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나리오 데모]
-미네르바 격납고-
신 : 세츠코씨...
세츠코 : 어쩐 일이야? 쉬는 시간 아니었니...?
신 : 세츠코씨도 그렇잖아요. ...또 시뮬레이션으로 훈련한 겁니까?
세츠코 : 응... 그리고 바르고라의 건카메라로 수록한 영상을 체크하고 있었어.
신 : 전투만이 아니라 그런 것도 하는군요.
세츠코 : 그것도 내 임무니까... 신군은 무슨 일로 격납고에?
신 : 많은 일들이 있어서 왠지 기분이 싱숭생숭해서요... 좀 돌아다니던 중이었어요.
세츠코 : 그런 때야말로 푹 쉬는게 좋아.
신 : 훈련만 하는 세츠코씨가 그런 소리 하기예요? ...당근과 채찍이란 건 아니지만, 캔
디 드실래요?
세츠코 : 에...
신 : 세츠코씨... 단거 좋아하잖아요?
세츠코 : 고마워. ...잘 먹을게.
신 : 그럼 전... 가볼게요. 어드바이스, 고마웠습니다.
(신 퇴장)
세츠코 : (힘내, 신군... 네가 준 캔디... 돌멩이를 씹는 느낌이지만, 마음이 편안해져...)
-북 아메리아 대륙 신 지구연방 본부-
아게하대 : AFX... 오렌지를 장비하고, 예정고도에 도달했습니다.
듀이 : 작전예정에 변경은 없다. 각 센서의 상황은?
아게하대 : 차원경계선의 왜곡... 상정 내. 현재는 코랄리안 같은 활동은 보이지 않습니
다.
듀이 : 그걸로 됐다. 그러지 않으면 오렌지를 투하한 의미가 없어. 일부러 상처를 만드
는 거다... 거기서 녀석들이 올 거야. 그리고 그걸 반복하면, 녀석들의 중심핵이
라고 할 수 있는 것과 이 세계의 경계의 위치가 판명돼.
아게하대 : ...시간입니다. 카운트다운을 개시합니다.
듀이 : 세계를 구하기 위한 싸움, 그 막을 지금 연다...
-전투 맵-
시민 : 뭐였지... 방금의 귀울림 같은 건...?
시민 : 서쪽 하늘에서 빛의 화살이 떨어지는 걸 봤다는 사람이 있던데, 그것 때문인가?
시민 : 혹시, 그거 이성인의 신병기 아냐!?
소녀 : 저기... 저쪽 하늘... 이상한 구름이 왔어...
시민 : 뭐, 뭐야, 저건!?
(코랄리안 등장)
시민 : 괴, 괴물이다!!
시민 : 꺄아아아아아아악!!
-신 지구연방 본부-
듀이 : ...이 방송을 보시는 시민 여러분께. 난 신 지구연방군 아게하대 사령관 듀이=노
버크 대령이다. 난 여기에 여러분께 전하지 않으면 안될 진실을 갖고 왔다. 진실
은 언제나 달콤하다고 할 수 없지. 때로는 힘들고 괴로운 일도 있다. 하지만 우린
직시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진실이기에!
-아가마 휴게실-
듀이 : 진실이기에!
에이지 : 또 신 연방의 중대발표인가... 질리지도 않는 녀석들이군.
테츠야 : 하지만 저 듀이라는 남자의 눈, 보통 일은 아닌 것 같군.
크와트로 : 결의와 의지에 가득 차있군... 지난번의 블러드맨 임시대통령 따위와는 다른
인종의 인간인 것 같아.
보스 : 그런데, 그 괴롭고 힘든 일이란게 뭐야?
누케 : 어차피 현인회의 사람들의 이용법 같은거 아닐까요?
테츠야 : 그 정도의 일이라면 오히려 고마울 정도겠다만...
듀이 : 여러분은 이 영상을 봐주기 바란다!
아무로 : 이건!?
