zoe hd 에디션에 동봉된 파일로 처음 메기라를 접해봤을 때만 해도 어 참신하네!라고만 생각했습니다.
특히 자유 절단 시스템을 보고 이런 게임을 원했지만 이제야 실제 나오는구나라고 생각만 했지 이렇게 즐기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왜냐하면 체험판에서도 블레이드 울프와의 보스전에서 패링을 할 줄몰라 겨우 이겼기 때문에 어렵다고 느낀 난이도 때문이었습니다.
그래서 정식판이 나왔을 때도 구매를 망설이다가 악평만 듣고 불안한 마음에 구입을 하게 되었는데, 이거 웬걸 어렵지만 스타일리쉬하구나 라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플레이 시간이 짧긴 짧은데요, 마치 한 편의 블록버스터 영화를 본 것 같은 기분입니다.후련하고 시원한 기분이라고나 할까. 1회차의 괴로움이 2회차에 체력게이지 증가아이템과 무한 가발과 각종 블레이드를 수집함으로써 시원함으로 바뀝니다.
그리고 왜 점수가 낮은지 알겠습니다. 패링때문일겁니다. 하면 할 수록 조금은 늘지만 초반엔 정말 힘들다고 할 정도로 괴롭습니다. 거의 5주차가 지나면 조금씩 패링 타이밍이 리듬액션게임처럼 보이기 시작하고, 그제서야 조금씩 재미가 붙기 시작합니다.아닌 사람도 있겠죠^^. 제가 어린 시절엔 이런 액션 게임에 어려우면 금방 싫증나고 그만뒀었는데 데빌메이크라이 3,4이후로 버리지 않고 할만한 게임이 나타났네요.
아마도 배트맨 아캄시티처럼 추가 dlc 전부 모아서 goty버전이 나오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기존의 메탈기어 솔리드에 있었던 보스배틀이 없어진 점입니다.goty가 나온다면 추가해 줬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로 라이덴과 블레이드 울프 캐릭터디자인이 '신조인간 케산'에서 영향을 받은것 같습니다. 좋아하는 애니메이션인데요, 웬지 둘의 모습이 비슷합니다. 다들 올해의 게임으로 툼레이더를 뽑는데요, 저는 메기라가 더 재밌다고 생각합니다. 멋진 디자인(특히 바이저 쓴 모습)과, 고주파 블레이드로 적들을 플레이어 마음대로 베어 버릴때, 정말 데멕크와 기타 액션 게임에서 느낄 수 없었던 통쾌함을 느꼈습니다.
화려한 영상과 이벤트, 적절한 버튼 액션으로 이루어지는 스타일리쉬한 움직임까지, 정말 아캄시티와 ff13이후로 오랫동안 플레이 한 게임입니다.전 100점 주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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