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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ux 초동 판매량. [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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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생각이지만 슈로대 자체가 끝물일지도 콘솔 판권작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쩝.. 먼가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3.03.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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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썼다고 해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대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한 일선의 개발자들의 수고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UX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애초에 본가팀이 만드는 것과 달리 이건 처음부터 저예산으로 작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느낌이고, 딱히 못 팔렸으니 장래가 어둡다 어쩐다 소리가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진짜 테라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UX 판매량이 아니라 2차 OG 판매량이라고 생각함. -_-
13.03.23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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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A 첫주: 161,272 누계: 310,513 슈로대 R 첫주: 158,993 누계: 285,314 슈로대 OG 첫주: 120,969 누계: 208,078 슈로대 D 첫주: 107,703 누계: 199,607 슈로대 OG 2 첫주: 116,934 누계: 164,884 슈로대 J 첫주: 111,862 누계: 180,503 슈로대 W 첫주: 172,190 누계: 278,027 슈로대 K 첫주: 131,638 누계: 213,454 슈로대 L 첫주: 123,933 누계: 181,459 슈로대 UX 첫주: 120,751 누계: ? 이걸로 비교해서 보면 애초에 A.I가 제작하는 휴대용 슈로대 시리즈는 예산 편성이 18~22만장대 판매량을 목표로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A랑 R이 초기의 신선함 버프로 잘 팔리고, W가 NDS 붐이 극성이라 휴대용 게임 시장이 재조명될 때 나와서 버프를 받아 더 팔린 걸 빼면 그 외의 작품들은 판매량이 딱 정해진 정도죠. 잘 팔린 것들 조차도 30만장 넘기가 어렵고요. 그래픽 부분은 애초에 DS가 요즘 제작 기술 표준 미만으로 낮았던 거니 3DS로 올라왔다고 단순히 제작비가 많이 올랐으리라 보기만 할 수도 없고. 완전 도트 노가다질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 같은 작법으로 변했으니 도리어 더 편해졌을 수도 있겠죠. 정말로 인력 투입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애니메이션 표현 부분은 되려 L과 비교당하며 혹평을 받는 부분이 있을 정도니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이 투입된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성우를 도입해서 제작비가 오른 부분은 게임 가격 자체를 올리고 DLC를 풀어서 메꿨을 테고요. 아마 반남 입장에서는 그냥 예상권의 판매량일 거라 봅니다. 딱히 적게 팔린 건 아니고. 애초에 DS 시절을 초과한 판매량을 기대했다면 잼프에게 주제가도 받아오고 PV도 신경써서 만들고 홍보에 열을 올렸겠죠.
13.03.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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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는 최종 35만 찍었을걸요 그리고 og나 ux나 비슷한 상황이 됬네요.. 참 애매한-_-
13.03.2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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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예상은 플삼판은 2차OG 스페셜 디스크 비타판은 UX보다도 저렴하게 만든 이식작이 아닐까 싶네요.
13.03.23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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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편이나 L이나 기기가 완전히 뿌려진뒤에 나온거니 3DS로 이정도면 나름 선방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13.03.23 0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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ㄴ그렇게 생각하면 또 미묘한게 L은 ds작품중에서 제일 안 팔렸습니다. 쿠소게로 유명한 k보다도요.
13.03.23 0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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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마장기신이나 슈로대 학원 같은 외전 작품을 제외하고요.
13.03.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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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도 파계보다 덜 팔렸죠 L이나 재세나 다 끝물 버프가 걸려버렸음..
13.03.23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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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발비나 판권비가 기존 신작에 비해 어느정도 들었는진 모르겠지만 항상 첫작버프가 있는 슈로대가 3DS같은 대세 하드에서 DS끝물작 수준으로 팔렸다면 심각한 수준이라 봄.
13.03.23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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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보다 많이 안팔렸네요. 이렇게 좋은게임인데 많은분들 하셨으면 좋겟네요.
13.03.23 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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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세는 최종 35만 찍었을걸요 그리고 og나 ux나 비슷한 상황이 됬네요.. 참 애매한-_-
13.03.23 0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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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3DS가 서드파티가 은근히 없어서-_-;; 포켓몬만 아니었으면 더 망했을 겁니다. 이러는 저도 섬란 카구야 시리즈하고 파엠하고 로봇대전이 전부죠;;;; 용자 회사 사야하는데ORZ
13.03.23 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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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좋은 생각이지만 슈로대 자체가 끝물일지도 콘솔 판권작이 나와봐야 알겠지만 쩝.. 먼가 변화가 필요하다 생각합니다
13.03.23 0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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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은 케이때문에 덜 팔릴 수도 있는거죠. 임책트도 알파 때문에 잘 팔렸으니...
