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일즈 시리즈는 이전에도 몇가지 해본 덕에 시스템을 배우는건 큰 어려움이 없었지만
이번작의 특징이 소비 아이템값이 넘사벽으로 높다는 점 때문에 종종 쉽지 않은 구간이 있었습니다.
체험판처럼 광석에서 환금성 재화가 잘 떨어지면 모를까
정식판에선 그마저도 잘 안나오고 특히 초반엔 몇원 안하기에 전투로 잡템 모아 파는 것보다 효율이 떨어졌습니다.
낚시가 열리고 난 뒤 2렙 낚시대 하나로 온갖 물고기와 주인급도 잡아봤고
광물수 버프 음식 먹고 광물 캐기도 해봤는데
개인적인 생각에는 이것들보다 레나인 병사 노가다가 가장 효율적인 것 같습니다.
다른 몹과 달리 레나병사는 드랍템 중 인식표를 떨구고 이 템은 용도가 오로지 판매용이라 다른 잡템보다 값이 나갑니다.
제작진도 이를 생각했는지 레나 병사는 일반 필드에서 나오지 않고 각 영장의 성에서만 나오며 영장을 잡으면 더 이상 젠되지 않습니다.
즉 영장을 잡기 직전까진 레나 병사는 계속 나오고 어느 시점 이후 생기는 연속 전투 보너스와 드랍템수 증가 음식 버프를 이용하면 인식표를 미친듯 뽑아내는게 가능하죠.
또 레나 병사들은 젤리도 뱉어주기 때문에 적당히 컨트롤만 하면 물약값도 아낄 수 있습니다.
시간 자체는 전투를 해야해서 좀 걸리는 편이나 경험치와 스킬 숙련도는 오르기 때문에 광석이나 낚시보다 효율적이라 생각합니다.
다만 5영장 구간 레나 병은 체감상 뒤지게 단단해서 이쯤 오면 광석 노가다가 더 나은 것 같기도 합니다.(금조각이 나오기도 하고...)
결론은 1000원 짜리 해피 보틀 아끼지 말고 연속 전투 버프 활용해서 레나 병사를 족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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