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동안 처음 트라이해서 이틀 내내 헤딩한 결과 3층까지 클리어 하였습니다!! 루리웹엔 전혀 정보가 없는 상태라 일본 사이트 뒤져가면서 정보 긁어모으고 어찌저찌 하다보니 깨지긴 하더군요! 정말 어렵긴한데 그만큼 클리어 시의 보람도 큰것 같습니다.
다만 저는 어느정도 언어가 되니까 가능한 일이고 혹시나 언어적인 문제로 어려움을 겪고 계신분들은 바하 도전하는 것 자체가 쉽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 간단한 개요와 제가 클리어 한 방식으로 공략을 공유 해보고자 합니다.
개요 부분은 일본 위키사이트를 참고로 작성하였습니다.
대미궁 바하무트 : 해후편
개요
- 메인 시나리오 후, 만신 바하무트에 관련된 내용
- 8인파티로 도전
- 고난이로 레이드로 현 최고난이도의 컨텐츠(엔드컨텐츠)기 때문에 딜을 못뽑으면 매우 어려워짐.
※최상급의 실력과 장비를 지닌 8명이 아니면 클리어 할 수 없는 컨텐츠이고, 추후 추가될 크리스탈 타워보다도 난이도 상으로는 위임
- 기본적으로 장비는 렐릭&DL 풀장비를 갖춘후 도전 하시길 권함
※일년 반정도에 걸친 패치로 차례로 확장될 예정
돌입까지의 수순
1. 메인퀘스트 완료
2. 모래의 집에서 크로니클 퀘스트 스타트(진 만신전 얘기하는 듯)
3. 진이프리트 토멸전 클리어 - > 모래의 집에 보고
4. 진가루다 토멸전 클리어 - > 모래의 집에 보고
5. 진 타이탄 토멸전 클리어 -> 모래의 집에 보고
6. 와인포트에 있는 아리제에게 말을 걸어 '카스트럼 옥시덴스' 안에 있는 '메테오 탐사항 게이트'를 조사하고 와인포트 입구에 있는 NPC 쟈 브록커 일병에게 보고
- 이상으로 '대미궁 바하무트 : 해후편' 이 개방된다.
진행도 기록
- 대미궁 바하무트의 진행도는 일정진행도마다 자동적으로 서버에 기록된다
- 파티리더보다도 앞서나간 멤버가 있는 경우 돌입할 수 없음
- 돌입시에는 파티 리더의 진행도에 맞춰 개시 된다.
※공략 진행도는 플레이어 마다 특정 타이밍에서 기록되어 재도전 시에 기록된 시점부터 공략할 수 있습니다. 공략진행도의 기록은 배주 화요일 오전0시에 리셋 됩니다.(월요일에서 화요일 넘어가는 밤 12시)
※반드시 진행도가 가장 앞서나가있는 파티원이 리더를 맡아야 입장이 가능합니다(이거때문에 파티를 모집해서 가는 경우 분쟁이 일어나는 경우가 꽤 되는 듯 함)
1층 부터 4층까지의 흐름
1층
- 들어가자마자 중보스
- 중보스 후 약간의 쫄 구간
- 카두케우스(뱀) 격파
2층
- 보스 격파
3층
- 보스없음 쫄 잡으면서 진행하면 클리어
4층
- 1분마다 웨이브가 옴. 전부 격파하면 클리어
여기까진 일본 위키사이트 번역 +@ 였구요
제가 했던 방식으로 1층 공략을 공유 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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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공략
- 1층은 입구의 공모양의 중보스 '제어시스템'과 막보인 뱀, 그리고 중간 쫄 구간으로 나눠져 있습니다. 중보스는 템 안떨구고 쫄구간에 상자가 하나 있긴 한데 그건 약품만 나오기 때문에 스킵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막보인 카두케우스(통칭 뱀)을 잡으면 장비드랍 상자가 2개 나옵니다.