13.03.23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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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로대 A 첫주: 161,272 누계: 310,513 슈로대 R 첫주: 158,993 누계: 285,314 슈로대 OG 첫주: 120,969 누계: 208,078 슈로대 D 첫주: 107,703 누계: 199,607 슈로대 OG 2 첫주: 116,934 누계: 164,884 슈로대 J 첫주: 111,862 누계: 180,503 슈로대 W 첫주: 172,190 누계: 278,027 슈로대 K 첫주: 131,638 누계: 213,454 슈로대 L 첫주: 123,933 누계: 181,459 슈로대 UX 첫주: 120,751 누계: ? 이걸로 비교해서 보면 애초에 A.I가 제작하는 휴대용 슈로대 시리즈는 예산 편성이 18~22만장대 판매량을 목표로 배정되는 것 같습니다. A랑 R이 초기의 신선함 버프로 잘 팔리고, W가 NDS 붐이 극성이라 휴대용 게임 시장이 재조명될 때 나와서 버프를 받아 더 팔린 걸 빼면 그 외의 작품들은 판매량이 딱 정해진 정도죠. 잘 팔린 것들 조차도 30만장 넘기가 어렵고요. 그래픽 부분은 애초에 DS가 요즘 제작 기술 표준 미만으로 낮았던 거니 3DS로 올라왔다고 단순히 제작비가 많이 올랐으리라 보기만 할 수도 없고. 완전 도트 노가다질에서 플래시 애니메이션 같은 작법으로 변했으니 도리어 더 편해졌을 수도 있겠죠. 정말로 인력 투입의 차이를 느낄 수 있는 가장 중요한 부분인 애니메이션 표현 부분은 되려 L과 비교당하며 혹평을 받는 부분이 있을 정도니 전작과 비슷한 수준의 인력이 투입된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성우를 도입해서 제작비가 오른 부분은 게임 가격 자체를 올리고 DLC를 풀어서 메꿨을 테고요. 아마 반남 입장에서는 그냥 예상권의 판매량일 거라 봅니다. 딱히 적게 팔린 건 아니고. 애초에 DS 시절을 초과한 판매량을 기대했다면 잼프에게 주제가도 받아오고 PV도 신경써서 만들고 홍보에 열을 올렸겠죠.
13.03.2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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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의 판매량이라는 게 실질적인 평가나 유저 간의 입소문도 중요하지만, 그래도 기본적으로는 회사의 마케팅에 들이는 정성에 좌우당하는 게 제일 큰데 UX는 PV 단계부터 반남이 어느 정도 판매량을 목표로 제작했는지 티가 나는 작품이었어요. -_- 되려 그 안티 수준의 PV를 보고도 전작이랑 큰 차이 없는 초동이라는 점만 해도 대단하죠. 값도 올랐는데. | 13.03.23 10:3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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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썼다고 해서 한정된 예산 내에서 최대한 재미있는 게임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한 일선의 개발자들의 수고를 무시하는 건 아닙니다. UX는 좋은 게임이라고 생각하고요. 하지만 애초에 본가팀이 만드는 것과 달리 이건 처음부터 저예산으로 작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수익을 거두기 위해 기획된 프로젝트라는 느낌이고, 딱히 못 팔렸으니 장래가 어둡다 어쩐다 소리가 나올 정도는 아니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 진짜 테라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건 UX 판매량이 아니라 2차 OG 판매량이라고 생각함. -_- | 13.03.23 10:3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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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글쎄요. 생각엔 OG나 UX나 상황은 비슷하다고 생각 UX가 PV만 보면 저예산같지만 막상 보면 음성량도 많고 그래픽이나 이런것도 아예 새로 갈아 엎은거라 돈 좀 들었을겁니다. 