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난이도.
일단 체감적으로는 후반 난이도는 V에 크게 차이는 없는데 초반에 고생좀 했네요. 뉴 노틸러스는 야마토를 대체하기는 무리고
5화까지는 전함이 아예 없는데다가 아군들도 상당히 폐급 수준.
물론 후반가면 개조에 스킬들 강화되면서 숨통이 트이는데.(그래도 28화에 마신황제님 2분 등장은 좀 너무했지.)
그래도 역시 V에 비하면 뭔가 어렵다랄까...답답한 느낌이었습니다. 전체적으로 미묘하게 공격력이 약한것 같거나
사거리가 미묘하게 부족하거나(이건 신 참전작 기체들이 그런편)기타 등등의 이유로 V에서는 한방에 죽을 상황에서
실피가 남아서 더 공격해야 하거나 반대로 이정도면 버틸것 같은데 격추되는 상황이 많았네요.
물론 그렇다고 알파->알파외전급의 핼적화는 아니지만 역시 조금은 힘든것 같기도 했습니다.
2. 스토리
슈퍼 와타루 대전이라고 해서 조금 걱정되기도 했는데 막상 플레이 해보니까 저한테는 괜찮은 시나리오 였습니다.
사실 슈퍼 씽씽캅이나 그시절 모험물, JRPG를 실시간으로 즐겨서 그런지(아이구 허리야...)이런 전개도 익숙했고
여기에 더불어서 진지한 작품 등장인물들이 같이 어울려서 으쌰으쌰 하는 장면도 재미있었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설명의 불친절함이랄까요. 스토리를 천천히 보니까 이전 작품에서는 극중 인물 대사로 소개됬을
원작 설정이나 초반 스토리가 와타루 스토리전개때문에 거의 이루어지지 않고 그냥 이런일 있었어 하고
짧게 넘어가 버립니다. 그나마 이전 참전작들은 원작 스토리를 어느정도 알고 있으니까 괜찮은데 문제는 이번이
신 참전작인 G레코는 초반 스토리는 날려버린 데다가 극중 인물들도 하나같이 누구세요 수준이라서
도데체 무슨 말을 하고 왜 저러는지 이해가 안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덕분에 X에서 더 알기 쉬운 스토리가
됚다고 하지만 저한테는 더 알기 어려운 상황이 되버렸네요. 그외에도 많은 작품들이 와타루 스토리를 진행하기
위한 아이템 수준으로 된다는 점은 확실히 비판받을 점인것 같습니다. 스토리의 재미와는 상관 없이.
그래도 이런 왕도 모험물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재미있게 즐기실 수 있을것 같습니다.
결론적으로 호불호가 갈리기는 하겠지만 기본은 해주고 있고 참전작도 의외로 초기 로봇대전에서 나온 참전작
이 많아서 그시절 추억을 느끼면서(초기 다자인 마신황제님이라던지) 재미있게 했습니다.
이제 46화라서 곧 엔딩을 보겠지만 2회차도 계속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IP보기클릭)125.185.***.***
(IP보기클릭)163.152.***.***
(IP보기클릭)118.3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