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 PS3 용으로 구입해서 1주일동안 열심히 달려 56화 까지 왔습니다.
저 같은 경우 스토리와 시스템 적인면은 일절 신경쓰지 않고
오로지 연출과 BGM만을 보는 유저인 점에서 소감을 적자면,
꽤나 흡족할만한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물론, 전편인 시옥편을 스킵하고 바로 천옥편으로 넘어와 오히려
중복적인 요소를 볼 필요가 없어졌기에 이점이 천옥편을 즐기는 입장에서
더욱 더 재미가 가미된 것 같습니다.
먼저 BGM에 대해서 적자면
일부 BGM들은 조금 탈력이 느껴지지 않았나 생각되지만,
이 모든 것들을 다 뒤집어 엎는 커스텀 BGM이 있었기에
BGM 부분에서는 정말로 흡족스러웠습니다.
루리 가족분들의 커스텀 BGM 공유가 정말로 크게 도움이 되고
감사함이 절로 느껴지는 부분이었습니다.
커스텀 BGM 공유 받은 곡 중, 제일 마음에 드는 곡들은
영웅전설 섬의궤적 BGM(주로 오리지널 기체에 설정) 시리즈와
Libera from Hell(천원돌파 그렌라간에 설정) 등등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연출에 대해서 개인적인 소감.
(저는 시옥편을 즐기지 않아 어떤 연출이 중복이었는지 알 수 없었습니다.)
저는 구작품(점보트, 다이탄, 트라이더, 갓마즈, 보톰즈, 오거스)들을 별로 좋아하지 않아
아예 연출도 안보고 넘어간 기체들이 많습니다. 연출이 애니메이션에 맞춰 제한걸린 후, 제작된 것들이 많기에,,,
건담 시리즈.
일단 윙 시리즈는 정말로 할 말이 없을 정도로 함내대기 수준의 연출이었습니다.
그나마 윙 제로 커스텀의 최종기만이 볼만했지만 그냥 말그대로 볼만한 수준의 연출이었습니다.
Z건담, 뉴건담, 유니콘건담은 뭐 말이 필요없을 정도로 잘 만든 것 같습니다.
여담으로 사자비 올레인지 어택 무장에서 일부 공격모션은 . . .
타 시리즈의 양산형 기체 및 조연급 조차 제대로 나오는데
건담 시드 시리즈의 일부 주연급 기체들의 무장화는 너무 이해가 안됬습니다.
시드 시리즈는 그렇게 큰 변화가 없는 무난한 연출이어서 나쁘지 않았습니다.
더블오 시리즈 4인방의 최종기들은 말이 필요 없을 정도로 너무나 마음에 들었습니다.
브레이브 그라함 전용 최종기술, 턴에이 건담 월광접, 건담DX 사테라이트 캐논, 밴시 디스트로이모드 최종기.
이 4가지는 더 멋들어지게 나올 수 있었을 것 같았는데 조금 허무하게 끝나지 않았나 해서 아쉬움이 남는 연출이었습니다.
톱을 노려라 1,2.
애니를 본적은 없지만정말 멋지게 봤습니다.
여담으로 기체 사이즈가 정말 크더군요...
마크로스 시리즈.
듀렌달 외엔 제대로 써본게 없을 정도로
멋들어지게 잘 만들었습니다.
겟타, 마징가
둘다 전체적으로 다 좋았는데
겟타로봇의 스토나 선샤인은 조금 실망했습니다.
과거 작품들에 비해 무언가 박력이나 열혈감적인 면이 감소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다이가드, 빅오
둘다 좋게 좋게 볼 수 있는 연출들이 있어서 흡족했습니다.
풀메탈패닉
5회차 플레이했던 닌텐도용 W 이후로 플스에 첫 등장했기에 정말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막상 열어보니 W와 비교될정도의 무언가 힘빠지는 연출이 잔잔히 전해지더군요.
그냥 너무나도 아쉬웠습니다. 오히려 적군기가 더 멋있는...
본타군은 너무 재미나게 만들어서 흡족했습니다.
아쿠에리온
일부 무장의 장난감 같은 연출은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나쁘진 않았습니다.
단쿠가노바
파이널단공포와 최종기 단공검 무장은 더 신경써서 만들어줘도 됬을텐데
너무나도 아쉽습니다.
단쿠가노바가 참전한 작품에서의 연출들 발자취를 따라가보면
발전이 없는 연출이나 퇴화되어가는게 아닌가하는 느낌이 듭니다.
그렌라간
너무 마음에 듭니다. 그냥 너무 마음에 듭니다.
에반게리온
너무 아쉽습니다. 그냥 너무 아쉽습니다.
코드기어스
PSP 때 부터의 연출에서 좀더 크게 진화해 나갈 줄 알았는데
큰 발전이 없어서 슬프네요.
가르간티아
본 적이 없는 애니인지라 참신하게 느껴지기도 하고
최종기는 마크로스 급의 스피드함이 느껴지는 연출이라 좋았습니다.
오리지널
전부 마음에 들었는데
일부 적군의 오리지널 기체는 적군 대장급 답게 박력넘치고 파괴력 넘치는 모습을 기대했는데
뭔가 힘빠지거나 그림장난 해놓은듯한 연출이 있는 분(?)들이 있어서 아쉬웠습니다.
2차 OG 이후로 접하는 슈로대이고
워낙에 OG 시리즈 광팬이라 걱정을 많이 했지만,
이 정도면 저는 나쁘지 않았다고 생각합니다.
그래도 2회차는 기본으로 할 것 같은 게임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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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담으로 다음 판권작에서는
가오가이가
테카맨 블레이드
건담 F91, 크로스본, 0083, ZZ, G
나데시코 극장판
라제폰, 제오라이머, 기어전사 덴도
들이 나와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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