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켓몬스터 DP의 라이벌인 진철의 모습은 여타 라이벌 캐릭터와는 달리 포켓몬들을 대량으로 잡고 그중 가장 강한 포켓몬만 가지고 남은 녀석들은 모조리 놔주는 모습을 보이며 '약한' 포켓몬은 모두 배척하는 특이한 모습을 보이고 배틀에서도 치밀하고 견고한 전술과 지식을 바탕으로 배틀을 전개해 나가며 마지막 리그 전까지 지우와 승부를 해 단 한번도 패배를 한적이 없는 강한 모습을 보여줬습니다.
더불어 한지우의 안티테제인 진철의 모습은 정반대의 가치관과 신념을 지닌 두 사람이 대립하고 진지하게 싸우면서 서로 영향을 주고받으며 성장한다는 DP시리즈의 메인 스토리에서 가장 큰 역할을 차지했고 이후 신오리그에서 일어난 그들의 마지막 승부는 지금까지 포켓몬 사상 최고의 대결이라고 칭송받는 대결중 하나입니다.
여기서 한지우는 특이하게도 자신의 멤버를 한때 진철에게 약하다고 비난을 받거나 그에게 버려진 멤버들로 자신의 팀을 구성해 그와 맞섰는데 당시 둘이 자신들의 탁월한 센스와 포켓몬들이 쓸수 있는 모든 장점을 살려 싸우는 장면은 당시 DP 시리즈 최고의 명승부이며 포켓몬스터 시리즈를 통틀어서도 이렇게 치열한 대결이 있었나라고 생각할정도로 대단한 승부였습니다.
무엇보다 마지막에 라이벌이자 숙적인 에레키블과 초염몽의 승부와 그 결과, 그리고 마지막에 자신의 패배를 인정하고 떠나는 진철의 모습은 진정한 '라이벌'의 모습이라는게 어떤 것인지를 확실하게 보여줬고 현재까지도 오바람과 더불어 최강의 라이벌로 칭송받고 있으며 국내와 해외 모두를 포함해 포켓몬스터 최고의 대결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습니다.
물론 이 이후에 벌어진 경기와 BW에서 일어난 통탄할 리그전을 생각하면 상당히 암울해지지만(...) 부디 XY에서는 이와 같은 명경기를 다시 한번 보여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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