(하늘을 가득 메운 코랄리안)
듀이 : 이것은 지난번 어떤 도시를 습격한 인류의 적과의 조우 기록이다. 보아라, 이 참
극을! 이것이 지금 이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참극이다! 아니... 이건 어제오늘
시작된 일이 아니야! 이 세계는 이전부터 코랄리안이라고 불리는 미지의 생명체
의 위협에 처해있었던 것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인회의는 이 사실을 은폐해
왔다! 어째서인가!? 두렵기 때문이다! 그들에게는 그것을 제어할 힘이 없었던 거
다! 우린 이 위협에 대해 얌전히 죽음을 기다릴 수밖에 없는 것일까...? 대답은 부
정! 결단코 부정! 난 자신의 무력함을 감추고, 임시방편 적인 은폐를 해온 현인회
의의 노인들과는 다르다! 난 결단코 아니라고 할 것이다! 세계는 멸하지 않아! 힘
에는 힘을...! 적이 절대적인 힘을 갖는다면, 우리도 같은 힘을! 우주이민자와의
전쟁, 이성인을 시작으로 하는 외적의 위협...! 그것을 깨부수는 것은 힘이다! 힘
없이는 인류에게 미래는 없다! 힘이야말로 미래를 개척한다! 그것을 위해 신 지
구연방군은 존재한다. 그리고 우리에겐 최후의 희망, 아게하대와... 그것을 통솔
하는 아름다운 싸움의 여신, 아네모네가 있다!
아네모네(アネモネ) : 네!
듀이 : ...오늘의 이 사태를 상정하여 코랄리안에 대항할 조직을 만들려 했던 건 이 내가
아니다! 누구일까... 이 다원세계를 구성하는 세계의 하나로서 약속의 땅을 구한
영웅 애드록인 것이다! 그가 바로 코랄리안의 습래를 예상하고, 모든 것을 꿰뚫
어보는 아게하 구상을 우리에게 남겨준 것이다!
블러드맨 : 전 세계의 여러분께... 이 발표는 진실이며, 이것을 들은 여러분은 동요할 것
입니다. 허나, 신 지구연방은 여러분께 미래를 약속합니다. 듀이 대령과 아
게하대를 시작으로 하는 신 지구연방군이, 반드시 위협을 물리치고, 이 세계
에 평화를 세울 것입니다! 지금이야말로 인류의 힘을 하나로! 신 지구연방이
야말로 세계의 지도자... 인류를 바른 길로 인도하는 존재입니다!
듀이 : ......
-아가마 휴게실-
아무로 : 힘이 담긴 말이로군...
크와트로 : 블러드맨은 어쨌든, 듀이=노버크라는 남자의 말에 시민들이 매달리겠지.
레벤 : 저 코랄리안의 영상을 봐버렸으니, 그렇게 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겠죠.
브라이트 : 현인회의를 타도하고, 위협에서 시민을 구한다... 재편성된 신 연방은 완전
히 발판을 굳힌 것 같군.
카미유 : ......
화 : 왜 그래, 카미유...?
카미유 : 듀이=노버크와 같이 있던 군의 막료 같던 사람들 중에 파프티머스=시롯코가
있었어.
크와트로 : 카미유가 경계하는 사내인가... 전장에서 대치했던 그 남의 프렛셔는, 확실
히 가늠할 수 없는 것이 있었지.
아무로 : 이만한 식전에 참석하다니, 그 남자... 지금의 연방군 내에서 상당한 지위에 있
다는 건가.
레벤 : 우리들끼리 싸우게 만든 인물이 그라는 카미유군의 예상도, 이걸로 신빙성을 띄
기 시작했군요.
브라이트 : 그리고 듀이=노버크라... 그러고 보니, 월광 스테이트의 홀랜드가 저 남자의
존재를 상당히 신경 썼었는데.
에마 : 그 이름을 들었을 때, 그 사람... 안색이 변했었죠.
크와트로 : 둘의 사이에 뭔가의 인연이 있는 것 같군.
아무로 : 어쩌면 홀랜드들은 저 코랄리안의 존재에 대해 뭔가 알고있는 건지도.
세츠코 : 무엇보다, 아까의 연설에 나왔던 영웅 애드록이란 분은 그 렌튼의 아버지예요.
크와트로 : 듀이=노버크와 아게하대, 월광 스테이트와 렌튼과 그 부친... 이것을 이은
연장선엔 저 코랄리안이라는 정체불명의 적의 존재가 있는 건가...
테츠야 : 브라이트 함장님, 별동대의 움직임은 아직 잡자 못했습니까?
브라이트 : 유감스럽게도 말이야. 이 북 아메리아에 있는 건 확실하지만, 위치까지는 특
정하지 못했어.
테츠야 : 그쪽도 우리들과 마찬가지로 상당한 데미지를 입었으니까요. 분명 수리를 위
해 어딘가에 몸을 숨기고 있는거겠군요.
