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새벽 'SoCal Regionals'라는 해외 격투게임 대회에서 마대캡 인피니트 대회가 있었습니다.
시청자 입장에서도 확실히 배운게 많은 대회였는데, 가장 깨닫게 된 점은 보다 스톤을 적극적으로
사용해야 한다는 부분이었습니다.
확실히 1일차에 저는 영화와 똑같이 하겠다고 타임 스톤을 선택했는데, 콤보는 쉽고 위력적이나
일반적으로 서지를 적극적으로 쓸 이유가 없었습니다. 닥터나 도르마무 둘다 텔레포트 기술이 있거든요.
그래서 제 잘못을 제 빨리 뉘우치고 리얼리티 스톤으로 바꾸었습니다(...).
기본적으로 '데낙의 단검'은 서로 화면 끝에 있을 때 사용한 뒤, 경직이 끝나자 마자 텔레포트를
사용해 가드 방향을 흔들어 놓을 수가 있습니다. 이 때문에 상대는 계속 앞으로 오려고 하죠.
하지만 리얼리티 서지를 사용하고 단검을 사용하면 상대가 쉽게 다가올 수 없습니다.
이 점이 기존의 평소 서지를 쓸 일이 없던 타임스톤보다 훨씬 좋더군요.
혹시나 상대가 똑같이 리얼리티 스톤이나 파동계열로 맞불을 놓는다면 다단 히트 공격인
'미스트 소드'까지 끼워넣어 줍니다.
상대가 원거리 장풍/빔 계열 하이퍼를 사용한다면, '라가도르 7개의 원'으로 반격.
파동계 반격기로서 데미지도 좋고 발동이 빠릅니다.
실험해 보니 리얼리티 스톤 발사 순간에도 캔슬이 가능하더군요. 그냥 상대의 빔계열
공격이 발사되면 써주면 됩니다. 늘 하이퍼 게이지 1개를 가지고 있는게 안전하겠네요.
다시 돌아와서, 만약 텔레포트로 역방향을 잡았을 때는 서서 강 펀치 - 강 킥 - 임팩트 팜이
연계로 들어갑니다.
혹시 내가 텔레포트를 약간 늦게 썼거나, 상대가 거리를 조절해서 가드당했을 경우는?
그럴 때는 침착하게 텔레포트로 거리를 벌리면 됩니다.
아니면 파트너에 도르마무가 남아있을 경우, 바로 '발탁의 번개'를 사용한 다음 스위치 후
도르마무로 정역을 흔드는 방법도 있습니다. 어드밴싱 가드로 밀려버릴 때는 도르마무의
텔레포트로 쫒아가서 정/역 공격 방향을 흔들 수 있습니다.
이제 이 상황에서 닥터의 공격이 통했을 경우 콤보를 써야겠죠? 오늘 밤의 과제가 될 텐데,
얼마 여기서 데미지를 올리느냐에 따라 더욱 위협적인 공격방식이 될 것 같네요.
현재까지의 떠오르는 콤보는 아래와 같습니다.
노게이지 : 4675 / 1 게이지 : 5779 / 3 게이지 : 7375 입니다. 호고스의 가호를 섞어보려 했는데 안되더라고요.
영상을 찾아보던 뭘하던 내일 목표는 여기서 400 데미지씩 더 올리는 것이 목표입니다.
추가로 아래는 리얼리티 스톤의 콤보 영상입니다(절반 게이지 기준).
데미지는 7633. 확실히 타임스톤 콤보였던 7420 보다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보상이 있으며, 항상 콤보 실수가
5% 이상 있을 만한 콤보는 실전에서 사용하지 않는데 이건 레시피를 50번 정도 연습해본 뒤, 실전 테스트로
100번 연속 해보니 4번의 실패만 있었기에 바로 사용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오늘 밤부터 내일까지 트레이닝에서 조금이나마 성과가 있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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