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없어서 딱 한스테이지 클리어하고
신속공격 확인용으로 두번째 스테이지 1분 돌려봤습니다.
진삼7 dl판을 어제 밤에 했기 때문에 기준을 거기에 잡겠습니다.
단점부터 적습니다.
1.그래픽이 딱히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디자인은 괜찮은데
질적으로 고퀄이라는 느낌은 솔직히 들지 않네요.
....이제 장점 갑니다.
1.이벤트 무비가 진삼7보다 더 우위에 있습니다. 혹시 cg인가하고 일부러 눈여겨볼 정도로 괜찮습니다.
2.전체적으로 캐릭터가 큼지막합니다. 장면이나 시점에 따라서 적당한 카메라 확대,축소가 더해지는 것 같습니다.
때문에 액션의 역동감이 더 살고 박력도 좋은 편입니다.
3.그래픽은 그렇지만 화면 효과과 좋은곳이 있네요. 비 오는 밤 천둥치는 묘사가 아주 그럴듯 했습니다.
4.음악도 여전히 좋습니다. 왜국색이 느껴지는 약간 간드러지면서도 처량한 곡조가 스며드는 듯 합니다.
5.3z와 같이 미션이 계속 터져줍니다. 정신은 없지만 게임 오버로 이어지진 않기에 적당히 기분좋을 정도의 긴장감과
박진감으로 진행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셀렉트 버튼 하나로 편히 바꿔지는 파트너 캐릭터의 동시운용의 묘가 살게 됩니다.
6.전국무쌍 주제에 적들이 꾸역꾸역 몰려듭니다. 2번 요소와 더불어서 일종의 기분좋은 압박감까지 느껴질 정도입니다.
무수한 적들이 있는 전장 한복판에 내동댕이 쳐진 느낌이 제법 사는 것 같습니다.
7.뭔가 민망하기까지 했던 무쌍오의가 마무리 컷인과 연출로 상당히 멋지고 쓸만해졌습니다.
8.신속액션은 차지 하나 추가가 아니라 다른 공격 루트가 하나 새로 생겼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세모버튼으로 6연타까지 확인했고 타수마다 네모버튼으로 신속차지기가 파생됩니다.
근데 문제는...그 신속차지기가 하나가 아니고 대략 2연타에 하나 정도로 다른 기술이 배치되 있습니다.
신속액션 자체도 쓸어버리는 맛이 발군인데 신속차지기는 연출이나 위력에서 일반차지기를 능가합니다.
특수기 타입의 신속액션이 이 정도니 신속타입의 신속액션은 어느 정도를 보여줄지 굉장히 기대됩니다.
게다가 일반차지에서 신속액션 이행은 매끄럽지 않지만 신속액션후의 일반차지로의 전환이 상당히 부드러워서
신속액션-신속차지-통상타-일반차지-영기캔슬-무쌍오의-살진으로 이어주는 모든 공격을 원세트로
처넣을수가 있습니다..한번 넣으니 후 하고 한숨이 나올정도로 스트레스가 풀리네요.
7위드맹장을 겪으며 이걸 능가하는 액션이 나올수 있을까 싶었습니다. 게다가 굼뜨고 딱딱 끊어지는 전국무쌍에는
더욱 기대할 수 없었죠. 하지만 여기 지지 않는 물건이 탄생한 것 같습니다. 이 부분 기대하셔도 좋습니다.
9.전작의 개인별 진행에서는 느낄 수 없었던 스토리 모드의 집중력이 초반이지만 제법 보입니다.
각 지방에서의 사건과 결과에 따른 개연성이 모여 천하통일 스토리로 흐르는 것이 느껴집니다.
그리고 이야기의 흐름이 장식이 아니고 제법 정교하고 드라마틱하게 흥미롭다는것 역시 느낄수 있었습니다.
이 부분은 기대가 큽니다. 굉장히 물건일거라는 느낌.
대강 이 정도입니다.
오늘 저녁부터 제대로 잡아봐야겠네요.
다른 분들도 재미있게 즐기시길 바랍니다.
총평 내리자면 3z는 아득히 뛰어넘는 수준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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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도 소감한번 올려주세요 | 14.03.20 13:28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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