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무려 2주일만에 돌아온
잉여롭고 신비로우며 아름답고 미친듯이 어이없고 바보같은 안드로메다행 고속열차를 끊어서 황천길로 보내는
몬스터들 경험담입니다.
원래는 곧 올릴려고 했으나..
최근 일이 엄청 많아졌어요.
그래서...
일만 끝내면 냅다 드리눕고 자는게 일상이여서..
늦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이런글을 봐버려서 말이죠..
이런 쓸데없는 글을 기다려주시는 분들이 계시다는걸 알았습니다.
그 래 서
사죄의 의미로 이번엔 원래 4rd 4g 의 간판몬스터들을 소개해드리려고 했으나.
아예 4rd 의 간판몬스터가 고룡이니
고룡들의 몬스터 경험담을 써놓도록 하겠습니다.
아 참고로 지엔모란, 다렌모란은 제외하겠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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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어마가라
4rd의 간판몬스터입니다.
일단 다 내팽겨두고
좀 맞자
2화에 제가 징징거려서 아주 땅바닥에 홍수가 넘치던 그 용어기억나시는지 모르겠습니다.
광룡화
이 발암걸리는 물건이 이놈 때문에 나타나게된겁니다.
설정상 이녀석이 스쿨데이즈에 나오는 어떤 미친 놈마냥 뿌리고 다니는
분진이라는게
다른 몬스터들에게 영향을 미치면 미쳐 날뛰게됩니다.
저희 헌터들이 맨날 구르고 수레타고 삼다수를 땅바닥에 내팽겨치는 이유가
바로 이놈때문이라구요!!!!!
뭐 일단 광룡화의 징징댐은 2화에서 질리도록 맛보았으니
이만 넘어가도록 하겠습니다.
하지만 그것을 제외하고도 이녀석은 몬스터헌터 4rd 의 발암이라고 불리우는데...
통칭
몬스터헌터 4rd의 티가렉스
맨처음 땅바닥부터 시작하는 초보헌터님들이나
저같은 몬헌 놓고 온 복귀헌터들에게 처음 만나게될 벽입니다.
처음 만나면 그닥 빠르지도 않으며
거참 몸안쪽에만 있으면
하나도 안맞는 잉여스러운 패턴으로 호구처럼보이지만...
내 안의 흑염룡이 깨어났다!!!!!
개드립인거 같지만 진짜입니다.
시간이 지나면 이놈은 숨겨놨던 뿔을 드려내고 날개를 땅바닥에 내리꽂으며
각성을 하게됩니다.
속도와 공격력이 강해지는것은 물론이요.
티가렉스마냥 이리뛰고 저리뛰면서 후딜까지 줄어들어서 광룡화 티가렉스를 보는듯합니다.
또한 브레스는 찔끔 싸는 브레스가 아닌 양옆으로 넓게 폭탄 터지듯이 변하며
[나 때려요~] 하는 꼬리쓸기는
앞다리로 더 넓은 범위를 쓸어버리는것으로 바뀌는등
패턴이 변하게됩니다.
( 시발 2 )
더하는것은
이렇게된 녀석은 그냥 다른몬스터들의 분노처럼
시간이 지나면 자동적으로 풀리는게 아닙니다.
이녀석에게 어느정도 경직을 먹인뒤 머리를 때리면
다시 순한 놈으로 돌아가게됩니다.
명언입니다.
참고로 이녀석 각성상태일때 뿔을 카와이하게 뽀개줄 수 있는데.
그래봤자 각성은 잘만 합니다.
( 뿔은 장식이냐 )
또한
이녀석
눈이 없습니다.
그래서 섬광탄이 안먹힙니다.
저는 자주 공중패턴때 섬광탄 던져서 격추시키려다가
어 왜 안되지?
했었습니다.
눈치빠른 다른분같은 경우 섬광 던지고 안먹히는거봐서
아 이놈은 섬광이 안먹히는구나
했을테지만
제가 누굽니까
섬광고자 아닙니까.
전 제가 섬광 못던진줄 알고 맨날 던져버립니다.
한번 시작해서 대충 이녀석에게 맞는 수준으로 맞추고가면 한판에 대략 2~3회정도 각성한뒤
클리어한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여러모로 이녀석은 패턴이 더러운몹들을 상대하기전에 미리 경험시켜 실력을 끌어올리는
그런역할을 한다고 보고있네요.
이녀석도 어렵긴하지만
적어도 2회에서나온
광룡화로 미친듯이 파워업한 무자비한 그녀석들보다는 10배더 낫습니다.
그리고... 이녀석이 인상적인 모습으로 남게된 이유가...
이녀석으로 만드는 장비에서 나옵니다.
보이십니까...
뭔가 느껴지지 않나요?
'그것' 의 기운이!!!!!
야레야레 닝겐도모... 내 오른손의 흑★염☆룡이...
프라이드 of 다크( 어둠의 자긍심 )
사운드 of 크라이 ( 울부짖음의 소리 )
...등 중2병이 넘쳐흐르다못해 차원을 일그러지게하는수준입니다.
이녀석이 생긴거라던가, 색깔, 그리고 장비이름같은걸 생각해보면
애초에 노린거 아닌가 싶은 정도입니다.
그리고 이녀석이 여단퀘 끝바지에 이르게되면
한번더 진화합니다.
그것은....
샤가르마가라
몬스터헌터 4rd 의 진정한 보스몹입니다.
지금까지나온 시리즈와는 달리
고룡종이 최종보스로 나오게됩니다.