최종 스코어가 어떨진 모르지만 첫주 11만이 좋은 스타트는 아니라고 생각 | 13.03.23 14:0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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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가격 올린거랑 DLC로 메꾼다는 부분 생각하니 엑실리아2는 진짜 얼마나 남겨먹었을까 생각되네요. 진짜 돈 쉽게 버는 제작진일듯 | 13.03.23 14:0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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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X가 정말 높은 판매량을 노렸다면 단순히 퀄리티 상승만이 아니라 홍보 면에서 치중하는 면을 보였어야 하는데 그런 부분이 전혀 안 보였으니까요. W 때까지만 해도 전용 주제곡은 아니지만 PV에 보컬송을 삽입하기도 했었는데 이젠 그런 것도 없고. 퀄리티는 올라갔지만 판매량은 그저 그런 걸로 보면 J의 선례도 있고. | 13.03.23 14: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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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NDS 때 슈로대와 다이렉트로 퀄리티 차이를 계산하니 급상승한 기분이 들어서 그렇지, 그냥 PSP나 PS2 시절만 떠올려 봐도 이 정도 그래픽 퀄리티인데 10~20만장 정도 팔리면서 수익 잘 내던 게임들 많지 않던가요? UX가 배경이나 기체의 기초적인 스탠딩 그래픽 등은 확실히 3차 알파나 MX의 도트보다 더 깔끔하긴 하지만 가장 인력소모가 심할 애니메이션 연출의 부드러움으로 비교하면 솔직히 2차 알파보다도 절약형이라고 봐요. 기초 그래픽 쪽은 솔직히 DS 성능이 현대 소프트 기술에 비해 너무 낮다 보니 비슷한 인수로 비슷한 기간만큼 그리도록 작업을 시켜도 더 고퀄로 그릴 수 있는 것도 저퀄로 리사이즈 작업을 해야하지 않았나 싶기도 하고. -_- | 13.03.23 14:2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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움직임도 실기로 보면 부드러워요. 데몬베인같은 경우엔 PV랑 실제 게임 연출이랑 아예 다름 그리고 보컬송 들어간게 밀어주고말고의 차이라면 네오도 밀어준 게임이 되겠죠 ㅠㅠ | 13.03.23 14:5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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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본편 오프닝은 없지만 미쿠 노래는 보컬 들어갔죠. 잼프한테 쓸 돈을 후지타 사키한테 쓴거라고 생각 | 13.03.23 14:5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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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로 가볍게 만들꺼면 오히려 MX나 Z 그래픽 써서 참전작도 걔네랑 절반은 겹치는 게임으로 냈을거라 생각하네요. 더블오 극장판이나 파프너 극장판같은 흥행작을 여기서 첫참전 시킨것도 어느정도 흥행을 노리고 넣은듯한 느낌도 있음 | 13.03.23 14: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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퀄리티가 PV에 비해 실제로 괜찮은 건 저도 정보랑 영상들을 꾸역꾸역 찾아 봤으니 대충 알죠. 그래도 역시 PS2 시절 본가같은 수준의 제작비가 들어갔다기 보단, 더 개선된 소프트 기술을 응용해 기존의 A.I 멤버들이 최선을 다했다는 느낌이 강하더군요. 역시 A.I는 대놓고 '나 돈 발랐다!!'하고 자랑하는 듯이 관절이 무지막지하게 움직이기 보다는 센스있는 연출력으로 최대한 코스트를 아껴가면서 만든다는 인상이 강해서. 애니메이션으로 치면 샤프트?.. 보다는 양심적이지만. 