킹스글레이브 + 브라더후드를 먼저 시청하고
DLC가 이미 포함된 윈도우에디션+에피소드 아덴 으로 플레이 했습니다.
일부 서브퀘와 수로던전 때문에 깊은 빡침을 느꼈지만 엔딩을 보고 싹 치유되었습니다.
10점 만점에 7.5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좋았던 점
- 영화와 게임으로 먼저 접했던 세계관이 게임에서 잘 구현되어 있고 연속성 있게 플레이 가능하다는 점이 매력적
- 브라더후드에 마도병이 하강하는 씬이 나오는데 게임에서 똑같이 구현되어 몰입감이 좋았음
- 전투, 스킬 시스템이 간편하고 멋있고 잼있음. 단, 마법 시스템은 좀 별로
- DLC 나오기전에는 스토리에 구멍이 있다고 평이 안좋았지만, 다 나온 시점에서 해보니 스토리라인이 좋았음. 특히 본편 엔딩과 이그니스DLC와 아덴DLC 는 여운이 꽤 오래감.
- 출시 초기에 남자 넷이서 처음부터 끝까지 돌아다닌다고 욕먹었던거 같은데 킹스글레이브와 브라더후드를 먼저 보니 딱히 별 생각은 없고 우정을 잘 표현했다고 느낌
- 위기 상황에서 소환수 찬스는 멋진 연출과 함께 나를 살려준다
아쉬운 점
-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는 카메라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 (옵션에서 카메라 멀리보기 + 좁은공간 자동추적(?) 비활성화로 아주 조금 완화가능)
- 단순 노가다식의 의미없는 서브퀘. 일부 서브퀘들은 인내심의 한계를 시험함.
- 수로던전은 일부러 유저를 빡치게 하려고 만든 것인지 의문이 들었음
- 플레이 도중 표시되는 UI가 굉장히 느린 속도로 나타남. 예를들어 전투종료시, 토벌보상시 UI가 너무 늦게 나타나고 빨리 넘길 수도 없음.
- 차량 하차시 모션이 너무 느림.
- 최적화가 많이 부족하다고 느낌. 초반에 할 때는 gpu 널널하게 잘 돌아갔는데 맵이 조금씩 오픈되면서 프레임 드랍과 스터터링이 간간히 발생하기 시작. 특히 알티시에 지역은 프레임드랍과 스터터링의 향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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