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S1용 판타지아, PS1용 이터니아, GC용 심포니아에 이은 4번째로 플레이 중인 PSP용 리버스 간단 소감입니다. 심포니아 클리어 직후에 플레이해서 비교를 하는 부분이 좀 있습니다. 양해 바랍니다.
현재, 마지막 던전 들어가기 직전 상태입니다.
서브 이벤트를 좀 해볼까 했는데, 사소한 이벤트가 거의 전부고 숨겨진 강력한 적은 없는 듯 해서 의욕이 생기질 않네요. 다이렉트로 최종보스 잡고 2주차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음 플레이는 아마도 발키리..
그래픽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현도 좋고 연출도 괜찮습니다. 전투시 이펙트도 충분히 화려한 편. 마을의 표현도 우수합니다. 불만 전혀 없음.
스토리에 대해서는 딱히 재미있다고도 재미없다고도 말하기가 힘듭니다. '그냥 그랬다'가 가장 솔직한 표현. 그나마 정령 구하러 다니는 것 보다는 성수를 찾으러 다녔다는거에서 만족하는 정도. 바로 직전에 플레이했던 GC용 심포니아 보다는 확실히 괜찮은 이야기라고 봅니다(심포니아는 정말 최악 랭크).
캐릭터 조형은 괜찮은 느낌. 로이드, 시이나 말고는 전부 좀 심하게 별로였던 심포니아에 비해서 리버스는 유진과 아니, 아가테를 제외하고는 다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크레아는 바른 눈으로 앞을 바라보는 개념찬 소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신 악역캐릭터는 좀 심하게 별로였습니다. 전부 좀 졸개스럽습니다.
토막극은 놀랄만큼 양도 많고 퀄리티도 아주 우수하더군요. 스토리가 재미없는 부분에서 토막극 보는 재미로 진행한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전투 부분에서는 기존 시리즈와는 이질적이지만 재미있네요. 익숙해지기 전까지 조금 고생했지만 익숙해지니 이것도 꽤 마음에 들더군요. 로딩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네요.
이번 작은 라인 이동이라는 요소가 생긴 덕분에 의외로 고생 좀 했습니다. '몰매에 장사없다'라는 옛 명언처럼 둘러싸여서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HP가 줄어들어서 라이프보틀 좀 썼습니다. 거기에 회복마법이라는 요소가 기존 시리즈에 비해 없다시피해서 플레이 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요리를 꾸준히 해 먹으면서 다녔습니다. 처음엔 좀 귀찮았는데 익숙해지니 나름 괜찮았네요.
다른 분들의 소감에서도 자주 이야기되는 비오의 부분은 저도 좀 아쉽더군요. 단독으로 엄청난 콤보수를 뽑아내던 심포니아의 로이드에 비해 콤보 제약이 많은 리버스의 베이그 조작은 좀 지루했습니다. 기술의 사용횟수에 따라 배울수 있는 오의 시스템도 너무 강제적인 느낌이라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소서러링을 이용한 퍼즐풀기 구성에 가까웠던 던전진행을 선택했던 심포니아에 비해 리버스의 던전진행은 평범한 길찾기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아주 속편하게 진행했습니다. 다음작에서도 되도록 이런 길찾기 방식의 던전진행을 택해줬으면 합니다. 심포니아는 정말 패드를 던지고 싶을 정도여서.. 심포니아 던전 구상한 양반 'ㅅ'ㅗ
반대로 리버스는 왔던 던전을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구성이라 은근히 고생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을 늘리고자 한것 같은데 차라리 서브 이벤트를 좀 더 만들지 하는 생각이..
결론을 내자면
좋은 그래픽, 나쁘지 않은 스토리, 독특하고 할만한 전투, 듣기 좋은 음악
의 요소를 갖춘 게임. 꽤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 정도로 표현하고 싶군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현재, 마지막 던전 들어가기 직전 상태입니다.