에마 : 어쨌든 이후를 위해서도 그들과 어서 합류하지 않으면.
세츠코 : 그 때는 오해가 잘 풀리면 좋겠는데요...
사에그사 : 브라이트 함장님, 정찰을 나갔던 아폴리 중위님에게서 연락이 들어왔습니다.
브라이트 : 별동대를 발견한 건가?
사에그사 : 아니요... 여기서 남서로 50km 떨어진 지점에 상공에서 폭발 같은 것을 확인
했다고 합니다. 이성인의 공격일지도 모른다며, 중위님이 ZEUTH의 출동을
요청했습니다.
아무로 : 그 주변엔 소규모지만 도시도 있어. 만일의 경우도 생각해서, 우리가 현장을
확인하는게 좋겠지.
브라이트 : 그렇군. 사에그사... 미네르바와 킹ㆍ비알에도 연락을 부탁하네.
사에그사 : 알겠습니다.
카미유 : ......
에마 : 마음을 정리해, 카미유. 출격하게 될 테니까.
카미유 : 아, 네... (영상에 비치던 시롯코의 옆에 있던 비서 같은 여성... 그건... 아니...
그럴리 없어... 그 사람이 연방에 있을리 없어...)
<제 39화 - 레이즈ㆍ더ㆍ플러그(レイズㆍザㆍフラッグ)>
브라이트 : 아폴리 중위, 저건 뭔가...!?
아폴리 : 모, 모르겠습니다! 제가 정찰할 땐 저런건 없었습니다만... 조금 눈을 돌린 사
이에 갑자기 출연했다고 밖에는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겐고로 : 중위가 목격했다는 폭발의 낙하점에 저 구름이 나타난 건가...
이치타로 : 하지만 주변에 폭발 흔적은 보이지 않아요.
헤이자에몬 : 흠... 투하된 것이 병기가 아니었다는 건가...?
우메에 : 할아버지, 저 구름 주변... 차원경계선이란 것이 뒤틀려 있는 것 같네요.
헤이자에몬 : 뭐라고...!?
메이린 : 미네르바의 센서로도 경계선의 만곡이 확인되었습니다.
아서 : 저 구름... 시공전이로 나타난 걸까요...!?
타리아 : 그럴 가능성이 높아. 이건 조사해보지 않으면 안되겠어.
(경보음)
이치타로 : 차원경계선의 만곡증대! 저 구름을 중심으로 한 일대에서입니다!
겐고로 : 전이가 일어나는 건가!?
하나에 : 구, 구름에서 뭔가 나왔어!!
(적 등장)
아서 : 코, 코랄리안!? 신 연방의 방송에 나왔던 괴물이야!!
타리아 : 저 구름에서 나타난 거야!?
브라이트 : 녀석들은 이쪽으로 온다! 각 기는 발진하라!
(아군 출격)
소시에 : 자, 잠깐! 저런거랑 싸워야 하는 거야!?
로랑 : 하지만 저건 사람을 덮쳤다구요! 내버려뒀다간 저희들 후방에 있는 마을로 갈겁
니다!
반죠 : 말이 통할 상대는 아닌 것 같군... 싸움 이외의 선택기는 없겠어.
캇페이 : 해치워주자구! 그 연설의 영상같은 일을 하게 둘 수야 없지!
코우지 : 그래! 저 괴물, 한마리도 통과시키지마!
-아스란 출격시 추가-
아스란 : ......
루나마리아 : 하실 수 있겠어요, 아스란?
아스란 : 당연하지. 저런 괴물을 방치해둘 수는 없어.
-자프트 포인트 일정치 이하-
신 : 내가 프리덤을 쓰러트려서 기죽어 있는줄 알았어요.
-자프트 포인트 일정치 이상-
신 : 풀죽어 있을 때가 아니란건 알고있군요.
-공통-
아스란 : 뭐...?
신 : 똑바로 해달라구요. 아스란은 우리들의 대장님이니까.
카미유 : 서툰 격려로군.
신 : 미, 미안했다!
아스란 : ...미안하군, 신. 신경 쓰게 해서. 하지만 괜찮아. 우리들로 저 괴물을 친다..!
신 : 알겠습니다!
-공통-
헤이자에몬 : 각 기에! 우리들의 후방으로 코랄리안을 보내면 마을이 위험해진다! 방위
라인을 돌파당하면 끝이라고 생각해라!
