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적1>
1. 흰수염, 카이도, 빅맘 - 평가보류
- 농담이 아니라, 카이도나 흰수염 평타 2~3타를 스킬로 만들어서 쵸파같은 애들한테 쥐어주면 걔네들이 눈물콧물 흘리면서 최고의 필살기로 애용할 만큼, 다른 캐릭터와 같은 연장선 상에서 평가를 하는 게 다른 캐릭터에게 미안할 정도로 사기성이 짙은 캐릭터들임. 그래서 별다른 평가는 하지 않고 넘어갈 생각. 셋만 놓고 보면 각자 장점을 발휘하는 분야가 다 조금씩 다른 캐릭터들.
2. 마르코 - 광역3 연계8 안정성8 필살기2 일반기6 진심6 기본기8 기게이지7 무적대처8 반격기0 조작2 - 총합58 스카이타입
- 적들 입장에서는 불사조가 아니라 앵앵거리며 귀찮게 촐싹대는 날파리처럼 느껴질 마르코, 주력기인, 빙글빙글 도는 공중4차지(ㅁㅁㅁㅅ)의 아머게이지를 깎아내는 성능과 회피성능이 준수한 편으로 필살기에 심각한 하자가 있는 마르코 입장에서는 사실상 밥줄기, 빙글빙글 돌 때 히트박스가 최소화되는 건지, 분명 다른 캐릭같으면 공중격추를 당할 상황에서도 공격을 피하면서 계속 빙글빙글 도는 모습을 종종 볼 수 있다. 다만 많이 때리는 것에 비해 딜은 평범하거나 그 이하인 축에 속하며 위아래로 판정이 박한 편이라 공중으로 적장을 락온한 채 승천해서 공격하다보면 적병격파수는 눈물나는 상황이 대부분이다. 공중3차지(ㅁㅁㅅ)를 제외하면 나머지 공중차지기도 준수한 성능이다. 공중4차지의 회피 성능이 괜찮은 편이지만 혹시 모를 격추를 방지하기 위해 스킬 '완강(적 공격 경직무시+설명에는 없지만 아마도 아머게이지 증폭)'을 장착해주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본다. 공중에서 사용이 가능한 필살기 '재생의 불꽃(3성)'은 딜을 약간 하면서 자신과 주변의 동료의 체력을 회복시켜주는 기능을 가지고 있는데 딜은 딜대로 쥐꼬리만큼 들어가고 회복량도 그와 경쟁이라도 하듯 쥐꼬리만큼 회복해주는 기술이라 이걸 대체 쓰라고 준건지, 1성 일반기를 3성 필살기로 실수로 잘못 등록한 게 아닌지 의심을 하지 않을 수가 없었다. 남은 필살기인 '전생의 푸른 불꽃(4성)'은 평범한 성능의 필살기이지만 공중사용불가 판정이다...그런 까닭에 일반기 위주로 세팅해야하고 적의 공격을 무위로 흘려내는데 사용되는 스킬 '필살의 간격'을 껴주면 그럭저럭 일반기들은 쓸만한 모습을 보인다. 기게이지 수급은 지상1차지(ㅅ)가 프랑키의 것과 비슷한 성능을 보여준다, 그럭저럭 쓸만한 편. 개인적으로는 별로 재미없는 캐릭터 중 하나였음, 전작에서도 재미가 없었는데 이번 작에서도 재미가 없다니...
