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음양술 발양에 의한 증댐 효과치

[Snowolf3]

용맹의 심오와 더불어 주술의 심오를 많은 분들이 애용하고 있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 인기있는 주술의 심오 덕분에 주술이란 스탯을 주스탯으로 쓰는 분들도 많이 계시구요.

이런 주술 스탯과 시너지 효과가 큰 음양무사+셋이나 쓰쿠요미 은총이 덩달아 큰 인기인 것 같습니다.

제가 이번에 스팀버전에서 아메노우즈메+스사노오 은총 세팅을 하고 나서

곰곰이 생각을 해봤습니다.

예전에 쓰던 쓰쿠요미+스사노오 보다 과연 아메노 은총이 더 효율이 좋은건가?? 하구요.

물론 회피 이동거리 증가나 회피공격 시 기력 소모 감소 등 기타 효과들은 뺀

순수 대미지 증가 면에서요. 전 이게 궁금했습니다.

잘 아시다시피 아메노 은총은 풀스택 시 70% 증댐 효과가 있습니다.

스사노오 은총은 풀스택 시 60% 증댐이구요.

두 은총을 합하면 증댐 130% 겠군요.

그럼 쓰쿠요미+ 스사노오는?

대략 어느정도 딜 차이가 날까? 그리고 효율은 어떤게 더 좋을까?

딜뻥이 아메+스사 조합보다 그리 크지 않다면 지속적으로 음양술발양 해서 혼돈(딜뻥 50%) 계속 걸어주면서

쓰쿠요미3셋 효과로 방어력 감소(결론적으로 내 딜뻥10%증가로 봐도 무방) 이득도 챙기고

음양술 발양 A로 딜증가가 대략 어느정도 효과가 있다면

내가 새로 세팅한 아메노 + 스사 셋과 딜뻥 효과는 별차이가 없는거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들었습니다.

제 궁금증은 여기서 시작되었습니다.

서두가 길었네요.

본론으로 바로 들어가겠습니다.

쓰쿠요미 7세트옵은 음양술 발양 A 입니다.

음양무사+셋 5세트옵은 음양술 발양 B- 입니다.

음양술 발양 옵션은 음양술을 쓰고 난 후 적에게 대미지를 어느 정도 입히면 방금 쓴 음양술이 리필이 되는 효과가 있고,

내 캐릭터의 음양술 술법력에 비례해 대미지가 증가합니다.

이제 대미지 증가의 효과를 다시 한번 자세히 들여다 봐야 겠습니다.

 음양술 발양 대미지 증가 원리입니다. 출처는 인왕2 위키 사이트 입니다.

처음에 글을 이해못해서 꽤나 헤맸었습니다.

술법력 500까지는 2%로 계산되고 그 이후부터 매 50 술법력마다 추가로 0.1%가 더 붙습니다.

여기서 주의해야 할것은 multiplier가.. 그러니까 최종 배율이라고 쉽게 말해 봅시다.

최종 배율은 저기 위에 계산식 %에 술법력을 곱한 것이 최종 배율%가 되는 겁니다.

제 예전 캐릭터를 기준으로 예를 들어 보겠습니다.

주술 스탯 200인 캐릭터이고

쓰쿠요미 은총 7개 세트 효과를 받아서 음양술 발양 A 입니다.

쓰쿠요미 은총의 효과와 뭐 기타등등 해서

최종 음양술 술법력이 808이 되네요.

계산을 해보면 

500까지는 2%이니까 500 이후 308이라는 술법력이 남습니다.

500이후 50 포인트마다 0.1%니까

308/50=6.16 대략 6번 0.1이 더해지면 되니까

0.6%가 계산식에 추가로 더해집니다.

그래서 2.6%가 나오는데 여기서 헷갈리면 안돼요.

이게 최종 대미지 배율이 아닙니다.

2.6%는 중간 계산식이라고 쉽게 생각하세요.

술법력 808의 2.6%= 21.008%

소수점 생략해서 계산할게요. 21%입니다.

최종 증댐 효과가 21퍼센트 이죠.

다른 예를 들어볼게요.

이번엔 음양무사+ 5세트를 입고 있어서

이 캐릭터는 음양술 발양이 B- 이구요.

음양술 술법력 세트옵션이 쓰쿠요미보다 수치가 낮아서

최종 음양술 술법력이 763이네요.

음양술 발양 B-는 기본 계산식 %가 1.5%에서 시작합니다.

