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감] 소드실드 리뷰(스압)

[부요기]

이젠 많이들 게임 직접해보고 엔딩까지 봤을거라고 생각해서 리뷰를 써봅니다.

소드실드, 이정도면 꽤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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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문제가 없는 작품은 아닙니다.

당장 와이드에어리어에서 렉도 오지게 걸리고

인터넷 갱신도 느리고

그래픽 개선도 예고했던 것처럼 극적이지도 않았고

사전 인터뷰는 변명밖에 안하는 모습을 보여줘서

진짜 오오모리 머리를 스위치로 내려찍고 싶었습니다.

무엇보다

 

전설의 이 유출짤이 현실이 된게 가장 큰 문제라고 봅니다.

개인적으로는, 과거에 루비/사파이어 버전 사고

엔딩보고 나서 골드버전때처럼 이전 지방으로 돌아가는 방법이

없다는거 알게되고 엄청 충격받았었는데, 그때 이상으로 충격이였습니다.

여기에 대해서는 초보자 유입을 위해서니 어쩌고니 딱히 커버칠 생각없는게

카레레시피 100 만들 시간에 한마리라도 더 넣는게 나았다고 봅니다.

당장 체육관이 없어졌다는 얘기 듣고 썬문을 거르고 울썬문만 샀었기도 했었어서

이번작은 거를까 진지하게 고민했었는데

 이 요망한년이 마음에 쏙들어서 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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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말한 문제점을 안고 있는 이번 작품이지만

이번 작품이 괜찮은 작품이라고 생각하는 이유는

진짜 편의성 개편이 오지게 나아졌고

스토리와 연출, 세계관 형성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편의성은 진짜... 오지게 나아졌습니다.

 당장 생각나는것만 해도

- 오야지기가 기술레코드로 변경됨

- 필드에서 박스 열수 있게됨

- 수륙양용자전거

- 교배기 가르치기 편해짐

이정도가 있고

이 "갓" npc가 추가됐습니다. 

이제 얘 없이 게임한다는 상상만해도 끔찍하네요.

스토리에 대해서는 호불호가 갈리던데

전 우리 눈이 너무 높아진거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블/화 랑 최근에 다른 게임들을 보고 저희 지능이 상승해서 그렇지

포켓몬 스토리는 죄다 악당들이 우연히 주인공의 진행에 방해가 되는일을 해서

주인공이 악당을 개박살내는 스토리가 포켓몬의 전통이였습니다.

이전작 포켓몬 스토리에 비하면 

이번에는 처음에 전포를 보여줘서 복선을 깔고

주인공이 문제 해결을 위해서 전포를 찾는다는 복선회수와 개연성을 부여해줬고

라이벌의 비중이 너무 과하지도 적지도 않았게 스토리에 잘 녹아들었고

나름대로 다들 괜찮게 결말을 맞이했습니다.

그중 호브 스토리는 진짜 신경을 쓴게 눈에 보이는게

챔피언이 꿈이던 호브가

학습장치빨로 포켓몬 경험치도 편하게 올리고

수많은 포켓몬세계에서 환생을 거듭한 영혼을 탑재한

치트캐 방순이한테 안간힘을 써도 상대가 안돼서 좌절과 슬럼프를 겪다가

자신감을 회복하고 다른길을 찾아가게 결말을 낸걸보고 가슴이 짠했습니다.

연출은 솔직히 진짜 괜찮다고 보는게

영국 전설의 요정향도 그럴싸하게 표현했고

중세, 시골이 속에 발전된 모습이 있는 가라르 지방의 모습도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체육관 연출은 진짜 역대급입니다.

이 올려다보는 거다이맥스의 구도

그리고 BGM이 바뀌면서 현장감을 주는 이 연출은 이전에 없던

포켓몬의 새로운 발전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관이 정립된것도 되게 중요한 이번작의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이전에는 포켓몬 트레이너가 지나가는 사람 붙잡고 돈 뺏어먹는

강도나 다름없는 직업이였는데 

이제는 챔피언이랑 체육관 관장도

스폰서 광고 주렁주렁 달고나오고

관객들도 엄청나게 많아서 포켓몬 경기가

일종의 마치 현실의 스포츠라는 느낌을 좀더 와닿게 보여줬고

포켓몬의 로토무 PC의 포켓몬잡을 통해서도 

포켓몬 트레이너가 저 세상에 어떻게 기여하는지를 잘 보여줬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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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글을 읽었어도 여전히 소드실드가 망작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거고

그냥 첫 세줄보고 마음에 안 들어서 비추주려고 쭉 내린 사람도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근데 한번 잘 생각해보죠.