3. 에이스 - 광역8 연계9 안정성9 필살기9 일반기8 진심9 기본기10 기게이지8 무적대처10 반격기0 조작2 - 종합82 스피드타입
- 이카이누에 이은 두 번째 미친 캐릭터, 개인적으로 전작에서 에이스를 대충 플레이해서 얼마나 강해졌는지는 말할 자격이 없다고 생각함, 멀리서 십자가 저격질만 했던 걸로 어렴풋이 기억 중...디렉터가 자기 아들이 에이스를 닮은 건지 무슨 이유에서인지 에이스에게 모든 걸 몰빵해줬음, 일단 패왕색 패기를 제외한 고유 필살기 3개 전부 공중 사용가능, ...무슨 스카이타입이냐? 그래도 최소한의 양심은 있는지 진심버스트 스카이 발동은 안되게 해놨더라. 필살기 '불주먹(3성)'은 3성 필살기다운 성능을 보여주며 '대염계 염제(4성)'는 과도하게 판정이 전방으로 치우쳐 있는 게 흠이지만 그래도 준수한 광역 성능에 다단히트 부분에서 아주 준수한 편, '불기둥 염옥(4성)'은 디렉터의 사감이 과도하게 반영된 성능이 아닌가 의심스러움, 적들 갈려나가는 거 보고 헛웃음만 나오더라...다시 한번 상디랑 쵸파 타시기가 머리 속을 스쳐지나가는데 갑자기 너무 슬퍼졌어...같은 스피드타입 자연계인 사보의 경우 스피드타입답게 애매한 범위의 평타공격을 사용하는 반면, 에이스는 기이할 정도로 넓은 통상공격 범위를 보여준다. 거기에 사보는 이런 기술을 왜 만든걸까 싶은 맛이 간 성능의 차지기가 조금 있는 반면, 에이스는 거의 모든 차지기가 우수한 성능을 자랑하며 거대 적을 족치는데 특화된 공중4차지(ㅁㅁㅁㅅ)를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인 기본기가 다 우수한 편이다. 전작 흰수염에게 있던 기모으기 기능을 에이스가 훔쳐왔는데 기술을 강화해서 강한 딜을 박아도 되고 스피드타입답게 차지 안하고 빠르게 연계해도 되고, 하고 싶은대로 플레이가 가능한 점이 아주 좋은 캐릭터. 이카이누도 지상5차지(ㅁㅁㅁㅁㅅ)성능이 과도하게 좋을 뿐, 나머지 공격도 전반적으로 쓸만한 편인데 에이스도 마찬가지. 기본적으로 공격스킬을 착용하지 않고도 강력한 편인데 자연계라 공격스킬을 장착해도 부담이 없어 안 그래도 강한 캐릭터가 훨씬 강한 성능을 자랑한다...양심을 잃어버린 디렉터의 잔해물...상태이상도 하나 넣어주지 그랬냐...
4. 카타쿠리 - 광역9 연계9 안정성8 필살기7 일반기7 진심9 기본기9 기게이지5 무적대처8 반격기0 조작3 - 총합74 스피드타입
- 카타쿠리의 진심버스트는 징베와 더불어 자연계를 제외한 일반 캐릭터가 가질 수 있는 진심버스트 중 최상위권의 성능을 보여준다고 생각함, 핸콕이나 캐럿처럼 상태이상을 걸어서 안정성과 연계능력을 보장받는 경우도 높이 평가하지만 카타쿠리의 경우는 기본기의 공격범위와 판정을 획기적으로 늘려주는 방향으로 크게 이점이 있음. 신장이 워낙 큰 캐릭이라 일반 캐릭이라고 분류하긴 좀 웃기긴 하지만 신장이 일반 남성캐릭터 정도의 크기인 캐릭터가 해당 진심버스트를 보유했더라도 높은 평가를 받았을 것이라 생각, 물론 신장으로 인해 리치에서 이득을 보는 카타쿠리만큼의 효과는 볼 수 없었겠지만 말이다. 카타쿠리는 마르코같은 일반 남성 캐릭터 크기의 세배 정도에 달하고 키가 큰 편인 삼대장들과 비교해봐도 두배 조금 덜되게 신장이 큰 편. 