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는 플3 초보임을 말씀드립니다.....또한.... 나이를 먹어 가면서 기력또한 쇠퇴함을 느낌니다 ㅜ.ㅜ;;;;;
작년 2012년에 평생의 소원이던 콘솔게임기를 집사람에게 영혼을 바치며 얻어내었습니다...
저의 직장 상사... 점장님은 플스 덕후급임도 한 몫을 했고요......
아무튼, 플3을 사면서 평소에 익히 들어오고 알고있는 게임위주로 타이틀을 구입하기 시작했습니다.
맨 처음 구입한건 피파13,철권6였고요... 점장님이 갓 오브 워 오리진 컬랙션을 빌려주셔서 재미나게 플레이 했고요...
저는 PC게임 유저입니다만 (주로 FPS 콜옵빠;;;;;;;) 플스의 유명한 게임들 데빌메이크라이,갓 오브 워, 삼국무쌍시리즈, 메탈 기어 솔리드 등의 게임은 해보지는 못했지만 익히 들어왔던 터라 하나하나씩 하려고 준비를 하던중에 2013년 1월에 DmC가 나오더군요...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서울 지하철 내부광고에 데빌 메이 크라이가 완전히 도배되어있었던 적이 있습니다. 그때 저건 뭔 게임인가 하고 궁금해 했던 기억이 나더군요, 그때 기억도 나고 데빌 메이 크라이가 어떤 게임인지 궁금해서 점장님과 함께 예판구입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는 약간 희귀한 습성이 있어서요~~제가 헤비메탈을 굉장히 좋아합니다, 1988년도 국민학교 6학년때부터 들어왔으니 꽤 오랜시간 들어온 거죠....그떄부터 생긴 습성인데, 예를들어서 "메탈리카"라는 헤비메탈 밴드에 꽂혔다 싶으면 그 밴드의 음반은 무조건 다 모아야 합니다.
그 습성이 부활을 했는지... 데빌 메이 크라이 HD 컬랙션과 4편도 같이 질러버렸습니다.....그러나 정작 하는건 DmC뿐입니다;;;;;;;
DmC에 한참 빠져있는데 점장님이 메탈 기어의 최신작이 나온다고 하더군요... 데모버전과 그동안 공개 되었던 메탈 기어 라이징의 동영상을 보는데 왠 사이보그가 하이힐 같은걸 신고서 칼싸움을 하는걸 보니까 솔직히 조금 거시기 했는데...발매일이 다가오고... 점장님은 무조건 이건 구입한다고 하고... 저는 아직도 하지 못한 게임이 수두룩하게 쌓여있고....그래서 저는 포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말입니다... 점장님의 예판 메탈 기어가 택배로 도착하고 포장을 뜯어보니 특전 코스튬으로 국방색,빨간색,하얀색의 코스튬이 저를 사로잡더군요... 하지만 이미 그 제품들은 품절이 되었고...어쩔 수 없이 그날 일반 초회판으로 구입을 했습니다.
처음 게임을 설치하고 게임을 하는데.... 주인공 라이덴이 거의 처음장면에서 샘에게 뒤지게 얻어터지는 걸 보고 불쌍한 마음이 들어서 플레이를 했는데....정말.........정말 재미있더군요..........제가 반한건 게임의 속도였습니다...초보라 잘 모르니 기술이던 뭐던간에 일단 다 맞짱을 떠서 죽이다 보니까 스피드도 있고.. 그 참격모드가 정말 눈이 돌아갈 정도로 멋이 있었습니다.
또한 중간중간의 코믹요소들.. 써니를 찾아갔을때 울프에게 잭 더 리퍼로 변신을 할려고 했던 장면은 정말;;;;;;;;;;;;
한달 차이로 발매가 된 DmC와 메탈 기어 라이징을 굳이 비교하자면 저는 플레이 타임이 조금 짧은것이 아쉽지만 메탈 기어 라이징이 정말 재미있었습니다. DmC도 물론 재미있지만 저같은 초보에게는 L2,R2를 바꿔가며 싸우는 플레이 보다는 메탈기어의 조작법이 단순하지만 호쾌한 맛이 더 있던 것 같았습니다.
루리웹에서 어느분의 댓글 중에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메탈 기어 라이징은 짧지만 그 누구보다 치열하게 싸우는 게임이다.
제가 툼레이더 서바이벌 에디션을 받았는데 아직 한번도 플레이를 안했습니다... 메탈 기어 라이징 하느라고 -ㅗ-;;;;
혹시 구입을 고민하시는 분들이 이 글을 보시면 이 말씀은 꼭 해드리고 싶군요
나중에 중고로 팔아버리는 한이 있더라도 꼭 한번은 플레이를 해봐야 하는 게임입니다....
직장 끝나고 집에 오면 집사람님이 TV를 점령하고 있어서 플레이를 잘 못하지만
구입을 하셔도 후회는 없는 게임이라고 감히 말씀드리고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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