DEEP DARK 한 고어마가라때와는 반대로
밝다못해 빛나는 백금색으로 바뀌게되며 전체적으로 멋지게 변합니다.
하 지 만
간지나게변한 외형에 비해서 패턴은 각성 고어마가라때하고 다르지 않습니다.
우리는 이미 고어마가라 셋을 맞추기위해 때려잡다못해 학살했어!
넌 끝났어!
왜 아니겠어요
이녀석은 함정패턴을 하나 가지고있습니다.
일명 지뢰패턴이라고 불리는데...
아 시발 진짜
패턴과 속도 같은경우 각성 고어마가라에 비해서 그렇게 달라진점은 없지만
이녀석이 분노하면 땅바닥에서 일명 ' 지뢰 ' 라고 불리는게 나타나서
헌터를 견제합니다.
문제는...
지랄한다
왠지 이거 저희들만 노리는것같이 느껴지는건
아 마 도
기분의 착각이겠죠 ^^
제가 겪은 경험담들을 예시로 들어보면.
대검 3차지할때 나타나서 뿅하고 날려보냄
태도들고 귀인대베기할때 상콤하게 캔슬
해머들고 쿵쿵... ㄸ!!!! 퍽 우당탕
랜스차지!!!! 하고 날아가는 우리의 몸
건랜스 용격포시일때만 절묘하게 펑
차지액스 속성해방베기할때 ' 만 ' 나타나는 그분
저격질할때 의문사
단차넣을때 하늘로 치솟는 우리의몸
물약을 먹어도 체력이 그대로인 마술
...
겪다보면 혈압이 상승하다못해 눈에서 피가납니다.
이놈 상대하다가 눈에 힘 너무줘서 눈이 빨갛게 변해버린일이 있네요.
제가 생각하기에 몬스터헌터의 패턴중에 정말 부조리한 것들중 하나입니다.
이거 고안한놈 찢어발기고싶네요.
크샬다오라
아 너 말고
보통 몬스터헌터 하시면서
' 고 룡 '
이라고 하시면 흔히 떠오르는 그분입니다.
몬스터헌터 4g의 간판몬스터입니다.
?
몬헌 4g 간판몬스터는
얘 아니냐구요?
아닌데요.
잡몹입니다.
그 왜 맨날 하다보면 난입해서 난장판만드는 도스팡고 같은애들 있죠?
그런거에요.
아무튼 이놈은 보통 4g를 처음시작하셨으면
이런 녹슨 모양으로 처음보게됩니다.
이놈 상대할때는 목숨걸고 안싸워도 적당적당히 싸워주면
필두 헌터즈들이 알아서 처리해줍니다.
문제는 집회소 상위에서 나타나는
진 짜
고룡 크샬다오라입니다.
일단 이녀석 2g 때의 호구짓은 벗어던져버리고
악질적인 패턴을 들고 왔습니다.
평상시에는 2g 때의 크샬다오라랑 별다를거 없는 패턴을 구사하지만...
이녀석 분노하게되면 혈압 들끓는 패턴하나 들고옵니다.
방어막을 들고와요.
예 저희들이 초딩일때 하던
이런거 있잖아요?
그거요.
' 용 풍 압 '
이라고합니다.
이게 하얀색일때는 헌터가 그냥 풍압 맞듯이 주춤하지만
검은색이 되면
헌터를 밀쳐넘어뜨려서 아무것도 못하게만듭니다.
문제는 이게
패시브
라는 겁니다.
예 그냥 이놈이 걸어다니던 날아다니던 브레스를 뿜뿜 뿜어대던
이 방어막은 항상 저녀석을 보호해줍니다.
이게 가져오는 참상을 대략 나타내면
크샬다오라가 공격을 함
↓
빈틈을 포착한 헌터가 일격을 후려갈기러 크샬한테 돌격
↓
머리를 치려하지만 실수로 몸통에 공격을 넣음
↓
용풍압 맞고 뒤로 넘어감
↓
↓
↓
수레를 탑시다.
설상가상 이렇게 브레스맞고 떠올라서
이놈이 장판깔듯이 널어놓는 이곳에 떨어졌다?
자동적으로 손이 삼다수위에서 떨어지는 기적을 보게됩니다.
게다가 공중패턴이 강화되어서
이녀석도 하늘의 왕자(풉) 처럼
섬광탄이 없으면
내려와 이새X야...
어찌어찌해서 섬광을 맞추고 격추를 시켰다!!!!
문제는 여기서 또 발생합니다
고룡족 특유의 흔들어봐 쉐킷쉐킷
머리를 때려서 파괴를 시켜야
이녀석이 사기같은 용풍압을 안쓰는데.
쓰러지면 얌전해지는 다른 용족들과는 다르게
나름 고룡이라고 그로기상태에서 쓰러졌으면서 머리를 필사적으로 피하려고합니다.
대검 3차지가 빗나갔을때의 그 허탈함은 이루말할수가 없습니다.
하지만 독상태에 걸리거나 머리를 한번 파괴시키면
( 죽으면 정신을 못차리는데예 )
울분을 담아서 미친듯이 패줍시다.
이녀석이 어려운 이유가 저거저거 용풍압 하나때문이니깐요.
이녀석은 여러모로 골치가 아픈 녀석이기는 하지만
적어도 부조리한 몬스터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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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번엔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한꺼번에 넣어버려서 글을 작성할수 있겠지만
가독성이 떨어질거 같아서...
3번으로 나뉘어서 만들어보겠습니다.
이번 주말안에는 올릴거 같네요.
ps) 셀레기오스는 잡몹이에요.
예 잡몹이요.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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