거기다 빅맘이나 카이도처럼 뚱뚱한 캐릭터가 아니라서 키가 큰 것으로 인해 생기는 디메리트는 적은 편, 장점만 챙겼다고 볼 수 있는 다른 추가점으로는 보통 자신보다 신장이 큰 적에게 락온을 걸고 파워대시를 쓰면 공중으로 승천해버리는 일이 잦은데 카타쿠리는 자기보다 키가 큰 캐릭터가 거의 없는지라 락온을 걸고 대쉬해도 바로 지상기본기로 이어갈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 카타쿠리의 공중기본기가 나쁜 건 아닌데 지상기본기에 비해서는 크게 좋다고 보기 어려운지라 이 부분은 분명한 장점이라 생각함. 카타쿠리의 일반기가 무난한 평을 받은 것은 회복기 '메리엔다(2성)' 때문, 도넛을 두번 먹어 노멀상태에선 절반정도의 체력을 회복하고 진심버스트 상태에서는 거의 빨간피에서 풀피로 채워주는 성능을 가지고 있음, 시전시간도 짧은 편이라, 스킬의 무적상태를 제공하는 '필살의 간격' 없이는 회복이 적용되기까지의 시간이 너무 길어 난전에서 쓰기 부담되는 호킨스의 회복기 '<라이프>마이너스1(1성)'과는 달리 노멀상태에서도 빠르게 기술이 끝나는 편이고 진심버스트에 돌입하면 회복량도 늘어나는 동시에 기술 사용시간도 더 짧아지는 장점이 있음, 회복기를 제외하면 다른 일반기 성능이 평범한 수준이라 회복기를 선택함에 있어 고민의 여지가 적은 점도 장점인가...? 좋은 회복기 덕분에 카타쿠리는 회복에 필요한 스킬을 딜링용 스킬로 대체해서 사용해도 운영하는데 별 위험이 없는 편. 필살기는 '떡 쌈지(3성)'의 연타력과 딜링이 나쁘지 않아 적의 아머게이지도 효과적으로 깎아내면서 카타쿠리의 후방에도 아주 조금 판정이 있는 편이라 막 쓰기에도 나쁘지 않은 좋은 기술로, 카타쿠리에게 조금 아쉬울 수도 있는 무적대처 점수에 어느 정도 도움이 되는 기술, 4성 필살기인 '참절떡(4성)'은 공중에서 사용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으나 아머게이지를 깎아놓은 상대를 대상으로 사용하는 게 아닌 경우 대부분 그냥 적을 지나치고 저 멀리 가버리는 돌진기 형식의 필살기라는 점이 조금 아쉬운 기술, 풀히트 시키면 아머게이지를 깎는 능력도 준수한 편이고 딜도 좋은 편이지만 아머게이지를 깎고 락온을 걸고 사용해도 종종 적을 지나쳐버리고 혼자 굴러가는 기술이라 개인적으로는 차라리 '패왕색 패기(3성)'를 쓰는 게 더 효율적이라 생각했음. 기게이지 수급 측면에서 아쉬운 점이 있다면 조로나 징베처럼 빠르게 사용하는데 오래 걸리지 않는 기술로 효과적으로 기게이지를 수급할 수 있는 방법이 카타쿠리에겐 없다는 점, 전체적인 기 수급 능력은 평범한 정도. 지상7차지(ㅁㅁㅁㅁㅁㅁㅅ)가 적병이 많을 때 그나마 좋은 편, 다행히 카타쿠리는 기본통상공격 속도가 빠른 편이라 기게이지 수급하는 면에서 괴롭다거나 막 그런 수준은 아님. 반격기의 부재에도 불구하고 카타쿠리의 안정성을 그래도 높게 쳐주는 이유는 패시브로 발동되는 '견문색 패기' 때문, 지상1차지(ㅅ)가 견문색 패기라는 이름의 기술인데 이게 해당 패시브와 관련이 있는지는 정확히 모르겠음, 이 기술은 차지해서 사용시 주변의 좁은 범위의 적에게 각각 작은 도넛들이 그들을 따라다니게끔 만들고 어쩌다 한 번씩 따라다니는 적들을 공격하며, 지상4차지(ㅁㅁㅁㅅ)등을 이용해 상대를 떡 안에 가두면 지속적으로 공격하는 기능을 가지고 있음, 근데 확신을 하지 못하는 부분이 게임 플레이 도중에 보면 차지 공격 버튼을 연타하다가 나도 모르게 지상1차지를 사용하는 경우가 있어서...