지금까지 나온 포켓몬 시리즈는

1세대 - 레드/그린+블루, 피카츄 

2세대 - 골드/실버, 크리스탈

3세대 - 루비/사파이어, 에메랄드, 파레/리프그린

4세대 - 다이아/펄, 플라티나, 하골/소실

5세대 - 블/화,블/화2

6세대 - XY, 오루/알사

7세대 - ↗↗, 울트라↗↗

컬러스왑 제외하면 16작품이고.

이중 명작은

레드/그린, 골드/실버, 크리스탈, 파레/리프그린

플라티나, 하골/소실, 블/화, 블/화2

이정도라고 생각하는 사람이 많던데

이렇게보면 소드실드는 명작반열에는 분명 못 들지만

남한테 사라고는 추천해볼만한 그냥 적당한 포켓몬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제발 다른 사람한테 추천해주세요. 

그래야 겜프가 돈이 남아돌아서 사람 많이뽑고 4세대 리메이크 잘 뽑아줍니다.

[잠그미]

막줄은 아닌듯
이때까지 독점적으로 돈먹어온 게임프맄이
만든게 이거인데
이래도 사네? 이걸 기본탑재해서 만들게뻔함

[루리웹-7782473136]

음 멍꿀력이 대단하군요. 이 게임 기존부터 이어오던 전투방식 그대로이고. 그 전투마저 연출이 전작보다 나빠진게 존재합니다. 많은 모션이 복붙과 제자리 점프등 허접한걸로 가득차있죠.
그래픽은 뭐 아기자기하고 보기좋긴한데. 요즘시대에.우와?? 절대아니고 그냥 보기좋다 수준입니다.
그리고 내세우던 와일드에리아 포켓몬캠프
둘다 깊이도 없고 그냥 허울뿐입니다. 이게뭔가 싶을정도군요.

그리고 용량부족으로 아가리털더니 사용한 용량 9기가죠??
그냥 무난히 재미는 있다지만 게임완성도나 구성자체는 처참함 그자체입니다. 게임프릭이 돈이없다고요?? 게임 날로만들고 늘 판매량 성공하던 게임프릭이?? 정신차리세요..님같은 유저덕에 게임프릭이 늘 이따위로 만드는겁니다.

[딸기토미]

리뷰 잘 읽었습니다
게임프릭이 돈이 없을리는 없겠지만
매출 규모에 비하면 상당히 작은 스튜디오인것은 맞으니
Hd 그래픽 본가 첫 시리즈,
어림잡아 계산해볼때 1년 남짓의 개발 시간과
포켓몬 홈 등의 다른 사업이 동시추진중인걸 감안해 볼 때
괜찮게 만들어낸 게임인것 같습니다.

단지 다음 작품은 좀더 도전적인 시도가 많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블랙선더]

돈이없어서 이렇게 만든게 아니죠
판매량이 천만을 찍는게임인데 돈이 없을리가 ...
다른게임들 풀성우에 그래픽.스토리 전부 최고치를 찍으면서도(개발비용얘기하는거) 500만장정도만 팔려도 대성공이라고하는데
성우도 안쓰고 현세대게임치곤 하위그래픽(스위치에서 중상정도는 가네요) 스토리......음......포켓몬 개발비용??????
어차피 팔릴건데 마인드+ 기술력부족이 크겠죠

다음작품은 기기최대스펙으로 풀음성으로 스토리까지 짱짱하게 포켓몬 짱짱하게 나올거란 기대를 하시는건 설마 아니겠죠? ㅋㅋㅋ
어차피 팔립니다......뭘하러 돈을 더 써요? 한번 크게 망해야 정신차릴텐데 그럴일이 없으니 항상 씁쓸하고 욕하면서도 게임사게 되겠죠

[DdaNu]

이름이 굉장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