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두기만 하고 오랫동안 방치해돴다가, 최근에야 겨우 무오 3에 손을 대봤습니다.
아주 오래전에 마왕재림 이후로 무쌍시리즈와 좀 멀어졌는데 오래간만에 다시 게임을 해보니 재미있네요.
시리즈를 오랫동안 안 한 만큼 진삼 5 이후로 새로 추가된 무장들과 전국 시리즈의 무장들이 저로서는 무척 신선한 느낌입니다.
레벨 올리고, 무기를 만들고, 이런저런 기술들 써보는 재미가 톡톡해서 퇴근 후 잠깐 즐기기에는 참 좋은 것 같아요.
무쌍 시리즈만의 장점인 아무 생각 없이 가볍게 즐기는 느낌이 아직도 살아있다는 점이 반갑더군요.
시리즈를 오래 잡으신 분들께는 이게 지겨운 점이겠지만, 오래간만에 복귀한 유저 입장에서는 예전 감각 그대로 해도 플레이에 아무런 지장이 없어 그저 좋기만 했습니다.
하여튼 요즘 정말 재미있게 게임하고 있네요.
나한테 재미있는 게임이 갓겜이란 말을 요즘 실감하는 중입니다.
슬슬 얼티메이트 업그레이드도 해도 주말 동안 재미있게 한 번 해봐야겠네요.
특히 이분 덕분에 아주 빠르게 감을 되찾았습니다.
공격 범위나 유틸성이야 오딘이 훨씬 좋지만 이분은 신속 10 달았을 때 그 특유의 공속과 타격감이 아직도 찰지더군요.
마상마초는 진짜 너무 사기임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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