그것 때문에 회피하는 패시브 '견문색 패기'가 발동되는 건지 아니면 그걸 안 써도 발동이 알아서 되는 건지는 모르겠음, 지상1차지를 써도 뭐 이렇다할 이펙트가 생겨나는 게 아니라서 구분이 안됨...아무튼 이 '견문색 패기'라는 패시브는 확률적으로 상대의 공격에 피격되었을 경우 눈을 번쩍이는 이펙트와 함께 적의 공격을 무효화시켜버리는데 이것의 성능이 좋다고 느꼈던 상황이 사보인가 에이스인가 짜잘한 불덩이를 연속으로 일자로 내뿜는 기술이 있는데 그 불덩이 하나하나를 맞을 때마다 일일이 전부 카타쿠리 눈 주위에 불이 켜지면서 하나도 데미지를 입지 않는 걸 보고 굉장히 좋은 기술이라 생각했음. 그래도 개인적으로 안정적으로 상대를 때리기 위해서 스킬 '완강(적 공격 경직 무시+설명에는 없지만 아머게이지 증가로 추측)'을 장착하는 걸 추천함.
5. 샹크스 - 광역9 연계5 안정성6 필살기9 일반기8 진심5 기본기9 기게이지4 무적대처7 반격기0 조작4 - 종합66 파워타입
- 샹크스의 단점이라면 위기 상황에서 적절하게 대처할 반격기나 안정적으로 빠르게 몰아붙일 기술이 없다는 점과 빠른 기게이지 수급이 조금 어려운 편이라는 점이 사황이라는 이름값에 비해 조금 큰 단점으로 다가오는 캐릭터. 반대로 샹크스의 장점은 사황다운 좋은 기본기와 특수기라 생각함. 아무튼 상기한 단점 때문에 샹크스는 고난이도에서 스킬 '완강(적의 공격 경직 무시+설명에는 없지만 맷집 증가로 추정)'과 '집중력(특수기 축적 빨라짐)'이 조금 강제되는 느낌이 있음, 샹크스는 공격력 증가스킬을 하나도 장착하지 않아도 강력한 딜을 기본적으로 가지고 있기 때문에 딜 스킬에 투자하는 것보다는 미호크와 비슷하면서도 미묘하게 더 느린 것 같은 공속을 커버쳐주기 위한 진심버스트에 투자하는 게 보다 나은 선택이라고 생각함, 물론 비교적 저난이도에서는 극딜세팅으로 맞추고 다니면 얘가 왜 사황인지 제대로 뽕맛을 느끼게 해줌. 주력기는 지상4차지(ㅁㅁㅁㅅ)와 지상5차지(ㅁㅁㅁㅁㅅ)이며 공중기본기는 전체적으로 다 준수한 성능을 보여줌, 샹크스 대부분의 차지공격은 미호크와 비슷하게 검기강화를 통해 성능과 양상이 크게 좋아지는 특징이 있는데 검기를 강화하는 방법은 확인한 바로는 총 네 가지, 지상통상공격5타(ㅁㅁㅁㅁㅁ), 공중통상공격5타(ㅁㅁㅁㅁㅁ), 필살기 '패왕색 패기(3성)'와 '해적의 정점(3성)'을 사용할 경우 검집이 붉게 빛나며 검기가 강화됨. 통상공격으로 발동되는 검기는 칼을 칼집에 넣을 때까지 조금 기다려야 하고 그 이전에 파워대시로 캔슬해버리면 검기가 증발해버리는 단점이 있음, 그런 측면에 있어선 필살기로 얻는 검기가 보다 용이한 면이 있음. 샹크스의 일반기 성능은 전반적으로 매우 준수한 편이지만 일반기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기술 사용시 무적을 제공하는 '필살의 간격' 스킬을 가급적 장착해줘야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데 안정성이 조금 부족한 샹크스는 해당 스킬까지 채우기가 좀 부담스러운 부분이 있음, 그리고 필살기 성능이 나쁘지 않아서 필살기 위주로 세팅해주는 게 개인적으로 더 편했음, 샹크스가 즉각적으로 기게이지를 수급하는 능력은 조금 부족하지만 일단 적절히 어느 정도 적들이 모여있는 곳에 안정적으로 강화된 지상5차지(ㅁㅁㅁㅁㅅ)를 뿌릴 수만 있다면 얘기는 조금 달라짐, 해당 차지기의 막타까지 사용할 수만 있다면 기게이지는 아무런 제약이 안됨, 그래서 '완강'이 필요함. 