분명 삽입 보컬이나 음성 등등 기존작들에 비해 제작비가 올라갈 부분들은 있지만 그런 걸 커버하기 위해 가격 인상이나 DLC가 있는 것 같고, 그냥 본편 퀄리티만 치면 NDS에서 3DS로 넘어가면서 살을 찢고 뼈를 깎듯이 제작비가 상승했다기 보단, 기기 성능과 제작 소프트 기재만 완비되면 원래 이 정도 퀄리티로 만들 수 있지만 NDS 성능이 너무 낮다 보니 여태껏 하향먹고 있었던 거였다는 느낌이 강해요. -_- GBA-DS 시절은 진짜 순수 도트 노가다질의 극치니. | 13.03.23 15: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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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X나 Z 엔진의 재탕을 왜 못 했을까는 저도 생각해 봤는데, 아무래도 '애니메이션 파트'의 제작인원 자체가 본가 쪽이랑 A.I 쪽은 아예 괴리되어 있는 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MX나 OG 등 본가와 별도로 TOSE에 제작을 하청 맡기는 다른 팀이 또 있다지만 어디까지나 TOSE는 프로그래밍 작업만 담당하는 거고 애니메이션 제작팀은 다 본가 소속이라고 하니까요. 그에 비해 PS2랑은 완전히 기초가 다른 지반에서 순수 도트 노가다질을 하던 A.I 쪽에는 그런 본가의 전문 애니메이터의 참가는 일절 없었던 것 같고, 순수 A.I의 자체 기술력으로 애니메이션 퀄리티를 전담해 왔던 것 같음. 이런 애들한테 갑자기 Z 엔진같은 걸 맡기면서 재탕할 건 재탕하고, 재탕 못 할 신규 참전작들은 이거랑 완전 같은 퀄리티로 너네들이 알아서 그려라 라고 해도 이야기가 성립되지 않을 것 같다고 생각되네요. UX에서도 기초 그래픽은 싹 물갈이해서 새로 그렸다지만 엄연히 콘티나 구도, 이펙트 등 온갖 부분이 그동안 A.I가 쌓아온 자료를 기반으로 삼아 강화해온 거고. 그냥 본가(+TOSE) 슈로대랑 A.I 슈로대랑은 애니메이션 제작 부분에서 서로 노 터치가 아닌가 싶음. | 13.03.23 15:0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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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인들 참가는 제법 있을겁니다. 일단 라인배럴쪽은 만화 원작가가 직접 그린거고 스토리각본도 그냥 반프 직원이나 테라다가 한게 아니라 삼국전 각본가가 맡았다고 하더군요. 근데 뭐 흥했든 망했든 플삼이나 삼다수나 새로 만든게 아까워서라도 차기작 하나 이상은 더 나올거라고 봅니다. | 13.03.23 15: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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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DLC같은 경우엔 어차피 츠메로보들이라 돈 별로 못벌듯한 느낌이...... | 13.03.23 15:1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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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본가에 힘을 쏟는 거야 A.I 특징이기도 했고, 만화 원작가의 협력을 받는 것도 돈을 많이 썼다기 보단 자유로운 기풍의 A.I 특징이라 볼 수도 있으니. -_- 아, 참고로 각본가는 L이랑 동일인물이에요. 삼국전 각본가인 것도 맞긴 맞는데. 저도 DLC는 그리 큰 돈이 되리라 보지는 않는데 그래도 유통비 먹는 것도 아니니 없는 것보다 벌긴 벌 테니까요. 게임 가격을 올린 거에 이거 합치면 대충 성우 도입한 걸 커버할 수 있지 않나 싶음. | 13.03.23 15:1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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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가도 좋고 제작진이 분발한 것 같으니 W처럼 더 팔리면 좋을 텐데 그냥 딱 L처럼 평균점인 20만장 전후 정도로 그칠 것 같은 건 저도 아쉽긴 한데. 그와 별개로 DS 시절에 비해 제작비가 급상승해서 손익분기점이 올라 DS 시절 판매량 정도론 택도 없어 차기작이 위태롭다든지.. 그런 레벨은 아닌 것 같아요. 물론 A부터 L까지 대대로 이어져 내려온 A.I 전통의 도트 엔진을 완전히 버리고 새 엔진을 짜면서 도트 데이터를 거의 재활용하지도 못 했으니(스케치나 콘티 등은 재활용했겠지만) W, K, L에 비해 수고는 많이 들었겠지만 이게 단발로 그칠 것도 아니고 앞으로 계속 쓰려고 만든 엔진이니까요. 이건 장기적인 장사를 위한 선행 투자고, 앞으로 닌텐도 휴대기 스펙이 아무리 올라도 왠만하면 이 엔진을 영원히 개량하며 계속 쓸 것 같으니 큰 문제는 아니겠죠. 그런 점을 감안해도 역시 목표 판매량 기준 자체는, 그리고 편성된 예산 자체는 그냥 DS 시절의 연장선 정도로 배정되었을 거라 생각함. 2차 OG도 OG's에 비하면 굉장히 많은 투자가 들어갔을 것 같은데 정작 목표 판매량 자체는 OG's보다도 살짝 낮은 35만장으로 만만하게 잡고 들어갔잖아요. 