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판 구매해서 틈틈히 하다가 주말이라 새벽까지 해서 엔딩 봤습니다.
조용한 새벽, 감동 그 자체네요. 30주년이 어울리는 작품입니다.
하지만 전체적인 평가를 하자면 높은 점수는 못 주겠네요.
엔딩보고 온라인 몇 판밖에 못 해봐서 잘은 모르겠지만,
제가 느낀 장단점만 간단히 적어 보겠습니다.
정발판은 안해봐서 비교할 수는 없고,
전작(북미판)과 비교해 볼게요.
장점.
1. 스토리를 그대로 옮겨놨네요. 감동입니다. ㅠ _ㅠ
2. 플레이 할 수있는 캐릭터가 많아졌어요. 정말 좋네요^^
3. 캐릭터 공격속도가 빨라졌고, 기술범위도 넓어졌습니다. 스트레스가 확 풀려요.
4. 온라인 플레이.
단점.
1. 비한글화.
2. 로딩-이벤트-학살-로딩-이벤트-학살... 집중도 안되고 시간표시가 있어서 무슨 미니게임하는 느낌이었네요.
3. 환투편은 거점 몇 개 점령하고 보스잡고... 이런식인거 같은데.. 해볼까 하면 끝나는 느낌.
4. 경락도 시스템은 어지럽네요. 아무 생각없이 편하게 키우고 싶었는데, 나이먹으니 이런 게 점점 귀찮기만 합니다.ㅎ
5. 유리아.. 유리아가 너무 이상하게 생겼습니다. 전작도 마찬가지인데 제 눈에만 이상해 보이는건가요. ㅠ
제 개인적인 생각이고 간략히 적어 봤습니다.
결론은...
전작도 장단점이 있지만 전작이 더 괜찮았다고 생각합니다.
국딩 때 처음 접하고부터 제 인생 최고의 만화 북두의권!
다음 편엔 더 좋은 작품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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