딜 사이클은 대충 다음과 같음, 같은 3성 필살기이지만 다단히트 성능을 보유하고 있어서 자연계같은 적들 아머게이지 깎는데 도움을 주는, 준수한 범위의 전방위 필살기 '해적의 정점(3성)'은 자연계처럼 까다로운 적 상대 시 가급적 아껴놓고 '패왕색 패기(3성)'와 '신세계의 일격(4성)' 사이에 강화된 지상5차지(ㅁㅁㅁㅁㅅ)를 우겨넣는 식으로 가다가 적이 변신하면 '해적의 정점'으로 어느 정도 아머게이지를 깎고 나름 준수한 기본기로 적의 변신을 종료시킴, 상황이 꼬여서 게이지도 못 채우고 다구리에 노출되는 그런 애매한 상태에 놓였을 때가 어쩌다 있는데 그럴 땐 어쩔 수 없음, 적병이 있는 곳으로 도망쳐서 게이지를 수급하는 수밖에...솔직히 징베 진심버스트를 샹크스한테도 줬어야 함. 사황체면이 말이 아님...
6. 티치 - 광역10 연계3 안정성9 필살기9 일반기4 진심8 기본기7 기게이지10 무적대처7 반격기1 조작4 - 총합72 파워타입
- 기본기 성능이 조금 느리긴 하지만 나쁜 편은 아닌데 기게이지 수급 능력이 워낙 월등한데다 필살기 3개가 전부 상위권 필살기인지라 플레이 방식이 기모아서 터트리는 게 제일 효율적인 캐릭터가 되어버렸음, 티치 운영의 핵심은 간단함. 여유로울 땐 지상4차지(ㅁㅁㅁㅅ)를 통해 게이지 수급을 하며 다굴처럼 위기 상황에서는 진심버스트 게이지가 얼마 안 남았을 때, 빠르게 적병 8~10명 정도 있는 곳으로 날아가 이리저리 비벼서 적들을 진심버스트 효과로 인한 암흑 속으로 밀어넣고 진심버스트를 종료시킨 이후, 지상1차지(ㅅ)를 이용해서 빠른 속도로 다시 모든 특수기 게이지를 풀로 채우는 데 있음. 적병이 많을 필요도 없고 8~10명 정도만 있어도 게이지가 가득 참. 지상4차지의 경우 적병 수가 그래도 어느 정도 있어야 가득 차는 모습을 보이는 반면 어둠 속에 잠식된 적들을 지상1차지로 때리는 방법은 훨씬 적은 수의 병력으로도 게이지 수급이 원활한 편, 그래도 필살기만 쓰고 다니면 자연계 적들의 아머게이지를 효과적으로 깎지 못할 때가 있는데 티치 기본 평타 성능의 아머게이지 공격력이 나쁘지 않은 편이니 애매하게 남은 자연계의 아머게이지는 계속 필살기를 돌려서 깎아내는 것보단 지상통상공격5타를 통해 벗겨내는 게 더 나은 편임, 대신 맞다가 날아가는 걸 방지하기 위해 '완강(경직무시+설명에는 없지만 아머게이지 증가로 추측)'을 착용하는 것을 권장함. 긴급사태 때(다굴 속에서 게이지도 다 날렸고 암흑 속에 들어가있는 적들도 없을 때), 안정적으로 지상4차지를 사용하는데도 도움을 주는 편이고 지상1차지로 수급하는 방법이 빠르다곤 해도 기술 자체가 워낙 느리게 발동되는 탓에 여기도 소소하게 도움이 되는 편. 플레이 시간의 대부분을 거의 필살기의 무적상태로 플레이하기 때문에 컨트롤에 익숙하다면 '기사회생의 몸(체력저하시 방어력 증가)' 정도만 집어넣고 극딜세팅으로 플레이하는 것도 괜찮은 선택지. 샹크스가 사황이라기엔 약간 부족한 모습을 보여주는 반면 티치는 그래도 사황스러운 모습을 보여줌. 반격기는 피격시 좁은 범위의 적들을 어둠 속으로 빠트리는 기술인데 기수급 기능도 없고 진심버스트가 켜진 적에겐 통하지 않아서 약간 부족한 성능.
