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금 싫어하는 분은 끄시면 됩니다. 핫 뚤 셋 야~☆
화창한 오후의 어느날. (사실은 비가 왔었죠ㅋ) 검은숲에서 PVP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적안구를 사용하는 60렙 다크레이스.
그리고 매칭이 잡히고 만난 'nicchae'라는 인물. 한국인이었습니다.
등에 초문을 매고 양손그엑인걸 보아 양손으로 쓸 힘만 찍고 혼돈or번개 그엑이겠죠.
백묘옆 공터에 대기하고 있길래 공손한인사 제스쳐를 취하는데
인사도 안받아주고 갑자기 달려와서 시작된 PVP.
첫뒤잡은 내가 먼저 당했고 대미지 800가량의 반피가 약간 넘게 빠지는 대미지를 입었습니다.
꾸준히 씹고뒤잡을 하려는 의도가 보여서 최대한 뽁뽁이는 자제하고 뒤잡타이밍을 노리고 성공했습니다.
800~900 대미지. 혼돈+5 레이피어와 말벌반지의 조합이라 저렙쯤은 한방에 보낼수있고
150~250레벨대의 비교적 고렙이라도 체력캐가 아니라면 2방. 아무리 많아도 3방이면 보낼수있습니다.
여튼 그리하여 뒤잡한방에 이겼고 처음에 인사제스쳐를 무시한것에 대해 기분은 별로였지만
다시 공손한인사 제스쳐로 마무리 지으려했습니다.
그런데..
아니 이게 왠 트레이너같은 개소리야.
어이없기도 하고 근거없는 오해에 조금은 화나서 핀잔주는 말투로
"트레이너같은 소리하시네요. 레이피어랑 바델방패쓸수있는 스탯만 찍고 체력몰빵캐릭임." 라고 답변해줬습니다.
태생 주술사.
남들 근력, 기량, 지구력 더 찍어서 더 좋은 무기랑 방패쓸 스탯을 아껴서 오로지 체력에 때려박은 케이스.
레이피어와 바델방패가 주무기. 마법이나 신분은 굴러서 피하고 대발화나 주술위주의 유저는 용문장의 방패로 스위칭합니다.
그리고 받은 답변.
정말로 할말이 그게 다야? 트레이너로 오해를 했으면 인간적으로 사과는 해야하지않냐..
그땐 이렇게 끝나는줄알았어요.
...몇분뒤 골때리는 메세지가 쏟아져왔습니다.
왜 개똥망이긴. 암령침입해서 내가 죽인 호스트들이 깎는다고!!
처음엔 침입당해서 죽임당한 유저가 나의 별점을 깎는게 이해가 안되는 시기도 있었지만 '그냥 화풀이로 그러나보다.' 라고 생각합니다.
흰팬뛸땐 고맙다는 메세지도 종종받구요.
왜 저런사람이 별5개일까..
게이머점수와 트로피를 비교해보니 GFWL게임을 여러가지 즐긴듯 합니다.
코옵위주의 게임들이었고 딱히 트롤짓만 안했다면 좋은평판을 받으며 별점을 올렸을것입니다.
반대로 저는 GFWL에 대해 주변 지인들에게 말이 많고 탈도 많다고 듣기도 하고, 고전게임을 좋아해서 최신게임엔 관심이 별로 없습니다.
그래서 다크소울이 유일한 GFWL게임입니다.
할말없고 트집잡을게 없어서 별점으로 사람 인격을 평가하고 무시하는게 말이나 됩니까?
상대가 의심했던 트레이너도 안쓰고 흔히 말하는 비매너짓도 안했는데
날 망신주겠다고 합니다. 똑바로 행동하라고 합니다.
말섞어봤자 말이 안통할것같은 상대라서 가만히 있었더니 날아온 메세지..
그리고 루리웹에 이런글이 올라오더군요.
나 참.. 니케는 정말 못말려~♬
p.s 1 : 루리웹닉보니까 뒤에 _jp라고 써져있는데 혹시 '방숭이'입니까??
p.s 2 : 욕을 한 내용도 있지만 모두가 보는 루리웹이니까 안올리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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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잘했다는건 아닙니다. 이게 좋은 게시물이 아닌것도 압니다. 당시에 ㄱㅅㄲ네 ㅆㄴ이네 이런 욕먹었지만 메세지에서 끝났다면 이렇게 안했을겁니다. 그냥 '뭐 이런놈이 다 있어?' 라고 생각하고 넘겼겠죠. 하지만 제가 잘못한것도 없는데 제가 트레이너유저라는 근거없는 누명을 씌우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그 글이 올라온후에도 이틀을 고민했습니다. 이걸 참아? 말아..? 그리고 결심했고 양심의 가책도, 후회도 없습니다. 전 먼저 시작하지않아요. 상대가 먼저 시작했죠. 억울하게 당한건 배로 갚아주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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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몰아세워놓고 사과도 안하고 ...고생하셨어요. 저도 BusierHawk19366님을 암령으로 만난적이 있는데 매너가 좋았어요. 서로 인사하고 대결해서 지긴 했지만 메시지로 한국인임을 알고 메시지 주시고 도와줄거 있으면 도와주시겠다고 했고, 후에 도움도 받았고요 전 평판 별 5개 드렸지만...이렇게 오해가 풀렸으니 사과하시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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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런 사람만 보면 뒤통수 때려주고싶다 진짜... 니캐 저놈이 글쓴이 억울하게 만들만큼 만들어놨는데 혼자 참는게 ㅂㅅ이지 게시물이 좋아 보이진 않긴 어휴.. 자기가 똑같이 당하면 징징글 수십개 올릴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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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받은걸 돌려준것뿐입니다. 그것도 최대한 배려해서 다 돌려주는것도 아니고 일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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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저는 제대로 된 정중한 사과를 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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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으로 몰아세워놓고 사과도 안하고 ...고생하셨어요. 저도 BusierHawk19366님을 암령으로 만난적이 있는데 매너가 좋았어요. 서로 인사하고 대결해서 지긴 했지만 메시지로 한국인임을 알고 메시지 주시고 도와줄거 있으면 도와주시겠다고 했고, 후에 도움도 받았고요 전 평판 별 5개 드렸지만...이렇게 오해가 풀렸으니 사과하시고 훈훈하게 마무리 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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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휴 이런 사람만 보면 뒤통수 때려주고싶다 진짜... 니캐 저놈이 글쓴이 억울하게 만들만큼 만들어놨는데 혼자 참는게 ㅂㅅ이지 게시물이 좋아 보이진 않긴 어휴.. 자기가 똑같이 당하면 징징글 수십개 올릴것 같은데 | 14.02.22 01: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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