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검을 든 사마사로 플레이한 영상을 찍어보았습니다.
영상내에선 일부러 밤부터 시작했는데요.
다름이 아니고 신뢰검엔 숨겨진 특능이 있기 때문이지요.
무려 기습 리액트에 기본 뇌속성이 달려있습니다. 그래서 기습을 걸고 시작하면 시작부터 번쩍번쩍 댈수 있습니다.
물론 기본 뇌속 이펙트가 번쩍 대는 것도 멋있어서 그거 볼려고 밤으로 한 것도 한 몫했어요.
개인적으로는 이번 3가지 라인업중에선 가장 콤보 최적화가 나쁜 것 같습니다.
다른게 아니고 몇몇 피니시 모션들이 은근히 후딜레이가 꽤 되더군요.
기절 플로우의 피니시는 속성이 안끊길 정도로 후딜이 적지만 다운/공중 플로우의 피니시는 꽤 후딜이 돼요.
그나마 사마사의 경우 다운 피니시가 유니크 공격인 덕인지 플로우 외의 액션으로 캔슬이 가능하지만 통상 공격은 얄짤없이 굴러야 돼서 위험하더군요.
그래서 쾌적하게 하고 싶으신 분들은 풍화륜을 거의 필수적으로 끼는걸 추천드려요.
대신이긴 뭣하지만 주력기인 지상 플로우는 360에 가깝게 커버하기 떄문에 사실상의 주력기가 됩니다.
왠만한 난전에서도 안정적으로 이어지는 공격이니 왠만하면 지상 플로우 공격을 콤보 교두보로 쓰시는걸 추천드려요.
이외에도 다운 플로우 공격이 꽤나 별로입니다. 보기보다 범위도 좁고 측면/후방 커버가 약해서 상당히 자주 끊기는 공격이었습니다. 쓰는데 주의하셔야 될거에요.
마지막으로 유니크 트리거말인데 되게 특이하더군요.
기절 트리거인데 기절 판정이 휘두르기 모션에만 붙어있는 괴악함이 있어요. 휘두른 뒤 떨구는 번개는 다운 판정이더군요.
그래서 일반적으로 기절 연계하긴 힘들기 때문에 공중낙하 리액트의 번개 판정이 기절인 것을 이용해서 쓰는게 좀 더 유연하게 쓰긴 좋습니다.
최종적인 소감은 대놓고 센 무기가 아니라서 숙련자가 다뤄야 빛나는 타입의 무기였던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