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제 개인적인 취향이 글래머러스한 걸 별로 좋아하지 않고..
왕원희의 표 평타가 적병들한테 경직을 줄 수 없어 표 평타 성능이 쉣이라는 얘기에 왕원희를 여태까지 안써봤었는데..
왕원희를 써보니까 지금 현재 제가 선호하는 플레이 스타일이 왕원희의 성능하고 딱 맞네요.
제가 진삼7 엠파를 나름 오래했다고 그러는건지..
장료, 주유, 주태, 여령기 같이 전체적으로 성능이 고른 초강캐(혹은 사기캐)들은..
좀 하다보면 재미가 없어서 이런 만능형이나 사기급 성능을 가진 캐릭터들은 오래 안하게 되더라구요.
그래서 언제부터인가 전투 할 때 운용이나 무장 컨트롤을 조금 세심하게 해야되는 캐릭터를 선호하게 되는 듯 싶었지만..
엠파로 침공전이나 방위전을 계속 하다보면 적장들 수없이 많은 난전에선
무쌍난무나 각성난무로 쓸어버리고 싶을 때가 한 두번이 아닌데..
무쌍난무나 각성, 진각성난무 성능이 진짜 별로면 진짜 너무 답답해 답도 안나오더라구요.
그런데 왕원희를 써보니까 지금 저의 성향에 딱 맞는 성능을 가진 캐릭터였네요.
표 평타가 적들한테 경직을 줄 수 없어 까딱하면 골로 가는지라 컨트롤을 세심하게 해야되는 반면..
무쌍, 각성 게이지 잘 안차는 엠파에서도 적병들 많은데서 평타 날리면 게이지가 금방 차더라구요.
엠파에서 이정도면 7 맹장전 같은데선 적병 많으면 무쌍 게이지 1칸이 2~3초면 차나요? ㅎㅎ (제가 본가 시리즈를 5편 잠깐 해본 이후로는 안해봐서.. ^^;;)
그리고 다들 아시는 공중무쌍 비염각에 각성난무가 진짜 절륜해서 진짜 수틀리면 전부 쓸어버릴수도 있고..
왕원희가 지금 저의 플레이 스타일에 딱 부합하는 성능이네요.
그동안 개인적으로 가장 선호했던 모션이 서서나 조운인데..
서서는 처음에는 암걸릴 정도로 저를 미치게 했는데 이걸 적응하니까 다 마음에 들고 좋은데..
딱 하나 각성난무가 모션이 좀 애매해서 그런지 성능이 좀 그렇더라구요.
진 각성난무로 넘어가면 꽤 괜찮던데 말이죠.
그리고 조운은 컨트롤 하는 재미가 있어서 좋아는 하는데..
조운으로 전투를 하다보면 쓸어버리고 싶은데 성능 특성상 그러지 못하고 방어적으로 가야할 때가 많고..
거기에 조운의 창이 PS2 시절 땐 분명 창이 찌르고 베는 쪽의 타격감쪽이였던 걸로 기억하는데..
지금의 용창은 창이 휘어지고 타격감이 거의 후드려 패는 느낌에 가깝다보니 타격감도 좀 그래서 하다보면 답답하더라구요.
그런데 왕원희를 직접 써보니 성능이 저한테 딱 맞네요. ㅎㅎ
제가 위에서도 얘기했다시피 진삼 6,7편을 안해봐서 잘 모르겠는데..
엔하위키 보니까 유뢰나 유폭을 달아주면 적들한테 평타로 경직을 줄 수 있다던데..
지금의 이 성능에 평타로 경직까지 줄 수 있음.. 진삼 시리즈 전체를 통틀어 역대 최고의 사기캐릭터라고 불러도 될 꺼 같아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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