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 이야 기다린 만큼 말도 안되는 성능으로 나와주긴 했네요.
당연히 풀스펙 기준이고, 그전에는 뭐 PA 조합이 어느정도 틀이 정해지긴 했지만 최소한의 자유도는 있었다면 이제는 뭐 그딴거도 없네요.
친절하게 전용 PA와 극 이라고 붙은 PA가 4개나 떡하니 있는데 굳이 다른걸 선택할 이유가 없음. 저대로만 올리면 끝이겟더라구요.
일단 사실상 다른 유닛이 되버린 카이저 극 부터 다시 써야겠음.
1. 마징카이저 극[에이스파일럿 파츠 장착]
기존에는 솔직히 퇴물화가 좀 진행됬엇는데 에이스파일럿파츠로 다시한번 날아올랐네요.
일단 기존의 가장 큰 문제점은 다름 아닌 반감무효율이 인플레되면서 탱유닛이 탱이 안된다는 점이엇는데
후방 버프 관련 PA 덕분에 이점이 극복되서 후방 버프로만 반감율을 200% 보조해줄수 있고, 자력으로도 250%까지 반감무효율이 나오게 됐음.
게다가 기초 행동력이 좀 낮았던 문제도 행동력 업 극 PA 덕분에 어느정도 커버가 되고,
지금 당장은 에이스파일럿파츠나 극 유닛 밖에 없는 특수장갑 관통까지 달려있는데다가 반감무효율 최대치도 260%에서 360%로 상향됨.
명중 상향은 받앗지만 결국 필중은 못받앗네요.
사실 건버스터가 이제 현 시점 최강의 유닛이 될것이 거의 확실시 되는 상황이라 카이저 극 쪽은 이제 자체 스펙보다는 반감 보조를 보고 쓸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오메가 필살기까지 뚫어줄 필요까지 있나 싶긴하네요. 당연히 뚫려있으면 더좋긴 하겠지만요.
에이스파일럿파츠로 인한 상향 자체는 굉장히 잘받은 편이긴한데 이제 슬슬 반감 메타에서 수호 메타로 넘어갈거 같은 상황이라 이쪽은 기대만큼 고평가 받기는 힘들다고 봅니다.
2. 건버스터 극
스펙상으로는 그냥 말이 필요없는 현시점 게임 통틀어서 최강의 유닛이죠.
첫턴 행동력이 극 PA로만 기본 4500행동력 상승에 어빌리티 행동력으로 5200까지 상승 가능하므로 초기행동력이 반감 탱이 중심인 유닛 주제에 9700이나 나오고,
피가 낮아지면 발동되는 어빌리티와 극PA까지 합치면 저기서 9500이 더 상승되고 필중까지 생기는 몬스터 유닛임.
필살기는 현시점 카이저와 유이하게 특장관통도 보유하고 있고 반감무효율이 400%가까이 찍히는 등 뭘로봐도 손색이 없는 최강의 유닛이죠.
보조 능력도 뭐 반감 보조+일기가성 까지 같이 본다면 현시점 최고 수준이기도 하구요.
단점도 당연히 있긴 한데 일단 누가봐도 생존력이 높다고 보기는 힘들죠. 일단 노출되면 죽일만한 유닛은 많은 편이긴 합니다.
아군 보조가 딱히 없을시 자체 무한 필살기는 불가능하다는 점도 단점이구요.
근데 당연히 노출 시켜 줄리도 없고 코어가 부족하게 짤리도 없으니까 어차피 누가봐도 건버스터 최강 무적일게 뻔한 상황에서 의미 잇나 싶네요.
솔직히 단점보다는 어떤 조합 쪽이 메타 덱이 될지가 더 관심이 많이 가는게 사실인데
일단 건버스터가 내구치 같은 능력도 없고 특수장갑 관통까지 생긴 상황이라 수호 유닛과 붙여 쓰는게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만, 문제는 어떤 유닛과 붙여 쓰느냐 겟죠.
비슷한 시기에 나온 다이버스터와 쓰느냐, 아니면 스페리올 드래곤과 쓰느냐, 아니면 9코스트짜리 수호 유닛이랑 대충쓰고 나머지 일기가성 올인하느냐인데
이것도 뭐 각기 장단점이 잇으니 장담하기가 힘들죠.
다이버스터랑 쓰면 살아있을때 행동력 보조와 필중이 가능하지만 다이버스터 자체의 생존력이 낮은편이라는 단점이 있고,
스페리올 드래곤과 쓰면 스페리올 드래곤이 죽었을때 자폭 버프가 가능하고, 생존력 자체는 다이버스터보다는 높은편이라는 장점이 있죠.
9코스트 수호 유닛이랑 섞어 쓰면 적어도 수호유닛과 섞은 조합내에서는 가장 빠른 행동력을 보유할수 있고,
선공권을 가져오고, 필살기에 달린 행동력 버프와 적 격파 어빌이 발동 된다면 순식간에 쓸어버리는 것도 가능합니다만
건버스터가 자체 무한 필살기가 가능한 유닛이 아니라서 이렇게 짜고 싶다면 코어홀더쪽이 좀 필요하긴 합니다.