7. 바르톨로메오 - 광역5 연계3 안정성4 필살기5 일반기6 진심6 기본기6 기게이지6 무적대처7 반격기1 조작2 - 총합51 테크닉타입
- 처음 플레이할 땐 기게이지 수급도 구리고 나머지도 별볼일없어서 구리다고 생각했었는데 계속 어떻게 쓸만한 여지가 없을까 플레이하다 보니 그래도 이 녀석에게도 나름 강점이 있다는 걸 알았음, 솔직히 짜증 상태로 만들어서 도발한 후 지상1차지(ㅅ)로 터트리는 건 생각보다 효율이 그렇게 좋지 않았던 것 같음, 가끔씩 할 거 없을 때 터트려주면 없는 것보다는 나은 성능이지만 주력으로 쓰기에는 뭔가 미묘함, 지상기본기 중에서 유일하게 쓸만한 건 지상5차지(ㅁㅁㅁㅁㅅ)로 도망가게 하는 기능이 생각보다 우수한 성능을 보여줌, 다만 딜이 좋은 건 아니고 전방위가 아닌 전방만 커버하는 기술이라 아주 좋은 기술이라고 하긴 좀 그러하다. 지상기본기 중에 기 수급에 쓸만한 건 아무것도 없으며 유일하게 괜찮은 기수급기는 공중통상공격1타로, 적들을 향해 폭탄을 하나 던지는데 범위가 넓진 않고 효율도 엄청 좋은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파워대시로 캔슬하며 여기저기 던지고 다니면 스태미나가 바닥나기 전에 어떻게 진심버스트를 다 충전해주긴 한다, 병력이 아예 없으면 이마저도 효율을 보기 어렵겠지만...필살기는 전반적으로 평범하고 그 중에서 사방에 폭탄을 던지는 '배리어 포트리스(4성)'와 '오마주 신권<배리어배리어 총>(4성)'이 전방위를 커버하는 광역기이긴 한데...전자는 좀 성능이 미묘하고 후자는 딜은 어느 정도 쓸만하지만 단타에다 기술 시전 선후딜이 너무 긴 편이라 좋다고 단언하긴 좀 애매한 기술들이다. 바르톨로메오의 반격기는 반격기라기보다는 준광역 공격기로 쓰이는 수준, 안정성이 그리 좋지 못한 바르톨로메오에겐 그래도 없는 것보다는 도움이 되는 기술, 비행기를 날려서 공격하는 일반기 '배리어빌리티<에어 크래프트>(1성)'의 성능이 나쁘진 않은 편이지만 1성 기술의 한계를 넘는 오버스펙 기술은 아니라서 그게 조금 아쉽다. 일반기 중 좋다고 말할만한 기술은 '배리어빌리티<타라이>(2성)'이 유일한데 락온된 상대에게 아주 작은, 한 명에게만 적용되는 배리어 덩어리를 떨어트려 적을 짜증 상태로 만든다고 설명에는 적혀있는데 설명에 없는 추가 효과로 적의 아머게이지를 소멸시켜버리고 변신한 자연계에게 맞출 경우 바로 변신을 풀어버리는 기능이 있다. 우솝의 '플래시 다이얼(2성)' 스킬과 비슷한 효과지만 락온을 해야하고 1인에게만 적용되는 점에서 우솝기술의 명백한 하위호환이라 생각한다. 좋은 캐릭터라고는 할 수 없지만 그래도 아예 답이 없는 몇몇 캐릭터에 비하면 사정이 훨씬 낫다고 생각한다.
