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때 파판7을 입문으로.. 8, 9까지는 꾸준히 했었는데
학업때문에 그동안 콘솔게임은 근처에도 못갔었습니다.
지난 10월 우연찮은 기회로 플스3를 구매하게 되었고..
파판 13을 뒤늦게 플레이 해봤습니다.
역시 파판시리즈는 명작인 것 같네요.
머리가 지끈지끈한 고유명사들 때문에 초반에는 내용파악이 잘 안되는게 흠이었으나,
스토리텔링식으로 11장까지 진행되는 방식이 제게는 잘 맞았습니다.
평소 RPG류 게임을 할 때, 매번 충분히 노가다를 하고 진행하다보니..
스토리 흐름의 맥이 끊기는 경우가 다반사였는데,
내용의 후반부에 자유도가 주어지는 방식은 내용의 몰입도를 더 높였던 것 같습니다.
플레이 시간은 85시간,
역시 트레져 헌터(모든 것을 가진자?) 트로피 때문에 고생을 많이 했네요.
발매된지 좀 돼서 그런지 공략이 잘 되어있어서 수월하게 진행은 했습니다.
최대한 빠르게 크리스터리움 만렙과, 주력멤버 3인의 최종무기를 얻는 것이
트로피 노가다의 효율을 올릴 수 있는 것같네요...
하지만 최종무기와 좋은 악세사리가 있다하더라도,
별 5개 클리어가 힘든 미션도 있었고,
롱구이나 샤오롱구이 잡을 때는 삽질도 꽤 했었습니다.
그래도 손에 익으면 익을수록 죽을 확률도 적어지더군요..
모든 트로피 작업을 끝낸뒤
마지막 트로피였던 최종보스의 별 5개 클리어로 플래티넘을 따봤습니다.
뭔가 뿌듯하네요.

(IP보기클릭)12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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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래, 플레 검색 후에 축하 댓글을 적었습니다. 늦었지만 축하드립니다. | 22.03.18 18:18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