500이후 50 술법력마다 0.1%가 추가로 더해지는 건 동일합니다.

500이후는 763-500= 263

263/50= 5.26   0.1%가 5번 추가 되니 0.5%추가

2%

음양술 술법력 763의 2%= 15.26%

대략 대미지 증가효과가 15% 정도 되는 겁니다.

같은 주술 200인 캐릭터로 이 정도 차이가 납니다.

이로써 제 궁금증이 조금 해소가 되었습니다.

아메+스사 조합으로 딜뻥 130퍼센트도 좋지만

음양술 리필로 혼돈 편하게 걸고(50%)

종수부(사실상 20% 증댐효과)

쓰쿠요미 3셋효과로 사실상 10%증댐 효과

음양술 발양 A 효과로 증댐 21%

거기에 극금부(사실상20%증댐효과) 까지

걸면 스사노오 60% 합치면

181%...

혼돈은 매번 편하게 걸면서 싸우진 않으니까 이건

극딜할때 잠깐 나오는 딜일 테고

혼돈을 빼면

131% 군요.

극금부도 현실적으로 매번 난사하면서 쓰진 못하니까 이것도 빼면

111% 딜뻥입니다.

아메스사 조합하고 비교해봐도 엄청나게 딜이 떨어지진 않습니다.

효율성하고 편의성면까지 고려해보면 아메+스사 조합하고 비교했을 때

쓰쿠+스사 조합이 꿀리지가 않네요.

그래도 아메+스사 쓰면서 음양술 적당히 써주면 그게 딜은 더 좋겠습니다.

근데 애초에 아메+스사 조합을 쓰는 제 캐릭터의 컨셉이 노 주술로

순수 은총 딜뻥으로 달리는 캐릭터 였거든요. 그런점을 상기해보면

쓰쿠스사 조합 캐릭터도 나쁘지 않네요.

그래서 제 결론은 이겁니다. 아메+스사는 비겁한 음양술 같은거 안써도

순수 딜뻥이 훌륭합니다.

하지만 쓰쿠+스사 조합도 이에 꿀리지 않습니다.

그래서 결심했습니다.

일단은 제 새캐릭터는

쓰쿠+스사로 파밍하기로요.

그리고

오늘의 진짜 결론...입니다.

플스 인린이 입니다.

앞으로 주술 용맹/ 육체 용맹 심오 두루마리 나눔 부탁드립니다.

사실 이거 적을려고 위에 것들 적은 거에요.

감사합니다....

그럼 본인은 진짜 하고싶은 말 했으니 

빠르게 ㅌㅌㅌ

[은하.]

어떤 착한 분이 또 실험을 해서 적으셧나 하고 너무 집중하고 보고 잇엇는데 ㅋㅋㅋㅋ 나눔.. ㅎ 하지만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ㅋㅋ

[Snowolf3]

그래서 당신의 나눔 계획은 어떻게 되었습니까

[Snowolf3]

크흠.. 죄송합니다. 농담이에요. 댓글 감사합니다. 다 아실내용일거라서 공략으로 분류하긴 했는데 ㅋ 민망하네요.

[Snowolf3]

앗 아니구나. 정보로 분류해놨네요 제가 ㅋ

[은하.]

ㅋㅋㅋㅋㅋㅋㅋ 저는 실험하고 하는거는 잘못해서 아주 유익한정보엿습니다 ㅎ 플스가 없어서 저는 ㅠㅠ 나눔 올리시면 금방 구할수 잇을거 같습니다

[Snowolf3]

앞으로 플스 구매하시고 나눔해주시겠다구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은하.]

어떤분이 생일선물 기대해 보라고 해서 와이프 한테 각 잡고 잇습니다... ㅎㅎㅎㅎ 저의 플스가 생기겟죠
플스5 로 1랩부터 할 생각하니까 너무 행복 한데 어쩝니까...

[Snowolf3]

좋은 어떤분을 두셨군요. 부럽습니다ㅠ

[Snowolf3]

오우. 아닙니다. 잠깐 계산해보다가 착각의 늪에 빠져서 허우적대다가 겨우 이해하고 자기전에 한번 끄적여 봤습니다ㅋ

[Snowolf3]

방금 읽기 쉽게 주요부분에 하이라이트 형광색 칠해놨습니다. 그리고 마지막에 진짜 결론은 글자를 더 키워놨어요. 그것만 보셔도 될것같습니다. 맨 아래에 있습니다.

[은하.]