서브 이벤트를 좀 해볼까 했는데, 사소한 이벤트가 거의 전부고 숨겨진 강력한 적은 없는 듯 해서 의욕이 생기질 않네요. 다이렉트로 최종보스 잡고 2주차는 하지 않을 생각입니다. 다음 플레이는 아마도 발키리..
그래픽은 아주 마음에 들었습니다. 표현도 좋고 연출도 괜찮습니다. 전투시 이펙트도 충분히 화려한 편. 마을의 표현도 우수합니다. 불만 전혀 없음.
스토리에 대해서는 딱히 재미있다고도 재미없다고도 말하기가 힘듭니다. '그냥 그랬다'가 가장 솔직한 표현. 그나마 정령 구하러 다니는 것 보다는 성수를 찾으러 다녔다는거에서 만족하는 정도. 바로 직전에 플레이했던 GC용 심포니아 보다는 확실히 괜찮은 이야기라고 봅니다(심포니아는 정말 최악 랭크).
캐릭터 조형은 괜찮은 느낌. 로이드, 시이나 말고는 전부 좀 심하게 별로였던 심포니아에 비해서 리버스는 유진과 아니, 아가테를 제외하고는 다 그럭저럭 마음에 들었습니다. 특히 크레아는 바른 눈으로 앞을 바라보는 개념찬 소녀라 마음에 들었습니다. 대신 악역캐릭터는 좀 심하게 별로였습니다. 전부 좀 졸개스럽습니다.
토막극은 놀랄만큼 양도 많고 퀄리티도 아주 우수하더군요. 스토리가 재미없는 부분에서 토막극 보는 재미로 진행한 경우가 꽤 있었습니다.
전투 부분에서는 기존 시리즈와는 이질적이지만 재미있네요. 익숙해지기 전까지 조금 고생했지만 익숙해지니 이것도 꽤 마음에 들더군요. 로딩도 부담스럽지 않을 정도였네요.
이번 작은 라인 이동이라는 요소가 생긴 덕분에 의외로 고생 좀 했습니다. '몰매에 장사없다'라는 옛 명언처럼 둘러싸여서 맞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HP가 줄어들어서 라이프보틀 좀 썼습니다. 거기에 회복마법이라는 요소가 기존 시리즈에 비해 없다시피해서 플레이 한 시리즈 중 유일하게 요리를 꾸준히 해 먹으면서 다녔습니다. 처음엔 좀 귀찮았는데 익숙해지니 나름 괜찮았네요.
다른 분들의 소감에서도 자주 이야기되는 비오의 부분은 저도 좀 아쉽더군요. 단독으로 엄청난 콤보수를 뽑아내던 심포니아의 로이드에 비해 콤보 제약이 많은 리버스의 베이그 조작은 좀 지루했습니다. 기술의 사용횟수에 따라 배울수 있는 오의 시스템도 너무 강제적인 느낌이라 크게 마음에 들지는 않았습니다.
소서러링을 이용한 퍼즐풀기 구성에 가까웠던 던전진행을 선택했던 심포니아에 비해 리버스의 던전진행은 평범한 길찾기에 가깝습니다. 덕분에 아주 속편하게 진행했습니다. 다음작에서도 되도록 이런 길찾기 방식의 던전진행을 택해줬으면 합니다. 심포니아는 정말 패드를 던지고 싶을 정도여서.. 심포니아 던전 구상한 양반 'ㅅ'ㅗ
반대로 리버스는 왔던 던전을 다시 되돌아가야 하는 구성이라 은근히 고생했습니다. 플레이 시간을 늘리고자 한것 같은데 차라리 서브 이벤트를 좀 더 만들지 하는 생각이..
결론을 내자면
좋은 그래픽, 나쁘지 않은 스토리, 독특하고 할만한 전투, 듣기 좋은 음악
의 요소를 갖춘 게임. 꽤 재미있게 플레이 가능. 정도로 표현하고 싶군요.
10점 만점에 8점 정도면 적당하지 않을까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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