제작에 사용되는 소프트 개발 기재 등도 세월이 흐르면서 점차 강력해지고, 전작에서 제작한 소재를 더 강화시켜가며 재활용하는 식으로 코스트를 아끼는 부분도 있을 테고, 단순히 퀄리티가 상승했다는 이유만으로 무조건 극적으로 손익분기점이 마구마구 올라가기만 하는 건 아니라고 봐요. 이 시리즈가 끊임없이 그래픽 퀄리티를 마구잡이로 올리는 블록버스터도 아니고 나름대로 일정한 시기마다 시장에 뒤쳐지지 않게끔 엔진 개량을 하는 것만 빼면 소스 재활용으로 이익을 오래 끌어내는 편이니. 다만 2차 OG가 문제라고 보는 건 자기네들이 세운 목표치인 35만장에도 턱없이 못 미쳤다는 거. 전작과 비교하면 절반 가까이 떨어졌고. 제작비가 오른 것 이전에 전작보다도 훨씬 판매량이 떨어지는 게 근본적인 문제죠. -_- | 13.03.23 15:4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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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는 2차가 수익이 기대 미만이었다고 해도 이미 HD용 새 엔진은 저질러 버렸으니 재탕해서 뽕을 뽑기 위해 앞으로도 계속해서 거치기로 전개할 수 밖에 없지만, 아직 HD에 발을 걸치지 않은 본가 쪽은 2차 OG 수익 보고 쫄아서 더욱 더 오기 싫어지지 않을까 생각하네요. 한 번 발을 들이밀면 들어올 땐 마음대로지만 나갈 땐 아니게 되니. 애초에 최중요작인 2차 Z가 휴대용 게임기인 PSP로 발을 걸친 시점에서 HD 거치형 게임기로 장사하기 무섭다는 일종의 리타이어 선언이었다고 볼 수 있지만. 그런데 그렇다고 또 Vita로 가느냐 하면 애초에 Vita가 같은 기간만큼 집계된 PS3보다도 훨씬 안 팔리고 있어서, PS3로 내면 안 팔릴까 무서워서 PS3보다도 더 작은 시장으로 도망쳤다는 넌센스가 되기 때문에. (현재 거의 1.5배 차이.) -_- 복잡하죠. | 13.03.23 16:0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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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데 OG 목표 35만 발표할때 같이 언급한 엑실리아2는 65만 목표였던걸 보면....걍 반다이가 배불러서 무리수 둔것도 같아요. OG가 흥했다고 하기 애매한건 맞는데 적자는 아닌듯요. 3년동안 일했는데 부은 돈보다 약간 더 벌었다는것부터가 좀 슬픈거긴 하지만..... 대신 3차는 같은 그래픽에 판매량도 25만내외로 비슷하다면 얘는 제법 흥한게 되겠죠. | 13.03.23 16: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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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2D 게임인 슈로대가 아무리 제작비가 많이 올라봤자 블록버스터들이랑 비교될 정도로 오를 일은 없을 테니 2차 OG도 적자까진 아니겠죠. 그래도 전작이 43만이고, 목표치가 35만인데, 실제 매상이 25만이면 들인 수고에 비해 남는 건 거의 없고 프로젝트를 추진한 테라다의 사내 입지가 전에 비해 좀 눈치보이게 되지 않았을까 싶긴 함. 그래도 어차피 이미 질러 버린 거 여기서 멈출 수는 없고 뽕을 뽑기 위해 HD기로 여러 차례 우려내겠죠. 그런데 아직 HD 거치기에 진입하지 않고 분위기 살피던 본가 넘버링은 이번 일로 HD 거치기 진출은 포기할 것 같음. 당장의 장사만이 문제가 아니라 앞으로 차세대기 시장까지 염두에 둬야 하는데, 솔까 일본에서 차세대 HD 기종들이 현세대 HD 기종보다 더 잘 팔린다는 보증이 없잖아요. -_- 그리고 2차 OG의 목표 미달 매출을 보고도 굳이 본가 넘버링의 HD 시장 진출을 결심할 정도로 테라다가 대담했다면 애초에 2차 Z부터가 PS3로 나왔지 PSP로 우회할 필요도 없었다고 봄. | 13.03.23 16:44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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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G 내기전에 몸풀기로 내놓은 ACER이나 진지하게 내놓은 OG나 판매량이 똑같으니 테라다 입장에선 좀 난감하긴 하겠죠. ACER가 평이 좋았다면 이거라도 꾸준히 플삼으로 냈을텐데 거의 KOTY급의 게임성을 보여줘서...... | 13.03.23 16: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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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올해로 PS3 시장도 보급이 끝날 테니 일본 내수 HD기 시장의 한계를 완전히 정리해 보여준다는 느낌일 텐데. 