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하 2, 3 리메이크를 너무 재밌게 했던지라
이 게임에서도 당연히 총이 우선이겠거니 생각해 총만 줄창 개조했는데
전투 디자인이 알고 보니 그립으로 웬만하면 일격사 시키고 남은 적을 근접전으로 정리해야 하는 방식이라 피를 좀 봤습니다
초반에는 난이도 쉬움에서 풀개조 핸드캐논으로 세방이면 다 잡길래 총 위주로 갔는데,
어려움 난이도로 갈 것도 없이 쉬움 중후반부터 세방으론 택도 없고 대여섯 방은 갈겨야 겨우 쓰러지더라고요.
잡몹 상대로도 탄약 낭비가 굉장히 심해집니다.
뒤늦게 깨닫고 그립이랑 스턴 곤봉 조금씩 개조했지만 총에 몰빵한 상태에서는 자원이 매우 부족해지더군요.
그렇다고 그립과 곤봉에만 몰빵하면 근접 공격이 안 통하는 막보 상대로 고생할 수 있으니 유념하세요.
총기는 장전 수 확장 정도로 하고,
여유 있을 때 핸드캐논이나 스컹크총 공격력만 조금 올려줘도 막보스 상대에 큰 문제는 없는 것 같습니다.
아, 물론 총알은 넉넉히 챙겨가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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