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그룹 라운드2에서 5승은 처음 해본거 같은데 너무 달달하더라고요.
150주얼? 아무튼 기분 좋은 하루였습니다 그날은.
총 80회를 돌리는 동안 메인은 킹, 서브로는 니시노가 승률을 챙겨줬었고
그 비율은 킹 22퍼,니시노 18퍼로 평균 승률이 40퍼 정도였습니다.
(사실 니시노는 2번 바꾼지라 정확한 승률 반영은 안됩니다만)
오구리도 같이 출전했는데 오구리는 왜 빼냐고요?
그야 혼자 제일 체급이 떨어지는 애니까 그랬죠 ㅎ;;
3번 이겼다고 뜨는데 저건 결승도 카운팅되는거라서 실질적으로 2라운드까지의 승률은
2/80으로 딱 2.5%였습니다. 애초에 복승률도 20% 간신히 넘기는 애였어요.
(고유기 옆의 계승기는 펄꺼, 의기충천 밑에는 카치타이가 안 보이지만 있습니다.)
사실 오구리 체급이 낮은건 스스로도 알고 있어서 스펙을 올려주려고 몇번 시도해봤습니다만,
인자도 완벽하지 않고 스피드스터-의기충천 2개의 랜덤이벤트가 정신 나갈거 같아서 이 이상 못 키우겠더라고요.
이정도면 그냥저냥 무난한가? 하고 보니까 언스토퍼블이 안 떴던데, 그냥 챔미 1라운드 열릴 때부터 저거로 박아놨습니다.
차라리 니시노를 팀레 단거리 선행으로 쓸건데 그거나 더 깎아야지 하면서 말이죠.
하지만 결국 승리는 오구리가 해줬네요. 정말 신기했습니다.
항상 3,4위 차지 못하고 뒤로 쳐지던가, 아니면 2위에서 고유기만 받고 나머지가 없어서 가속 싸움으로 졌는데
결승에서는 더 강한 니시노가 2위에 있고 오구리가 3위는 사수하면서 오구리 쪽이 츠보미를 받고 치고 올라왔습니다.
결국 너무 체급만 딸리지 않으면 3등 선행이 엄청 센 챔미였다고 개인적으로 느꼈습니다.
2라운드 올라오면서 선행 엘이라던가, 단거리 초코봉 2도주라던가, 진짜 만나기 싫은 괴물들 많았는데
UF를 만나긴 했지만 결승에서 포지션 잘 사수해준 주자들에게 다시한번 감사하네요.
이로서 4관! 아쿠아배 이후 뉴트랙부터 지금까지 계속 플래를 못 따서 기대도 안 한 챔미였는데
예상 외의 선물을 받은 것 같아 너무 좋았습니다.
챔미로 받은 주얼 그대로 사이게에 납부했더니 토쇼를 얻었습니다. 햄햄이 먹고 싶었는데 뭐 언젠가는 자만추하겠죠.
아무튼 이번 챔미 모두 수고하셨고 다음 챔미에서도 꼭 좋은 결과 있기를 바랍니다.
영상도 같이 첨부하겠습니다. 이번에는 뭐 분석할 정도의 치밀한 경기내용은 아니여서 경기 스크린샷은 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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