8. 캐번디시 - 광역6 연계9 안정성8 필살기9 일반기8 진심8 기본기9 기게이지6 무적대처9 반격기0 조작3 - 총합75 스피드타입
- 캐번디시는 스피드 타입치고는 생각보다 준수한 기본기 판정을 가지고 있다. 일반적으로 스피드 타입은 빠른 공격속도를 부여받은 대신 약간 하자가 있는 범위의 통상기를 사용하는 편인데 캐번디시는 그런 일반적인 스피드타입 캐릭터와는 달리 속도에서 딱히 피해를 본 부분도 없음에도 좋은 범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한다. 에이스 급의 스피드타입이 아닌 것같은 개사기 범위는 아니지만 그래도 다른 파워타입 캐릭터와 비교해봐도 나쁘지 않은 편. 진심버스트는 루피와 비슷하게 사용이 가능하다. 하쿠바 변신상태에서는 기본 진심버스트 게이지가 채워지지 않는 반면 기본 진심버스트 상태에서는 하쿠바의 게이지도 채워지는 터라, 나미처럼 무한으로 진심버스트를 유지하진 못하더라도 '하쿠바 - 진심버스트(를 사용하는 동안 채워진 하쿠바) - 하쿠바' 의 순서로 사용하여 다른 일반적인 캐릭터들에 비하면 아주 긴 진심버스트/폼체인지 이용시간을 활용하는 게 가능하다. 루피나 카이도처럼 폼체인지와 진심버스트를 동시에 가진 캐릭터들이 활용할 수 있는 장점. 더욱이 캐번디시는 기본 진심버스트가 하쿠바 폼체인지에 비해 크게 밀리는 성능이 아닌데다 '프린스 플래시(2성)'이라는 좋은 기술은 노멀 상태에서만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하쿠바 폼체인지에서는 쓸수 없는 장점도 있다고 생각한다. '프린스 플래시'는 파란색 아이콘의 반격기처럼 생긴 기술이지만 반격성능은 전혀 없다고 보면 되고 이 기술의 용도와 가장 흡사한 기술은 우솝의 '플래시다이얼(2성)'으로 자연계 적들을 포함해서 아머게이지에 방패쳐진 시간이 지나서 사용할 경우 적들의 아머게이지를 0으로 만들어버리는 기능이 있다. 바르톨로메오처럼 한명에게만 들어가는 것도 아니고 락온을 해야하는 것도 아니라서 비교적 편하게 사용이 가능하지만 스킬 '완강(적 공격 경직 무시+설명에는 없지만 아머게이지 맷집증가로 추측)'이나 '필살의 간격(스킬 사용시 무적)'이 없이 사용하기엔 아머게이지를 지워버리는 판정이 나오기까지의 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라 상황을 봐가며 써야한다. 공중기본기도 전반적으로 우수한 편이며 공중5차지(ㅁㅁㅁㅁㅅ)가 검기를 방출하는데 잡졸들을 쓸어버리는데 좋은 광역 성능을 제공한다. 락온을 걸고 빠르게 몰아치는 스피드타입 특성 상 공중기본기의 성능이 준수하다는 점은 큰 메리트가 있다고 생각함. 하쿠바 폼체인지는 범위는 그렇게 크게 늘어나는 느낌이 아니지만 연타력에서 보다 진화한 모습을 보여주고 폼체인지시 생기는 1~2성 일반기 두 개 역시 좋은 성능을 보여준다. 일반 진심버스트 상태의 하쿠바는 무적으로 변한 자연계 적을 상대할 경우 '프린스 플래시' 기술을 통해 전략적으로 대처하는 방식이라면 하쿠바 폼일 땐 빠른 연타성능과 약간 진화한 필살기를 통해 그냥 적들의 아머게이지를 갈아버리는 방향으로 플레이가 가능하다. 캐번디시의 필살기 '하프&하프(4성)'은 광범위에 참격을 가하는, 타시기 필살기 '난향접(4성)'의 초상위호환급 성능을 보여주는데(타시기 니뮤 ㅜ.ㅜ...) 아머게이지 관련 스킬을 전혀 장착하지 않고도 적들의 아머게이지를 거의 전부 갈아버리는 성능을 보여주며 딜도 준수한 편이고 하쿠바 폼으로 변신했을 때의 진화된 '하프&하프'는 개사기 기술이 기준이 이런 것이라는 걸 잘 보여준다, 딜 부분에서는 개사기라고 하기에는 약간 아쉬운 점이 있지만 그건 개사기 기준으로 아쉽다는 의미고 평균적인 필살기보다는 훨씬 좋은 편.
