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히 루기아를 잡고 나서 내 겜생이 달라졌다.
원래는 CP 1만 넘어가는 레이드는 쳐다보지도 못하고
몇천따리 잡다한 포켓몬이나 때려잡으면서 나도 레이드유저라고 사기치고 다니고 했는데
루기아 오너가 되고나니깐 품위유지 할려고 스스로 노력할려고한다.
방금도 길바닥에 콩둘기 몇마리가 돌아다니길래 잡고 왔다.
전에는 남의 팀 체육관은 그냥 포켓스톱만 먹고 슬그머니 도망갔는데 이제는 공격할 줄도 알고
배틀리그에서도 마스터리그를 자신있게 누르는 게 가능해졋다
아무리 기분 x같은 일이 생겨도
샤워하면서 혼자 나는 누구?
"루기아 오우너"
하면서 웃으니깐 기분도 좋아지네
이래서 자리가 사람을 만든다는말이 나온거같다.
ps. 멍게소리여 하실분은 이거 참조하세욤
https://namu.wiki/w/확실히 아이폰을 사고 나서 내 인생이 달라졌다.
ps 2. 6시쯤에 가짜참여자들때매 레이드 사기당하고 나서 배터리도 다 되가는 중에 간신히 잡은 후 냐하하 나도 이제 루기아 오우-너란 생각을 하다 이 글이 생각나서 써봤습니다 2번샷은 카페에서 충전중이라 퍼센티지가 올라간 거구요 ㅎㅎ
(IP보기클릭)61.79.***.***
ㅇㅇ 공감 저두 원래는 본가에 보낼려고 포고 시작했는데 지금은 본가보다 더 재밌는거 같아요 레이드 돌기전엔 걍 필드몹 잡는게 다인거 같았는데 막상 5성 참여해보니 할만하더라구요 전 전력이 3천 멜메탈과 2000대 안팎 얘들밖에 없기에 5성 레이드는 처음에는 포기했어요 유튜브분들은 4천짜리 가지면서 나는 왜 2천밖에 안되지?라는 생각이 들었구요 ㅋㅋ 그러다 할 게 없어 심심해 체육관 포켓코인으로 리모트 사고 겸사겸사 한 번해볼까? 하고 레쿠자 5성을 갔어요 근데 4배 약점 때문 인지 쉽게 깨버렸지요 ㅋㅋ 그 뒤로 자신감(?)이 붙어서 이후 칠색조를 계기로 본격적으로 5성레이드를 시작했어요 지금있는 전설은 레쿠자는 짜피 포고에선 별로니 포홈에 있고요, 칠색조 2마리와 볼트로스 1마리 그리고 루기아 1마리 있습니다 루기아 개체치가 낫 배드하더군요 리모트에선 루기아 실패할 수 도 있다는데 다행이 1트만에 성공했네요 ㅋㅋ 추신: 루기아 오우너님 축하드립니다 이제 왠만한 레이드는 할 수 있겠네요 - 이유: 루기아 레이드는 어려운 편 그럼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