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이널 판타지8 탄의 엿같은 시스템을 깨다 2013-12-6
드라마에서나 나올 법한 가시나 치마 바람에 왔다리 갔다리 놀아나다가 과거 현재 미래만 떠돌며
허무하게 끝나 버리는 엿 같은 스토리에 판타스틱 한건 눈꼽 만큼도 없고 호랑이 담배 피우는 시절도
아닌데.. 주인공이 정의 구현 한답시고 마녀 잡으러 다니는 게임 이었다
뭐 우리네 인생도 특별 한거 없겠지만 그래도 잼있게 할라고..
초반에 데미지가 개코딱지 밖에 안나오는거 카드 노가다로 모은거 아이템 변화 시켜서 무기 맞추고
마법정제 하거나 힘 쎄지는 어빌리티 맞춰서 어느 정도 커버 했는데..
막판 보스때 소환수만 쓰니까 적한테 받는 데미지가 무려 6000 이상이라 다들 죽어 나가서 어떻하나
궁리하다가 다시 도전한게 오라마법 만들어서 스퀄, 어바인 리미트기로 무난히 잡았다
궁극 무기는 아니지만 몹들 한테 스퀄 데미지가 2000씩 먹히고 어바인은 데미지가 2000씩 나오는
화염탄이 잘먹히더라
중간에 카드 노가다 10시간 하고 이데아를 이용한 GF 노가다 10시간해서 세이렌 100레벨 만들고
소환물들 전부 레벨70 이상 만들었는데.. 자꾸 뒤지니까 왜 했나 싶기도 하고 뻘짓 한것 같다
아군 레벨이 오르면 적들도 같이 성장하는 참 마음에 안드는 시스템 이었지만 이왕에 손 뻗은거 어케하랴
두달 동안 틈틈히 짬내느라 너무나 지겨워서 적당히 카드 모으고 서너 단계 까지만 무기개조 하고
다 못찾은 소환수도 있었고 그냥 잡다한거 건너 뛰고 진행 했다
한글화가 안되서 뭔 내용인지는 모르겠지만 엔딩곡은 참 괜찮았다
저레벨로 클리어 하려고 시작한지 레벨27 에 65시간 27분 만의 끝냈다
1999년도에 출시된 20세기 마지막 FF8 탄을 마무리 한다 이제 슬슬 9탄으로 넘어가볼까?
또 어떤 모험들이 기다리고 있을지 기대가 된다
(IP보기클릭).***.***
(IP보기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