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랄까... 포켓몬이 6세대부터 스토리 쓸 때 개연성 날린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왕관의 설원에서 그게 너무 눈에 밟히네요...하나씩 써볼게요...
유대의 고삐를 마을의 촌장님이 아닌 피오니가 만들었을 때.
- 아니, 더 좋은 스토리 많잖아... 촌장님이랑 같이 고대문헌이나 유적지를 조사해서 유대의 고삐를 만드는 방법을 알아낸다든가...
왜 버드렉스 전설과는 아무런 관련없는 피오니가 만드는데 성공하는거야...
버드렉스가 고맙다며 주인공 파티에 합류했을 때
- 다 좋은데, 네가 가진 풍요의 왕의 힘으로 설원을 지상낙원으로 만드는거 아니였어?
애마도 찾았으니 나는 모르겠다 이거야? 왜이리 이기적이야? 릴리에 2세인가?
레지스틸의 신전 개방조건이 휘파람(...)인걸 알았을 때
- .........그냥.....어이가 없다.......... 신전 앞에서 캠프파이어 하면서 큰 소리로 노래불러도 열리는거냐?
레지락&레지스틸의 신전 개방조건이 변함없는돌&프리지오 보유인걸 알았을 때
-레지스틸보다는 나은데, 레지락&레지스틸이랑 변함없는돌&프리지오가 무슨 상관인데?
돌&얼음이라는게 이유면 그냥 아무런 포켓몬&도구만 챙겨와도 되는거 아님? 어째 막 끼워넣는 느낌인건 착각인가...
맨 처음 파이어,썬더,프리저를 발견했을 때
- 니들 전설 아니야? 주인공은 맨몸으로 커다란 나무가 있는곳에 온게 전부인데 일반 포켓몬처럼 나오네?
레지시리즈는 신전이라도 있었는데 얘들은 그냥 필드에 있네? 1세대 썬더의 무인발전소나 프리져의 쌍둥이섬 같은곳 없어?
맥스다이맥스굴의 존재 그 자체
- 작명센스는 그렇다 치더라도 무슨 전설의 포켓몬이 그냥 동굴안에 들어간다고 나오냐? 울트라워프라이드는 차원의 저편으로 넘어간다는 느낌이라 전설의포켓몬다운 느낌이
적잖아 있었는데 이거는...
민가에서 코스모그를 봤을 때
- ......제작진들은 대체 전설의 포켓몬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일단 나오기만 하면 유저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7세대에서는 그렇게 강렬하고 비중있게 다뤄진 코스모그가 이제는 애완동물이 되었네...
스토리가 전부 끝났을 때
- 그래서 피오니 너는 뭐였던거냐? 로즈의 동생, 전직 챔피언이라며? 설정이 아까울만큼 활약이 없네? 버드렉스 통역사, 고삐 만들기 빼면 활약이 없잖아?
이럴거면 차라리 소니아를 넣지 왜 설정만 화려한 캐릭터를 만든거야?
트레일러에서 "삭제된 포켓몬 귀환! , 전설의 포켓몬 전원 등장! " 이럴때부터 뭔가 쌔했는데 제작진 얘네들은 유저들의 팬심이 돈나오는 구멍으로 보이는 모양이네요.
왜 유저들이 전설의 포켓몬에 열광하는지도 잊어버린것 같아요... 5세대에서 N이 폭풍인기를 얻은 이유도 그냥 화려하거나 독특한 설정 때문이라고 생각하는것 같고...
무엇보다 본편 발매 이전에는 반갈죽 드립 치다가 DLC로 복구! 이러는 것도 추억능욕 돈벌이 같아서 마음에 안들고...
마리오&젤다는 유저들이 원하는게 무엇인지 알고있고, 이 기대에 완벽히 부응하는데... 정말 장인정신 가지고 제대로 만들어 줬으면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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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렉스가 고맙다며 주인공 파티에 합류했을 때 - 다 좋은데, 네가 가진 풍요의 왕의 힘으로 설원을 지상낙원으로 만드는거 아니였어? 애마도 찾았으니 나는 모르겠다 이거야? 왜이리 이기적이야? 릴리에 2세인가? 이건 힘 때문에 마을에 작물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가에서 코스모그를 봤을 때 - ......제작진들은 대체 전설의 포켓몬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일단 나오기만 하면 유저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7세대에서는 그렇게 강렬하고 비중있게 다뤄진 코스모그가 이제는 애완동물이 되었네... 이건 떡밥 같아요. 코스모그 주인으로 있던 할머니가 이 포켓몬이 등장한 이후로 못 보던 포켓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말을 하는데, 아마 차후에 울트라 비스트나 다른 전설, 환상 관련 떡밥으로 넣어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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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드렉스가 고맙다며 주인공 파티에 합류했을 때 - 다 좋은데, 네가 가진 풍요의 왕의 힘으로 설원을 지상낙원으로 만드는거 아니였어? 애마도 찾았으니 나는 모르겠다 이거야? 왜이리 이기적이야? 릴리에 2세인가? 이건 힘 때문에 마을에 작물이 자라나기 시작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민가에서 코스모그를 봤을 때 - ......제작진들은 대체 전설의 포켓몬을 뭐라고 생각하고 있는걸까? 일단 나오기만 하면 유저들이 좋아할 거라고 생각하는 걸까? 7세대에서는 그렇게 강렬하고 비중있게 다뤄진 코스모그가 이제는 애완동물이 되었네... 이건 떡밥 같아요. 코스모그 주인으로 있던 할머니가 이 포켓몬이 등장한 이후로 못 보던 포켓몬이 나타나기 시작했다-라고 말을 하는데, 아마 차후에 울트라 비스트나 다른 전설, 환상 관련 떡밥으로 넣어둔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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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이없는 건 맞긴 맞지만요 ㅎㅅㅎ; | 20.10.23 22: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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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물이 자라는건 못 봤네요 근데 이거는 이것대로 연출력 부족... | 20.10.23 22: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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