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1을 정말 재밌게 오래 해서 뽕을 뽑았거든요. ㅋㅋ 그래서 그런지 2는 왠지 모르게 좀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느낌?
후달림이 좀 덜하다고 해야할까요.
가장 큰 차이라고 해야하나 배려라고 해야하나 는 노뎀 엠블럼 대신 노허브 엠블럼이 생겨서, 전투중 살짝 스크라치 났다고 포기해버리는 일은 없어졌다는 것.
그러나... 한 스테이지당 5~6분 가량의 플레이타임동안 허브를 안쓰고 버티기란 너무 쉽다는 게 함정 ㅠㅠ
전 전체적인 난이도가 대폭 다운됐다고 봅니다요. 몹들이 좀 더 다양한 버프를 받고 나오고 (특히 베리어는 좀 짜증) 지능형으로 진화했지만
전작의 스테이지당 평균 클리어타임 30~40분을 놓고 비교해보면 몹들이 탱크를 타고 달려와도 코웃음을 칠 지경입니다.
아, 뒤치기 하는 몹들이 거의 없더군요. 어쩌다가 둘셋정도... 전작은 헌터들이 자꾸 뒤치기를 해싸서 후달렸기 때문에, 몹 리스폰 소리가 들리면 자꾸 퀵턴하며 확인하는 버릇이 아직도 ㅋㅋㅋ
게다가 지형이 꽤 쉬운 편이더라구요. 전작의 프롬나드에서 헌터와 그... 물에 불은 좀비들... 또 그... 팔에 톱날 달고 달리는 군소? 죄송합니다. 몬스터 이름을 잘 몰라서 ;
암튼 그것들이 떼로, 그것도 스피드 업 버프 받고 달려들면 정말 환장했었죠. 그냥 약빨면서 하면야 아무것도 아니지만 엠블럼 전부 획득하려면 스크라치 하나도 허용이 안됐으니 ㅠㅠ
그런데 2의 지형은 대체로 원만하고 널럴하고 길고 해서 잘 준비된 무기를 소지하고 잘 달리가만 하면 코드 레드로 가도 허브 쓸 일이 전혀 없다는 것...
라이플 계열의 관통능력과 화염탄+화상조합 정도라면 딱히 어려울게 없네요.
결론은, 난이도가 대폭 쉬워졌다는 게 제 생각입니다.
솔직히, 아직 PS4는 코옵이 안되니 좀 지겹기도 하고요. 근데 전작에선 필수였던 코옵이 과연 필요하기나 할까 싶기도 하고요.
하지만 캐릭터별로 스킬을 세팅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이고 무기 혹은 파츠 파괴 개념은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1은 캐릭터 스킬 업이 안되어서 무기 성능으로만 승부해야 했던 한계가 있었죠.
아직 플레이 중이라 뭐 어떤 만족과 불만이 더 나올지는 모르겠습니다만... 뭐 전 그런 느낌입니다. 지금 코드 레드 깨부시고 있는데요... 그래도 아직까지는 왠지 전작이 더 나아보여요.
그리워서 그런가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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