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왕 1/2 모두 이도로 시작하고
최종 무기는 도끼였습니다
인왕1: 이도 - 일도 - 도끼
인왕2: 이도 - 수갑 - 도끼
와룡도 이도하다가 얼마전에 도끼로 갈아 탔는데,
생각보다 장점이 많아 놀랐습니다
아래는 인왕 대비 좋아진 점들입니다
1. 향상된 슈아, 여와셋과 최적
도끼는 기본공격은 거의 안쓰고
스킬은 대부분 슈퍼아머가 있는데
와룡에서 슈아가 강화되었습니다
특히, 여와셋을 쓴다면 맞딜해도
체력이 닳지 않는 기적을 봅니다
단, 적의 비기는 처맞지 않고
기력도 0이 되지 않게 조심 해야합니다
2. 공방일체
인왕에선 없던게 새로 생겼습니다
도끼의 모든 공격에 받아치기 효과가 있어요
스킬 쓰는 순간(번쩍 할때),
받아치기(ps5 기준 O버튼)와 같은 이펙트가 나면서
적 공격을 막고 내 공격을 넣습니다
이 효과는 받아치기 타이밍을 맞춰야 하지만,
굳이 타이밍에 신경쓸 필요가 없는게 묘미입니다
맞딜하다보면 의식 안해도 수시로 됩니다
'1 + 2'가 시너지가 나서, 적이 공격하던 말던
내가 기력있는한 우격다짐으로 공격하는게 가능합니다
3. 민첩 A세팅이 쉽다
인왕에선 중갑둘둘 B세팅 했는데
와룡은 현재 중갑/범갑 반반 A세팅 하고 있습니다
'1'번 덕분에 중갑의존도가 낮고,
국민도끼인 주작천월 기준으로 토덕이 두번째 스탯이라
DLC 3에선 어차피 풀로 찍을테니
중갑둘둘 A세팅도 가능할것 같습니다
공방 모두 기력 소모가 큰 도끼 특성상
민첩 A세팅이 쉬운건 큰 버프입니다
인왕 대비 장점만 있는건 아니고 단점도 있습니다
도끼의 로망인 훨윈드를 쓰기 어려워요
인왕 2에서는 훨윈드 도중 비기 받아 치기가 가능했는데
와룡에서는 그게 안됩니다
심지어 적들은 비기를 더 자주 쓰는데!
아쉬운대로 훨윈드 대신 풀스윙을 쓰고 있는데
이것도 나름 호쾌합니다
선딜이 길지만 몹 패턴 파악해서
사이사이 풀스윙 타이밍 알아가는 재미가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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