그래도 열심히 적어주셧고 유익한 정보니 한번 읽어 보시는게 ㅎㅎ

[Snowolf3]

삭제된 댓글입니다...
결론 부분읽으신거 같아요. 슬프네요

[Martell]

내용 잘 봤습니다. 정성스런 글 감사드립니다.
근데 음양무사가 발양만 따지면 쓰쿠보다 딸리는데 술법력반영 A- 이거땜시 실질적으로 증뎀 차이는 거의 없을거에요. 둘다 20% 초반대였던가?그랬던거같은...
그래서 음양5 스사6 쓰쿠3 이것도 한때 많이썼었는데 꽤 괜찮았었네요. 스사7셋이 오의양립인데 이거는 뭐 필수적은 아니다보니..

[Snowolf3]

오오 맞네요. 음양술 술법력 반영이 또 세트옵션에 들어가있었죠. 음양무사 셋이 역시 훌륭하긴 하네요. 저도 음양5 쓰쿠3 스사6셋 썼었는데 처음에 나락옥을 정말 수월하게 돌았던 기억이 나요. 특히 음양무사셋을 구하기가 초반에 쉽더라구요.
정도 감사합니다. 그럼 실질적인 두 조합의 차이는 음양술 발양 찔끔 리필 찔끔 더 잘차는거 뿐이네요ㅋ 쓰구3 섞었을때요

[Snowolf3]

잠들기전에 문득 생각이 났는데 쓰쿠7 스사6 조합이 음양5쓰쿠3스사6하고 다른점.. 실질적으로 체감할수 있는 차이가 하나더있군요. 리필 잘차는거에 더해서 음양술 소비무효15퍼센트. 이게 더 있었군요. 문득 잠들기전에 생각이 났었습니다ㅋ

[Martell]

네 맞아요. 간단하게 제 주관으로 정리해보자면

음양무사 : 셋팅이 쉽고 편하다.(5피스만 되도 발양 발동) 세트템이라 은총템에 비해 각 피스마다 별옵 한개씩 더 붙일수 있다. 대신 범갑 고정이다 보니 근력심오 활용 실질적으로 불가(제한이 많음)

쓰쿠요미 : 음양술소비무효 및 높은 발양수치로 준수한 증뎀, 유저 취향대로 경,범,중갑 선택가능하기 때문에 근력심오도 사용가능(민첩AA or 견고 AA) 음양무사에 비교해 한 피스마다 별옵 하나씩은 손해보는 느낌?(고정옵이 있는 베이스를 쓰더라도 그 고정옵이 별옵 대체할정도는 못되기도 하구요.)

이정도일거 같네요. 가장 큰건 쓰쿠요미는 은총템이라 본인의 플레이에 맞게 중갑을 입고 견고AA를 찍느냐 아님 경갑으로 민첩AA를 찍느냐가 취사선택 가능한점인것 같습니다.

결론은 무난한걸 원하면 음양무사, 본인 취향대로 하고싶다면 쓰쿠요미 이정도로 정리가 되는거 같네요.

[Snowolf3]

으음. 역시 그렇군요. 많은 사람들이 사용하는 것은 확실히 이유가 있는거 같습니다. 저는 쓰쿠스사를 이제 세팅해 나가는 입장이라 저도 한번 사용해보고 체감을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Snowolf3]

일리 있는 말씀입니다. 무기들 성능만 봐도 아무리 신규무기들에 힘을 실어줬다고 해도.. 게시판에서 마니들 어떤 무기 구리다 구리다 해서 해보면. 막상해보면은 할만은 하더라구요. 극한으로 효율을 따져봤을때 나쁜점을 많이들 말씀하시는 거였겟죠?
아무튼 세팅은 개인 취향이 강한거 같습니다. 전 항상 스사가 들어가 있네요ㄷ

[Snowolf3]

저는 스사가 왜 내 세팅에 좀비처럼 자꾸 남아있지? 하고 곰곰이 생각해보니까...
오히려 저는 스사 스택쌓는걸 즐기고 있는 변.. 아니 스택 쌓는걸 가볍게 즐기고 있는 거 같습니다ㅋ
오오 그럼 저도 쓰쿠 세팅해나가는 맛이 있겠네요. 기대됩니다.

[VIDEOROX]

히야.. 으리으리한 글이네요.

쓰쿠 스사는 어떨까 하고 생각 해본적 있긴 했었지만..
파밍하기 쉬운게 좋은거라는 제 굳은 신념(이라고 읽고 얄팍한 타협이라고 이해하는) 하에서 음양 마가세팅으로 줄창 뽕뽑고 있습니다. 히히..