세츠코 : 절대로 보내지 않겠어...! 마을은 우리가 지키겠어요!
토시야 : 그 듀이란 군인은 아니지만, 힘으로 나오겠다면 힘으로 맞서주마!
크와트로 : 각 기, 공격을 개시해라. 서로의 사각을 커버하며 코랄리안의 진행을 막아라.
승리조건 : 코랄리안 전멸.
패배조건 : 1. 아군전함 격추.
2. 코랄리안이 맵 남단도 도달.
SR포인트 획득 조건 : 5턴 이내에 코랄리안 75체 격추.
-반죠 VS 코랄리안--
반죠 : 현인회의가 그 존재를 숨겨왔던 코랄리안... 그 듀이라는 남자는 이 적을 섬멸시
킬 책략이 있다는 건가...?
-로랑 VS 코랄리안--
로랑 : 저런 괴물까지 나타나다니...! 전쟁이나 이성인이나 시공붕괴의 문제도 남아있는
데, 어떡해야 하는 거야!
-카미유 VS 코랄리안--
카미유 : 뭐지... 이 감각...? 저 구름에 접근하니 의식이 빨려들어 갈 것만 같아...!
-아무로 VS 코랄리안--
아무로 : 뭐지...? 저 코랄리안이라는 생물... 의식이 있는 건가...? 이 감각... 객체가 아
니야...! 복수의 의식의 집합인가...!
-토시야 VS 코랄리안--
키라켄 : 제길! 저 녀석들을 보고있으니 눈이 따끔거려!
쥬리 : 서둘러라, 토시야! 적은 압도적인 수다! 방심하다간 금방 돌파될 거야!
토시야 : 말 안해도 알아! 싸그리 박살내주겠어!
-코우지 VS 코랄리안--
코우지 : 간다, 괴물! 너희들이 인간을 덮친다면 용서는 않겠어!
-테츠야 VS 코랄리안--
테츠야 : 이번의 적은 본능으로 사람을 습격하는 괴물이란 건가! 그럼 사양할 것 없겠군!
해충퇴치를 해주마!
-토우가 VS 코랄리안--
에이나 : 저, 저거... 혹시 우주에서 온 걸까요!?
루나 : 그건 모르지만, 적이란 건 분명해!
에이지 : 밀리지 마라, 토우가! 한마리라도 놓쳤다간 그걸로 끝이니까!
토우가 : 알고있어! 반드시 마을을 지켜 내겠어!
-크와트로 VS 코랄리안--
크와트로 : 이제와서 또 새로운 적이 나타나다니...! 마치 신 연방의 움직임에 호응하는
것 같군...!
-아스란 VS 코랄리안--
아스란 : 지금은 쓸데없는 생각은 버리자...! 마을을 지키기 위해서는 눈앞의 적에 집중
해야돼!
-신 VS 코랄리안--
신 : 상대가 괴물이라면 사양할거 없지! 해치우겠어! 이 녀석들을 보냈다간, 또 사람이
죽게 돼!
-캇페이 VS 코랄리안--
케이코 : 이 코랄리안이란 건 대체 뭐야...!?
우츄우타 : 내가 어떻게 알아! 하지만 사람을 덮치는 괴물이라는 건, 우리들의 적이란
거야!
캇페이 : 정체 따윈 아무래도 좋아! 어쨌든 이 녀석들을 박살내자!
-세츠코 VS 코랄리안--
세츠코 : 뭐지...? 아까부터 바르고라의 움직임이 이상해... 저 거대한 구름의 존재에 영
향을 받고있는 건가...?
-적 일정 수 이하-
로베르트 : 또 나왔어!
요셉 : 저 구름 같은 거에서 저 녀석들이 나오는 건가!
메셰 : 어쩌지!? 저 구름을 부술까!?
코우지 : 정체도 모르는데 접근하는 건 위험해...! 지금은 괴물을 처리할 수밖에 없어!
반죠 : 저쪽의 힘이 떨어지느냐, 이쪽이 쓰러지느냐의 싸움이 될 것 같군, 이거...!
-3PP or 적 일정 수 이하-
토레스 : 남동에서 연방군이 접근! KLF의 부대입니다!
브라이트 : 이런 때에 말인가!?
(연방군 등장)
아네모네 : 코랄리안을 조사하러 왔더니, 이상한 녀석들이 있잖아...!
