니다 특히 잿빛 호수 지역은 처음 봤을 때 웅장함에 가슴이 떨렸습니다.
보스
보스는 솔직히 디엘시 보스 제외한 본편의 보스들은 아쉬웠습니다. 특히 혼돈의 못자리와 묘왕니토는 솔직히 공략을 한다는 느낌보다는 억까를 뚫고 나아간다는 느낌이 많이 들었습니다. 혼돈의 못자리는 익숙해지면 정말 허무한 보스이고 휩쓸기 잘못 만들면 낙사한다는 점이 잘못 만든 것 같고 묘왕 니토는 패턴이 손가락 안에 든데다가 해골이 더 난감했습니다. 나중에 리메이크 된다면 보스 디자인을 가장 먼저 손봐줬으면 좋겠네요
필드 난이도
솔직히 병자의 마을은 진짜 잘못 만든 것 같습니다 초반 지역인데 독과 맹독을 걸게 하고 몹들은 기사들보다 몸빵이 좋고, 데미지도 미칠 정도 거기다 아래에서 항상 스폰되는 모기와 독늪은 거지같았습니다. 제가 저회차에서 할버드로 병자의 마을을 뚫었을 때 이게 찌르기 공격이라서 비행 중 모기가 잘 안잡혀서 정신병이 걸릴 지경이었습니다. 그 이외에도 함정이 널리고 널린 센의 고성, 아노르 론드등도 다크 소울 3에 비해 많이 어려웠습니다
편의성
리마스터되면서 아이템 옮기기는 바꿔줬으면 좋았을 텐데 그대로여서 많이 불편한 점이 있었습니다 유아이같은 건 고쳐줘도 난이도에 큰 영향이 없을 텐데 바꾸지 않은 걸보면 그냥 귀찮아서 그대로 한것같습니다. 여러 군데에 숏컷이 있다는 점은 좋았지만 2회차에서도 처음엔 전송이 없어서 종친뒤 이미 간 지역이라 익숙한데 계승 제사장으로 다시 돌아가야 한다는 점이 지루했습니다. 상인과 대장장이도 각 지역에 널려 있어서 교환하는 것도 귀찮고
강화한번 할려면 불씨를 엄청 많이 모아야 하고 원반도 종류가 있는것은 어려웠습니다
레벨링
게임을 하면서 레벨이 너무 안올라서 놀랐습니다 소울 빨리 얻는 법 찾아봤는데 그것도 한번에 팔천 소울 밖에 안벌려서 놀라웠습니다. 만렙 찍는 것을 어려울 듯합니다
저는 2회차 엔딩보고 소울 복사 글리치로 만랩한번 찍어본 뒤 접을 것 같네요 그래도 다크 소울의 근본의 맛을 제대로 느낄 수 있어서 즐거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