차세대기들이 일본에서 현세대기보다 더 잘 팔릴 이유도 딱히 없고. 내수용 게임들의 휴대기로의 이탈이 훨씬 가속화될 지도 모르죠. 그런데 휴대용 시장의 한 축인 Vita는 정작 PS3보다도 안 팔리고 있으니. 여기로 이탈을 하느니 차라리 계속 HD 거치 시장에 남는 게 낫다는 넌센스가 되고. -_- 3DS의 차세대기가 4년쯤 뒤에나 발매될 텐데, 닌텐도가 아무리 고스펙에 관심이 없더라도 최신 기술이랑 2년 넘게 차이를 두지는 않을 테니 적어도 1~2년 후의 고스펙 스마트 폰 정도 스펙은 찍어주겠죠. 그 때가 되면 일본 내수 시장은 정말 휴대용 게임기 하나만으로 모든 게 커버되는 때가 올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 때쯤 되면 닌텐도도 Vita처럼 통신 기능을 넣어서 소셜 게임도 거의 흡수할 지도 모르고. -_- 3차 Z는 제가 담당자라면 현행 시장에선 3DS 밖에 선택지가 없다고 볼 텐데, 테라다 마음을 읽을 순 없으니 또 모르겠네요. 가능성은 적다고 보지만 PS3로 저질러 버릴 수도 있는 법이니. 어디까지나 테라다에게 달린 일. 종종 정게에선 3DS는 PSP보다 해상도가 낮으니 Z를 이식할 수 없다고 주장하는 사람도 나오던데 터무니없는 소리죠. 슈로대가 4:3 비율로 제작된 기간이 긴 만큼 가로 해상도 차이는 별 의미가 없고 세로 해상도가 그래픽에 가장 큰 영향을 끼치는데 3DS와 PSP의 세로 해상도 차이보다 PSP와 PS2의 세로 해상도 차이가 5.5배나 많이 나와요. PS2에서 PSP로의 이식은 되는데 PSP에서 3DS로의 이식은 해상도 때문에 불가능하다는 건 개드립이죠. 거기다 PSP판 2차 Z의 전투시 하단 대사창의 세로 해상도가 PSP와 3DS의 세로 해상도 차이보다 1/3 가량 더 길어서 반투명 대사창 같은 거라도 구현해내면 차이가 없어지는 거나 마찬가지라. -_- 그런데 슈로대 시리즈가 최신작인 2차 OG까지도 반투명 대사창을 잘 활용 안 하는 이유를 모르겠네요. 대형 컷인 뜰 때만 쓰고. | 13.03.23 17:1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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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턴판은 슈로대 F, 플스판은 알파, 플투는 임팩트. 대개 각 기종 첫 작품이 제일 많이 팔리는 듯합니다. 플스의 경우 4차S나 신슈퍼가 첫 작품이긴 하지만 알파하고 보급대수 차이도 크고, 무엇보다 에반게리온이란 거물이 있었으니;
13.03.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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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1용 알파는 PS2가 발매된 후에 발매되었습니다. 알파 / PS2가 발매되고 약 3개월 후 알파 외전 / PS2가 발매되고 약 1년 1개월 후 그 때는 하위호환도 완벽했으니까 일본에선 PS2로 즐기는 사람들도 많았을 거라 봄. | 13.03.23 11: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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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분께서 올려주신 자료를 보면 GBA 보급대수가 충분치 않았던 시절에 나온 A가 제일 많이 팔린 걸 보면;; W도 그렇고; 임팩트도 그렇고;
13.03.23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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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이러쿵 저러쿵 해도...사실 로봇대전이란 게임 자체가 요즘같은 게임계 풍토에 참 안 맞는, 단물 빠진 시리즈 맞죠. 초딩때 EX부터 시작해서 지금까지 대부분 즐겨오고 있지만, 고정팬 숫자가 사실 그렇게 우악스럽게 많은것도 아니고, 엄청 잘 만들어도 판매량이 숭숭 뛰는것도 아닌, 말 그대로 기반이 약한 게임임. UX팔린거 보아하니 DS처럼 펑펑 나오진 못하겠고, 이제 PS용 슈로대가 플3냐 비타냐 그것만 남았다고 봅니다.
