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Pyeongseop shin 입니다.
이번에 Myoo Raska 님께서 [FF14 5주년 기념 14시간 티비 시청회]를 열어주셔서
그곳에 참가해 방송을 본 후기를 남겨볼까 합니다.
실은, 작년 이맘때에도
뮤님께서 [4주년 기념 방송 시청회] 자리를 마련해주셔서 참가를 하였는데
그때는, 아직 FF14라는 게임에 익숙치 않고 일본어를 들어도 잘 안들려서 뭐가 뭔지 잘 몰랐습니다.
그 이후로
FF14게임을 꾸준히 해옴과 동시에 일본어 공부도 해와서
이번 5주년 기념 방송에서 무엇을 얘기하는지가 조금이나마 들리게되었고
방송에서 들은 내용을 이번 시청회에 참가한 분들과 얘기를 나눌수 있어 좋았네요
작년 시청회랑 비교했을때
이번 시청회는 아무래도 홍보가 늦어져서 시청회에 참여한 분들의 수가 적었지만
오히려 차분하게 얘기가 가능해서 좋았습니다.
(작년에는 정말 엄청 북적거릴정도록 많은 분들이 참여를 하셔서 정신없던 기억이 @_@;;)
시청회에서는 주로
프로듀서 레터 라이브가 시작되면서
다음 패치에 나오는 새로운 시스템이나 던전등을 보면서 열기를 띄면서 얘기를 나누었네요
(역시 새로운 놀거리에 기대와 흥미가 가는것 같아요!)
그 외에도
캐릭터 성우분에 관한 얘기나 FF14 음악 (+빛의 전사가 뽑은 악곡 순위1~100위)에 관한 얘기도 하면서
즐겁게 얘기를 나누었습니다.
아쉽게도 어제 저녁 7시부터는
절 알테마 고정파티가 있어서 방송을 계속 보지 못하였는데
NGC? 라고 하는 활동에서 게임내 연극과
소켄씨의 페미콤풍 극 츠쿠요미,극 신룡 음악을 선보여주었다는데
되게 재밌었다고 하네요.
(큭.. 놓친게 너무 아쉽다...)
그리고 자정 12시 부터는
개발자분들의 뒷풀이겸 얘기를 나누는걸 보았는데
되게 신기하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
개발자 뒷풀이 이전 오후 방송에서는
FF14에서 일하고있는 직업종사자들중 "캐릭터 코디"를 당당하는 분이 나와서
캐릭터 코디에 관한 설명과 어떠한 일을 하고 있는지를 보여주었고
개발자 뒷풀이에서는
개발자분들이 자유롭게 음식을 먹으면서 사사로운 얘기를 나누는 모습을 보여주었는데
그 모습을 생방송으로 보면서
내가 플레이하고 있는 게임의 개발자들이
이러 이러한 사람이고 이러한 일을 하고 있구나를 알게되면서 개발자-플레이어의 관계가 가까워지는듯한?
잘 알지 못하는 먼 존재가 이러한 사람이다 라는것을 보여주면서
친근함이 생기는 기분이 들었고
마치 무대위에 공연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네요
무대 위에서 연주자들이 연주를 보여주며
자리에서 그 연주를 보고 즐기며 호응을하는 관람객들이 모여서
하나의 공연을 만드는것처럼
연주자(개발자)가 연주(게임)을 보여주고
관람객이(플레이어)가 그걸 즐기며
연주자(개발자) 와 관람객(플레이어)
이 모두 모여 FF14라는 공연을 만들어 가는것 같과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상으로,
어제 참여한 5주년 기념 방송 시청회의 후기였습니다.
이번에는 작년과 다르게 많은걸 알며 느낄수 있었던 시청회가 되어 좋았습니다.
+
바쁘신 와중에 시청회를 준비해주신 Myoo Raska님과 시청회에 참여해주신 많은 분들께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