위키 사이트에 나와있는 표준적인 파티구성으로는
- 탱2 힐 2 시인 2 흑마1 근딜 1 -
제가 트라이 당시 갔던 파티 구성은
- 나이트 전사 ; 학자 백마 ; 시인, 몽크, 용기사, 흑마 - 요렇게 됩니다
제가 갔던 구성으로도 일단 클리어는 가능했는데요 위키사이트에 있는 표준구성이 좀 더 안정적일거 같네요
중보 '제어시스템'(공모양 보스)
- 다음과 같은 기술을 순서대로 반복해서 사용하는데 패턴은 단순합니다.
1 '리페링 캐논(영문명은 잘 모르겠네요)' - 보스 자신의 주변에 광역공격
2 '유도 레이져' - 직선범위 광역공격
3 '고압전류' 전체 범위 광역공격
이 3가지 기술을 반복해서 1-2-3-1-2-3 순으로 반복해서 사용합니다.
다른기술들은 피하면 되는데요. 3번의 '고압전류'는 반드시 침묵 스킬로 끊어줘야 합니다.
시인을 2명으로 구성하는 이유가 바로 이 침묵때문이죠. 패턴이 일정하게 반복되기 때문에 시인이 2명이면 순서대로 침묵을 안정적으로 끊어 줄 수 있습니다. 광역공격은 피하면서 고압전류만 침묵으로 잘 끊어주면 땡인 보스 입니다.
그리고 중간중간 쫄이 나오는데 이 쫄을 서브탱이 어글 잡으면서 쫄을 잡고 보스를 딜 하던가 쫄을 무시하고 보스를 잡는 두가지의 방법이 있는 것 같습니다.
저희 같은 경우는 일단 처음 나오는 쫄만 한번 딱 잡고 그다음은 보스 극딜하는 택틱으로 잡았습니다.
얼핏 보면 단순해 보이는데 이게 쉽지가 않더군요-_-; 저도 이놈한테 3시간은 헤딩한 것 같습니다.
아주아주 간단한 그림으로 설명 해드릴께요
처음 들어가면 맵은 요런 형태로 되 있습니다.
전투가 시작 되면 보스를 딜 하면서 이런 식으로 위치를 잡습니다.
두번째 유도레이져가 나간 뒤에 근딜들은 쫄 잡을 준비를 하러 미리 입구 쪽으로 빠지고
쫄이 나오면 서브탱커가 입구쪽에서 어글을 잡으면서 딜을 집중해서 녹입니다.
한마리만 딱 잡고 서브탱을 제외한 모든 인원이 보스를 극딜해서 잡습니다. 무난하게 가면 쫄 두마리 나왔을때 잡을 수 있을 겁니다.
여기까지가 저희가 했던 방법입니다.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쫄이 세마리 이상 쌓이기 전에 보스를 잡는 건데요 극딜을 하면서 3번 기술인 고압전류를 지속적으로 끊기가 정말 쉽지 않더군요.
그래서 저희는 일반적으로 시인이나 나이트 2명이 번갈아가면서 차단하는 일반적인 방법을 사용하지 않고 파티에 있는 몽크가 차단을 전담하는 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다른 직업들은 쿨이 길어서 한번 미스나면 아주 위험해지는데 몽크는 패턴만 일정하다면 가장 안정적으로 차단이 가능하더군요. 물론 이건 몽크개인의 역량이 매우 중요한데 저희 팟에는 쩌는(??) 몽크가 한명있어서 그놈한테 침묵노예를 시켰습니다. 파티구성에 따라 전술은 여러가지 방법이 있을 수 있구요 꼭 제가 써 놓은 공략만이 정답은 아닙니다. 일단 직접 부딪혀보고 자신들한테 가장 맞는 방법을 찾는 것도 또하나의 재미가 아닐까 하네요.
한 게시물에 다 올리면 스크롤 내리느라 보기 힘드실테니 그다음 진짜 본편인 카두케우스(뱀) 공략은 따로 글을 올리겠습니다.
제가 영상을 찍을만한 컴 사양이 안되서 일단 유튜브에 있는 영상으로 공략을 대체합니다.
영상에선 쫄을 근딜 2명이서 4번까지 잡고 2마리가 같이나오는 5번째 타이밍에서 보스극딜하는 방법을 쓰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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