네이버 블로그에 적었던 걸 그대로 긁어왔더니 줄이 이상하게 되었네요. 여기까지 보신 분들 긴 뻘글 보시느라 고생많으셨습니다. 좋은 하루 보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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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카타쿠리는 처음 점수를 매겼을 때 너무 높게 나와서 제가 생각했던 예상치를 너무 웃돌지 않게 하기 위해 고심해서 최대한 다른 캐릭과 하나씩 비교해가면서 억지로 점수를 좀 깎은 점을 감안해주셨으면 좋겠습니다. 그래서 그렇게 느끼셨을지도 모르겠네요. 삼국지 밸런스를 맞추기 위해 소설에서 다운그레이드 된 육손과 비슷한 경우입니다. 말씀을 듣고 보니 확실히 점수를 조금 저조하게 준 느낌도 있네요. 몇일에 걸쳐서 글을 작성하다보니 기준을 최대한 공정하게 맞추려고 노력했는데도 그때그때 조금 달랐던 모양입니다. 기게이지 수급은 최대위기상황(아머게이지 모두 소진된 상태로 이리저리 튀는 위기 상황)에서 최대한 빠르게 간단한 방식으로 기를 수급할 수 있는가를 중점적으로 봤습니다. 카타쿠리 성능이 기본적으로 높은 편이라 위기상황에 처하는 일이 별로 없지만 해당상황을 가정해서 점수를 주다보니 아무래도 점수를 너무 짜게 주기도 한 것 같네요. 말씀하신 부분이 대부분 맞다고 생각합니다. 아무래도 제가 놓치고 넘어간 부분이 있어서 이런 부분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다른 분의 글을 읽어보고 인게임에서 확인해보니 바르톨로메오의 기수급 능력도 제가 시도해보지 않은 방식이 효율이 좋은 게 있더라고요. 지금 보면 아쉽긴한데 그런 부족한 부분이 있더라도 재미있게 봐주셨으면 좋겠습니다. 키자루는 ㅎㅎ... 말씀하신대로 지금 평가한다면 좀 점수를 더 내렸을 것 같긴 합니다. 글을 쓰기 시작하는 초창기에 평가한 캐릭터라 아무래도 의도치 않게 약간 높은 점수를 받은 것 같네요. | 20.04.23 13:15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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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제가 쓴 글을 다시보면서 띠용?하는 평가가 있었습니다;; 이해해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4.27 07:3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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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는 리뷰 작성이후 여러번 플레이해본 결과 아카이누 급의 성능은 아니라 생각했습니다. 여전히 고성능이라고 생각은 하지만 제가 평가했던 것보다는 아래급이라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긴 글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20.04.27 07:3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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