도미니크 : 아네모네, 저건 ZEUTH야.
아네모네 : 하지만, the END랑 똑같이 생긴게 없잖아.
도미니크 : ZEUTH와는 다른 ZEUTH야.
브라이트 : 연방함, 응답 바란다! 이쪽은 ZEUTH 소식의 아가마 함장 브라이트=노아 대
령이다. 보는 대로, 우린 코랄리안과 교전 중이다. 그쪽과 전투할 의사는 없
다.
율겐스 : 이쪽은 아게하대 소속의 이즈모함 함장인 율겐스다. 귀관의 의도는 알았다. 상
황이 상황이다. 우리도 코랄리안 영격에 협력하겠다.
연방군병 : 괜찮겠습니까, 함장님? ZEUTH는 A클래스의 공격대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
다만...
율겐즈 : 그건 어디까지나 전쟁의 얘기다. 그런 것보다 위험한 상대가 눈앞에 있는 거야.
도미니크 : 함장님...
율겐즈 : 네 상관인 듀의 대령에게 보고할 텐데, 도미니크 특무대위?
도미니크 : 아니요...! 현명한 판단에 경의를 표합니다!
아네모네 : 에-! 그럼, 저 녀석들과 싸우지 말라는 거야!?
도미니크 : 우리들의 목적은 코랄리안의 조사와 섬멸이야. 알겠지, 아네모네?
아네모네 : 날 내버려두고 벨포레스트에 놀러간 주제에 잘난척 하지마!
도미니크 : 그건... 그...
에이지 : 혹시 저 검은 KLF에 타고있는게 싸움의 여신인 아네모네인가?
보스 : 우효! 약간 표독한 성격이 또 귀여운데!
쥰 : 으휴! 또 시작이네!
도미니크 : 자, 아네모네... 넌 인류의 희망이니까, 그들에게도 미소를 보여줘야지.
아네모네 : 뭐, 뭐어... 그렇지만.
헤이자에몬 : 들은 대로다. 각 기는 아게하대와 협력하여 코랄리안을 친다.
아무로 : 잘 부탁해, 아네모네.
아네모네 : 어쩔 수 없네! 내 힘, 보여줄게!
-아네모네 VS 코랄리안-
아네모네 : 듀이는 날 여신이라고 해줬어! 나, 열심히 할게! 듀이를 위해, 이런 녀석들은
마구 죽여줄 테니까!
-율겐스 VS 코랄리안-
도미니크 : (듀이 대령이 지휘하는 예의 작전으로 항체가 이 세계에 나타났어... 코랄리
안을 완전히 제거하기 위한 책이라고는 해도, 항체의 출현은 확실히 희생을
낳아... 이것밖에 방법이 없는 건가...? 세계를 구하기 위해선 희생도 어쩔
수 없는 거야...?)
-연방군과 교전 후-
도미니크 : 뭐하는 거야!? 이쪽은 교전 의사가 없는데!
율겐스 : 결국 그들은 눈앞의 위기의 중대함을 모른다는 건가! 각 기, ZEUTH는 신경쓰
지 마라! 우린 우리의 임무를 수행한다!
-아네모네 격추-
아네모네 : 모처럼 새 장비도 받았는데! 오늘은 상태가 안좋아! 그만 돌아갈래!!
-율겐스 격추-
율겐스 : 본함은 여기까지다! 유감스럽지만, 후퇴한다!
-코랄리안 맵 남단에 도달(게임 오버)-
브라이트 : 이런! 코랄리안이 방위 라인을 돌파했다!
세츠코 : 우리들은... 마을을 지켜내지 못했어...
-6PP or SR포인트 획득-
세츠코 : 이대로는 끝이 없어요...!
에이나 : 무, 무한하게 나오니, 언젠가는 당해버려요!
루나 : 하지만 우리들이 후퇴했다간 마을이 당할 거야!!
토우가 : 그것만은 허락할 수 없어...!
에이지 : 좋아! 그렇다면 뻗을 때까지 하는 거야! 가자, 다들!
쥬리 : 잠깐! 녀석들의 상태가 이상해!
테츠야 : 이건...!
(코랄리안 전폭)
캇페이 : 전부 폭발해버렸어... 어떻게 된 거지...?
우츄우타 : 자폭한 건가?
반죠 : 그건 아닐 거야. 저 모습... 힘이 다한 거라고 생각되는군.
