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라리 킹스글레이브를 파판15 게임의 시나리오에 한 축으로 만드는 것이 훨씬 좋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저는 이번 파판15의 시나리오를 구리다라고 보기 보다는
절대적으로 텍스트의 양 부족으로 보고 있거든요.
전체적인 서사 구조는 굉장히 거대한데
그 구조를 압축해서 표현을 해낼려고 하니 여기저기 구성상에 구멍들이 너무 많이 남게돼서 어떻게 할 수 없는 지경까지 오지 않았나 싶습니다.
실제 게임을 해보면 메인 스토리가 굉장히 짧고 전개 자체가 매우 매끄럽지 못한 부분들이 남발돼서 어이 없는 경우가 굉장히 많지요.
특히나 제국쪽 관련된 인물들은 말 그대로 소리소문없이 사라져버리니
참 뭐시기 합니다.
차라리 녹티스 파트와 루나 파트로 나뉘어서
자유도를 죽이는 한이 있어도 녹티스 파트와 루나 파트를 따로 진행하여 게임에 스토리 라인을 정립하는 편이 더 현명하지 않았을까.... 싶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예를 들어 녹티스 파트는
친구들과의 여행 및 왕가 보물 탐색등이 주가돼고
루나 파트는 제국에 동향과 움직임 아덴과 황제간에 정치적 대립 및 시해 관련된 에피소드들을 풀어내고
오르테시에로 모이는 통합루트로 전개돼는 형태등을 취했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물론 위와 같은 형태로 만들면 루나 및 기타 인물들을 플레이 캐릭터로 설정해야 하기 때문에 게임을 좀 갈아 엎어야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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