대충 이 3개중에 골라 쓰지 않을까 싶네요. 아마 얘네들 간에도 상성 관게가 생기지 않을까 싶음.
반감 보조 쪽은 건버스터 미러전 상황에서는 거의 의미가 없어서 그냥 뺏음. 어차피 건버스터 판이 눈에 보이니까요.
사실 저력 어빌 같은 경우는 솔직히 슈퍼 건버스터 극 대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보니 상위권 건버스터가 도배될게 뻔한
지금 상황에서는 크게 의미가 있는 어빌리티는 아니라고 보고,
누가먼저 상대 건버스터 최대한 빨리 노출 시켜서 건버스터 빨리 목따느냐가 이기고 지고를 가를 가능성이 높다고 봐서
어떤 수호 유닛과 조합한 건버스터 덱이 메타덱으로 등극할지 궁금하긴 합니다.
이건 그렇다 치고, 작전 퀘스트에서 bp먹는걸로 순위 매기는거 정말 싫네요.
투멸 열심히 참여하는 이유 중 하나가 열심히 참여해서 bp 회복제좀 킵해두면 강적 이벤트 때 크리스탈 bp회복제 쪽에 1도 투자안해도 된다는거 였는데
이제는 뭐 무조건 bp회복제 질러라 이렇게 밖에 안보이네요.
물론 1~100등 100~1000등 이런식이라 등수에 따른 메리트는 적어서 좀 널널한 편이긴 하지만
게다가 뭐 이게 아레나 같은 것도 아니고 닥치고 가챠나 bp회복제 많이 지르면 무조건 유리한 구조임.
무엇보다 하루마다 랭킹 매기는건 뭐 어쩌란 건지 ㅋㅋㅋ 깔끔하게 다른 이벤트처럼 이벤트 시작부터 끝까지 해주는게 더좋다고 보는데요.
다른 방식도 많은데 굳이 이런 희한한 방식으로 경쟁 활성화를 시키고 싶어하는지 모르겟네요.
또 그 전에는 월말 가챠 쪽이 좀 많이 천대 받는게 사실이었는데 아무리 월말 가챠 쪽 매출을 늘리고 싶어서 했다고 해도 이건 해도해도 너무한 수준아닌가 싶네요.
오메가 페스에 뭐 봄의 특별 가챠라고 또 비슷하게 300개 확정 까지 하나만 하던지 둘다 해버리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겟네요.
봄의 특별 가챠의 다이버스터는 작정하고 대체하려고 하면 대체 못할 수준은 아닙니다만 누가봐도 붙여 쓰라고 주는 유닛까지
이렇게 비싸게 팔아버리면 어쩌라는건지 모르겠네요.
물론 봄의 특별가챠 300개 + 출석으로 뿌린 오메가 페스 티켓 10개+ 170연차로 낮아진 오메가 페스의 극 유닛 오메가 까지 다하면 기존의 570개+300개
총 870개에 비해 750개로 줄어든건 사실입니다만 요즘 좀 뿌렷다고 해도 750개는 너무 심한게 사실이죠.
여태까지 무료 크리스탈 싹다 모았다고 해도 조금만 다른 곳에 한눈 팔면 절대 못찍는 수치임.
붙여 쓸 유닛 쪽 가챠 크리스탈 필요량을 줄여주던지 아니면 그냥 오메가 페스 가챠 확정을 150연차 정도로 낮춰주던지 오메가 페스 티켓을 더뿌려주던지 조치가 좀 필요해 보이네요.
오메가 페스 노리고 쓰잘데기 없는데다 투자할 크리스탈 최대한 줄여서 모은게 정답이긴 했네요.
저도 건버스터야 당연히 먹어야 겠지만 다른쪽 유닛은 고민이 많이 됩니다. 전체적으로 기대를 훨씬 초월하는 성능이라 뽑는 입장에서는 괜찮긴 한데
이게임 인플레 이렇게 막 해도 괜찮나요? 반감율이고 반감 무효율이고 달마다 이렇게 100%씩 올리면 연말되면 뭐 반감 무효율이나 반감율 1000% 찍을판임.
인플레도 좀 적당히 해줫으면 좋겟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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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탈 뿌린 양으로 봐서는 좀 열심히 모았으면 오메가 페스 유닛 오메가 필살기까지 뚫는거 자체는 큰문제가 없긴 하더라구요. 애초에 에이스파일럿파츠가 사기인건 뭐 한달 전부터 공지한 사항이었으니 여기까진 문제 없다고 봄. 근데 붙여쓸 유닛까지 비싸게 팔아먹는 게 문제라고 봅니다. 저는 오히려 이런 조삼모사식 팔아먹기가 좀 마음에 안드네요. | 20.03.26 18:0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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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도 아닌것이 아시다시피 또 보조유닛, 건버스터 관련해서는 수호유닛이 되겠네요. 수호유닛이나 일기가성 유닛 같은거 인플레해서 팔아먹으면 또 안지를수가 없거든요. 오메가 페스 유닛 먹어봤자 제대로 쓸려면 또 보조 유닛이 좀 잘 갖춰져야 하기도 하구요. 오오치가 매출압박 많이 받고 있는 모양이긴 합니다. | 20.03.26 18:12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