카미유 : 그러고 보니, 연설에 나왔던 코랄리안도 퇴치되었다는 보고나 사진은 없었
어...
신 : 거기에 나온 녀석들도 후퇴나 퇴치당한게 아니라 결국엔 폭발한 건가.
코우지 : 저 녀석들... 활동시간에 제한이 있는 것 같군...
(징-)
세츠코 : (크윽...! 아앗! 아파...! 몸이... 타오르는 것 같아...!)
이치타로 : 다시 차원경계선에 뒤틀림을 확인! 저 거대한 구름이 소멸하는 것 같습니다!
쥬리 : 이 상황... 자칫하면 전이가 일어난다! 여기에 있는 건 위험해!
브라이트 : 각 기는 후퇴하라! 가능한 멀리까지 도망쳐!
율겐스 : 이쪽도 후퇴다! 서둘러!!
[시나리오 엔드 데모]
카자미 : 쥬리... 방금의 전투에서 얻은 코랄리안의 데이터를 내 방으로 가져와주게.
쥬리 : 알겠습니다, 박사님. 하지만 지금 막 귀환한지라 시간이 걸릴 것 같네요.
카자미 : 30분이다. 최우선으로 해주게.
쥬리 : 뭔가의 연구입니까? 그럼 저도 돕겠습니다만.
카자미 : 아니... 우선 나 혼자 함세. 자네에겐 갓시그마의 정비를 맡기지.
쥬리 : ...알겠습니다.
카자미 : 부탁하네...
(카자미 퇴장)
사야카 : 오랜만에 보네, 카자미 박사님...
마리아 : 의장님의 연설 후쯤부터 계속 방에 틀어박혀 있는 것 같던데.
리에 : 박사님은 시공붕괴의 건을 연구하고 계셔. 과학자로서 어떻게든 하고싶다는 생
각에.
미나코 : 하지만... 다들 시공전이에서 막 도망쳐온 참인데, 그렇게 서두르지 않아도 될
것을.
쥬리 : 괜찮습니다, 미나코 아가씨. 박사님은 연구에 열중하고 계실 때는 주변이 보이지
않으니까요. 박사님의 저런 모습을 보니, 나까지 몸이 바짝 긴장되는 것 같습니
다.
미나코 : 흐~음... 사제의 인연이란 거? 잘은 모르겠지만...
코우지 : 하지만... 어째서 시공붕괴를 연구하는 박사님이 코랄리안의 데이터를 원하시
는 거지?
쥬리 : 그건 나도 모르지. 하지만 그 구름의 주변에서 차원의 뒤틀림이 관측된 것과 뭔
가 관계가 있는 거겠지.
토시야 : 어쨌든 데이터를 모아볼까. 도와줄게, 쥬리.
키라켄 : 박사님이 분발해주시길 바라는 건 우리도 같으니까 말이야.
쥬리 : 그렇군. 박사님이라면 분명 시공의 붕괴에서 세계를 구할 방법을 찾아내 주실 거
야.
코우지 : 덤으로 코랄리안에 대한 대항책도 생각해 내실지도 모르겠는걸.
토시야 : 리에, 박사님의 건강관리를 부탁해. 그 아네모네란 애가 연방의 비장의 카드라
면, 박사님은 우리들의 희망이니까.
리에 : 알았어, 토시야. 하지만 모두도 너무 무리는 하지마.
토시야 : 싸움은 우리가 전문이니까. 그 쪽은 맡겨달라구.
미나코 : 자, 잠깐...! 요즘 토시야랑 리에... 수상하지 않아!?
사야카 : 괜찮잖아. 행동파인 토시야와 얌전한 리에는 잘 어울리니까.
미나코 : 사야카! 너, 리에 편이야!?
사야카 : 그런게 아니라. ...이런건 당사자의 문제니까. 그치, 코우지군?
코우지 : 아... 음... 뭐어.
마리아 : 토시야가 누굴 선택하든 그건 토시야의 자유야. 그렇지, 코우지?
코우지 : 그러니까, 내게 넘기지 말라구!
쥬리 : 인기 있는 남자는 괴롭구먼.
키라켄 : ...솔직히 부럽다...
쥬리 : (하지만 세계는 확실히 위험한 방향으로 향하고 있어. 부탁합니다, 카자미 박사
님... 당신의 두뇌엔 인류의 미래가 걸려있으니까요...)