음양무사 발양 B- 도 썩 나쁘진 않군! 하는 위안(타협)을 애써 가져보면서... 스노울프님을 추천형에 처하겠습니다.

조준, 발사!!

탕!

근데.. 두루마리는 구하셨나요 ㅇㅅㅇa

[Snowolf3]

오우 이 감성. 당장은 제 손가락이 오그라들려고 하는걸 간신히 펴놨습니다.
추천형에 처해지다니.. 나쁘진 않군요.
심쿵사로 죽을뻔했습니다.

크흠..ㅋㅋㅋ
댓감사해요.
저번에 인왕2재밌어요님께 거리좁히기 주술 두루마리 나눔 받았어요. 인왕두루마리 밖에 아직 받지 못하지만 제가 욕심이 많기 때문에 videorox님의 마움뿐만아니라 다른 인왕두루마리도 갖고 싶어요.

[Snowolf3]

인왕2재미있어요 님인데 자꾸 재밌어요 님으로적고있네요ㅜ

[Snowolf3]

앗 ㅋ 보셨습니까ㅋㅋ

[YKBae]

저도 일전에 스사에 음양을 붙일깨 쓰쿠를 붙일까 고민한적이 있는데 쓰쿠가 딜은 더 좋은데 음양 스사를 쓰고 있어요. 제가 손이 좋은편은 아니라 오야마를 어느정도 카바하고 싶어서 인데 다른건 다 카바되는데 체력 30퍼 옵이 카바가 안되더군요. 그래서 상하의에 체력별옵두개 붙이고 스쿠3 대신에 오야마2 에 기타2를 셋팅하면 체력을 1200 챙길수 있어서 피통 8천 가까이 맞추고 플레이 중인데 만족하는 편입니다. 눗페 다마시로 좋은게 있으면 채용하면 피통도 더 챙기고 암리타 체흡도 더 챙길수 있는데 아직 못먹어서 대신 원령귀 쓰고 있네요..

[Snowolf3]

역시 다양한 세팅법이 존재하는군요. 이래서 세팅이 게임의 한 재미요소가 되버리면 불평불만이 있더라도 게임이 롱런할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물론 베이스로 게임 자체가 완성도가 있을때 말이죠. 디아블로3도 2때만큼의 명성은 못얻었지만 이러쿵저러쿵해도 세팅하는 맛때문에 꾸준히 인기가 있었던거 같습니다. 요즘도 그런가? ㅋ
그쪽은 저도 잘 모르겠지만 인왕은 1도 그렇고 2도 확실히 스테디 셀러 인거 같습니다.

처음에 인왕할때는 회피 타이밍이 뭔가 익숙하지 않아서 불만이었었는데.
차츰 알아가보니 적도 빠르고 내 캐릭터도 템포가 빨라서였어요.
스피디하고 세팅하는 재미도 있고 파밍 잼?도 있는 인왕2네요.

[YKBae]

네 인왕 템 설계가 조합이 무궁무진해서 자기만의 셋팅만 찾음 어떻게든 클리어 할수 있게 만들어 놓은듯 해요. 머 어렵긴 해도요. 좀 아쉬운건 더 이상 업데이트가 있을지에 대해 좀 회의적이라서.. 업데이트 몇번 더 해줌 정말 좋을것 같은데 말이죠.

[루리웹-9435516951]

최근에 가장 궁금했던 내용이었는데, 이렇게 분석까지 ^^ 저는 4심오 두루마리 나눔을 받아서, 쓰쿠은총 미노쿠 중갑으로 둘둘말고 심부 다니고 있습니당~

[Snowolf3]

오옷? 저랑 세팅이 비슷하시네요. 저도 이번엔 중갑을 입어보려고 마음먹고 중갑 적당한거 찾다가 미노어쩌고하는 중갑이 속성대미지 감소가 붙어서 이걸로 신기제작해서 나락옥 돌고있거든요. 멧돼지투구에 미노쿠 중갑으로 둘둘 입고 착용 방어구 우선드랍으로 ㅎ 파밍열심히 하고있습니다. 천천히 돌아야겠네요

[Mok. L]

캬~ 마지막 문장이~~ 센스 굿!
올립니다 척!

[Snowolf3]

두루마리가 필요해서 저도 모르게그만ㅜ
ㅋㅋ 그래도 유쾌하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