13.03.23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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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EST
제 예상은 플삼판은 2차OG 스페셜 디스크 비타판은 UX보다도 저렴하게 만든 이식작이 아닐까 싶네요. | 13.03.23 14:5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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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 Z만 그럼 계속 포류하는군요...과연 어찌될런지.... | 13.03.23 16: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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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Z처럼 게임을 상하로 나눠서 내면 제작진 부담은 좀 덜하겠지만 소비자들이 2번 연속으로 그렇게 사주진 않을것 같으니 좀 그렇죠. | 13.03.23 17:0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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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Z가 2부작으로 나눠 파는 방법으로 수익은 많이 거뒀겠지만 재세편이 32만장 정도 팔리는 걸로 유저층의 충성도가 하락했다는 부정적인 면도 보여줬죠. 원래 PS2판 Z가 50만장 팔렸었는데 Z 플레이어중 18만명이나 재세편 플레이를 포기했다는 얘기니. 이런 게 연속해서 또 반복되면 고운 소리 듣기는 힘들 겁니다. 3차 Z는 단일작으로 나와야 함. | 13.03.23 17:2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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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러면 역시 플삼으로 Z 시리즈 같은 작이 나와줘야겠죠. 애초에 본가쪽 시리즈가 휴대용으로 나온 2차 Z가 예외적인 거였고 정식 Z 시리즈가 30만장 팔린 건 반프 입장에서도 불만일 수 밖에 없으니 이번에 2차 OG로 간본 것도 있고 해서 플삼으로 신작내지 않을까 싶네요. | 13.03.25 07:1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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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S3보다 2배 넘게 보급된 PSP로 나오고도 30만장대인데 PS3로 나오면 더 많이 팔린다는 발상은 어떻게 나오신 건지. 애초에 최근 슈로대 중에선 PS3로 낸 2차 OG 판매량이 제일 문제인데. 발표 목표치보다 10만장 미달에 전작보다 18만장 미달. | 13.03.25 08:3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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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요? 오히려 2차Z는 두개 합쳐서 70만이라 만족스럽겠고 2차OG가 25만에서 끝난게 더 불만족일것 같은데요. | 13.03.25 09:3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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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일본 내수형 게임들은 세대가 지나면 지날 수록 휴대용 게임기 쪽으로 계속해서 흡수될 수 밖에 없다고 봐요. PS3도 발매되고 평균 수명인 6년도 지나 볼장은 다 봤고, 일본인들이 (HD기종에 한해) 차세대 게임기라고 현세대보다 더 많이 사줄 것 같지도 않고. 지금 PS3 일본내 소프트 순위표를 보면 이게 딱 한계라는 게 보이죠. 다음 세대에는 이것보다 더 줄어들지도 모르는 일이고. 그에 비해 휴대용 게임기는 높은 보급대수는 유지하면서도 계속해서 수용 성능은 올라가니. 2차 OG도 PS3 말기가 되어서야 겨우 하나 나온 걸 보면 수익성을 내다 본 안정적인 장사 패턴이라기 보다 HD판 슈로대 한 번 만들어 보고 싶어서 무리를 해서라도 모험을 해봤다는 것에 더 가까워 보이죠. -_- | 13.03.25 09:5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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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나 해서 여담으로 붙여넣자면 제가 재세편의 32만장 매출을 지적한 건 '2차 Z가 돈벌이가 별로 안 되었다.'는 의미가 아닙니다. 처음부터 파계편이랑 2부작으로 나눠서 소스 재탕하면서 벌어들일 목적의 기획이었으니까. 다만 파계편이랑 재세편의 소비층이 9할 이상으로 겹칠 수 밖에 없는데 재세편의 판매량이 Z 때보다 18만장이나 하락한 걸 보면 높은 매출액과는 별개로 소비층의 이탈이 목격된다는 얘기이니, 연속해서 또 2부작으로 내놓는 상술을 부리면 이런 이탈이 더 심화될 거라는 얘기. 매출 자체는 PSP 쪽이 우하우하고 PS3 쪽이 엉엉엉엉이죠. | 13.03.25 10:11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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