-가리아 대륙 자프트ㆍ지브롤터 기지-
듀란달 : ...그럼 듀이=노버크는 소형 시공진동탄을 사용했다는 건가?
??? : 그는 그것을 오렌지라고 부르고 있습니다. 시공진동탄이라고 부를 정도의 것은
아닙니다만, 벽의 너머에 있는 코랄리안을 자극할 정도는 가능하겠죠.
듀란달 : 그렇다곤 해도, 지구연방도 시공제어 기술을 갖고있었다니...
??? : 놀랄 일은 아닙니다. 그들이 보유한 그런 기술은 제가 준 것이니까요.
듀란달 : 그것도 당신의 원대한 계획을 위해서인가?
??? : ...그런 걸로 해두죠. 알고 있습니다. 당신이 마음 속으론 내 존재를 인정하지 않
는다는 것을.
듀란달 : ......
??? : 그리고 내 장난의 그림자에서 자신의 계획을 진행시키고 있는 것도.
듀란달 : ...평행세계의 존재와 그 경계의 틈새를 가르쳐준 당신에겐 감사하고 있어.
??? : 아니요. 이쪽으로서도 댓가를 받았으니까요. 플랜트의 기술력은 훌륭합니다. 피
의 발렌타인을 교훈으로 그런 것을 완성시키다니, 놀랐습니다. 뉴트론 스탠피더...
핵분열반응을 강제적으로 촉진시켜, 핵병기를 자폭시키다니.
듀란달 : ......
??? : 유효하게 활용하도록 하겠습니다. 그건 재밌는 카드가 될 것 같으니까 말이죠. 저
도 슬슬 본격적으로 가야겠습니다. 듀이 대령의 오렌지보다도 훨씬 진보한 기술을
보여드리죠.
듀란달 : 그래도 완성이 아니란 건가...
??? : 성공의 앞에 실패는 필요합니다. 그러지 않으면 세계는 재미가 떨어지죠.
듀란달 : 성공 앞의 실패... 목적을 이루기 위한 희생... 결국 지도자란 것은 그것을 삼킬
수밖에 없다는 건가...
??? : 그렇게 비관할 건 없습니다. ...이제 곧 모든 것이 잘 될겁니다... 그리고, 세계는
구해지겠죠... 인류에게 미래가 오는 것입니다.
듀란달 : 그 말... 나도 믿고싶군... ...그런데, 난 당신을 뭐라고 부르면 되지?
??? : 이제와서 사소한 것을 신경 쓰시는군요.
듀란달 : 설마 이렇게까지 오래 어울릴 줄은 당초엔 예상치 못했으니까. 그 정체는 묻지
않는다 해도, 언제까지나 무명인채로 둘 수도 없을 테지.
??? : ...구세(救世)의 기사... 태극으로 여행자... 법의 수호기사... 인과율의 파수꾼...
저주받은 방랑자... 뭐든 상관없습니다. 그렇군요... 검은 카리스마라고 불러주시
겠습니까.
듀란달 : 꽤나 장난스러운 이름이로군.... 알겠다.
검은 카리스마(黑のカリスマ) : 그럼, 안녕히... 다음에 당신과 만날 때는 세계는 또 크
게 움직여있을 겁니다. 이 세계... 어디까지 굴러갈지, 기대되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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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한증원 시나리오! ...라고 생각했으나, 코랄리안을 75체 이상 격추하면 자동으로 시나
리오가 종료됩니다. 돈도 쥐꼬리고. 결국 전멸 플레이에는 안어울리는 맵.
중간에 증원으로 등장하는 연방군은, 브라이트의 말과는 달리 교전이 가능.
자금과 경험치 등에 부족함을 느낀다면 잡아버리는 것도...
실제로 코랄리안보다 자금도 많이 떨굽니다.
하지만 니르바슈 막장(...)은 주의. 마지막 기술이 리치도 있고, 위력도 있고, 무엇보다
스턴 쇼크 효과의 ALL병기에, 아네모네의 카운터 레벨이 9라서. 자칫 공격도 못해보고
전원 마비되는 사태가 발생할 가능성도...
초기 출격시에, 신이 아스란에게 하는 대사는 소위 말하는 자프트 포인트에 따라 다르
다고 하네요.
출처 : SARW(http://sarw.co.kr/)
번역 : SAngel
본문
[잡담] 슈퍼로봇대전Z 세츠코 39화 - 레이즈ㆍ더ㆍ플러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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