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번에 포켓몬스터 DLC를 많이 기대하고 있어서
포켓몬스터 발표 영상을 보고 바로 DLC를 달려서 엔딩을 보았습니다.
스포는 최대한 자제하면서 엔딩 보면서 느낀점들을 간추려 볼게요.
1. 스토리
저는 소드여서 라이벌이 '도정'이었습니다.
뭔가 캐릭이 예쁜거 같으면서도 스토리 진행 중 자주 보이는 표정이 너무 웃겼어요ㅋㅋㅋ
인성은 빻았다고 생각하지만 그래도 재미를 주는 요소 중 하나여서 라이벌은 마음에 들었습니다.
솔직히 DLC 스토리 자체는 그냥 그럭저럭인 것 같아요.
포켓몬이 옛날처럼 스토리가 좋은 것도 아니고, 요즘은 스토리를 거의 버리다시피해서인지
진행 중에 나오는 개그 요소(야돈같은거)들로 웃었으니 그걸로 만족하며 진행했습니다.
다만, 스토리가 너무 짧아서 타 콘솔겜의 디엘씨 스토리를 생각하신다면 많이 실망하실거라 생각됩니다.
2. 치고마/우라오스
8세대 전설의 포켓몬 중 하나이자 이번 DLC의 파트너인 '치고마'와 '우라오스'에 대한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우선, 치고마는 외형 자체는 곰돌이 포켓몬이라서 귀여움은 먹고 들어가는건 맞는 것 같아요.
판다와 반달곰을 모티브로 한 것 같더라구요.
사실 전설의 포켓몬인 줄 몰랐는데 나중에 검색을 하고나서 알게되었을 정도로 전포 티가 확 나는 포켓몬은 아닙니다.
우라오스의 같은 경우도 다른 곰돌이포켓몬과 비슷하게 귀여웠다가 확 쎄지는 느낌인데
뭔가 입부분이 부리 같아서 얼핏 보면 펭귄곰 같은 느낌도 있더라구요.
태세별로 우라오스의 자세가 변하는 것도 괜찮았어요.
거다이맥스는 확 화려한 느낌은 아니고, 그냥 원래 우라오스에서 눈과 입이 허옇게 되고 눈이 번쩍이는 눈? 같은게 되는 정도입니다.
3. 추천하는가?
스토리 보고 구매하실거라면 포덕이 아닌 이상 크게 추천하진 못 하겠습니다.
스토리가 정말 짧고, 무게감 있는 내용을 다룬게 아닌 가벼운 느낌의 내용입니다.
다만, 새로 추가되는 포켓몬은 99종으로 포켓몬 수집과 멀티배틀을 진행하시는 분들께는 구매를 해야하지 않나 싶네요.
타노스 당한 포켓몬들 중 가장 많은 부활을 한 세대는 1세대 포켓몬들이고, 4세대 포켓몬은 딱 두가지 계열만 부활했다고 합니다.
그 중에도 전포가 섞여있어서 일반 포켓몬들만 따지면 그닥 많이 부활했다고 보기도 어렵네요.
그리고 포켓몬들 또한 DLC를 구매하지 않아도 통신교환을 통해 얻을 수 있다고하니 참고가 되었으면 합니다.
개인적으론 기대치에 비해 썩 마음에 드는 DLC는 아니었지만,
새로운 포켓몬의 등장과 추가로 타노스 당한 포켓몬들이 부활하니 그것만으로 만족하려고합니다.
다음 DLC는 기대한 것 이상이 되었으면 하길 바라고 있어요.
게임 스토리 진행 영상을 첨부합니다.
참고하셔서 구매에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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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까요... 말씀하신대로 몇몇 일부 스킬과 커마, 신규몬스터, 아이템 몇개 정도만 보이고. 사라진 포켓몬이 돌아오는게 젤 큰거 같아요. | 20.06.18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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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고 보니, 확실히 타노스 당한 애들 복귀시킨거랑 추가 전설을 빼면 이번에 추가된게 편의성 관련 사항이랑 코스튬 뿐이네요. 스타팅을 실전으로 쓸 수 있다는 부분은 확실히 좋은 부분인거 같긴 합니다만... 아무래도 추가 플레이 요소는 전부 왕관의 설원으로 몰빵한거 같네요. 협력 리그도 그렇고, 거다이굴탐색도 그렇고... | 20.06.18 02:3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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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격민트 드랍했습니다. 성실 민트 ㅜ | 20.06.18 12: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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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 제가 쓰려다가 너무 까는 글 같아서 그만둔 건데, 잘 요약해주셨네요. 진짜 멀배를 즐긴다면 필수적으로 사야되는 부분인 것 같아요. 언급 됬던 부분들이 안 보여서 제가 아직 못 찾았나했는데, 왕관으로 몰빵이라니... 왕관까진 봐야겠네요 | 20.06.18 16: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