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패밀리사이트 메뉴

[질문] 메기솔4 트레일러보고 이해 하나도 못하겠네요 ㅡㅡ [14]




(377934)
작성일 프로필 열기/닫기
추천 | 조회 675 | 댓글수 14
글쓰기
|

댓글 | 14
1
 댓글


(IP보기클릭).***.***

1. PMC : 전쟁대행 서비스업을 해주는 회사입니다. 그러니까, 용병 서비스 전문 기업이라고 하면 되겠지요. 오셀롯 영감님이 노후대책으로 설립했는데 장사가 좀 지나치게 잘 되었던 모양입니다. 각 국가들이 자기 군대를 가지는 것보다는 오셀롯 영감님의 용병들을 고용하는 게 싸게 먹힌다는 걸 깨달은 이후, 오셀롯 영감님은 세계경제를 주름잡는 거물이 되셨고, 이를 저지한다는 게 MGS4의 기본 스토리 되겠습니다. 2. 나노머신 3세대 : 나노머신은 대충 뭔지 아시리라 믿고, MGS 배경으로 2005년 정도부터 쓰이기 시작한 나노머신은 인간의 혈관에 직접 주입해서 신체 데이터를 직접 모니터링하고 상처가 있을 경우 그를 재빠르게 수복하는 등의 역할을 했습니다. MGS1,2에서의 무전이라던가 레이션만 씹어먹으면 가뿐히 만땅으로 올라가는 체력 등이 이를 통해서 이루어진 거라는 이야기죠. 이게 1세대 나노머신이고, 2015년의 신생 폭스하운드 인원들의 몸에 주입된 건 3세대로 버전 업한 물건이 모양입니다. 3. 섀도우 모지스 : MGS1의 사건 배경입니다. 4. 사람들이 자기들끼리 싸우는 : 오셀롯 영감님이 아까 이야기한 나노머신들을 조작하는 신기술을 어디선가 배워오셔서 - 아마도 나오미 헌터를 영입한 것 같습니다 - 시전한 것 같습니다. 당연히 인간에 몸에 주입된 나노머신을 조작할 수 있게 되면, 인간의 행동도 조작할 수 있게 되겠지요. 100%는 아닐 겁니다만. 5. 오셀롯을 죽이려는 이유 : 1번에 써놨습니다.
07.07.12 00:00

(IP보기클릭).***.***

Naki// 와 빠른답변 정말 감사합니다 근데 SOP가 뭔가요?
07.07.12 00:00

(IP보기클릭).***.***

그건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위키피디아에서는 다음과 같은 의미가 있다더군요. Special Order Part Statement of purpose Standing/Standard operating procedure Structure-Organisation-Process State of Palestine Party of Civic Understanding, a former political parties in Slovakia "Super op" (usually written SOp), an Internet Relay Chat administrator Small Outline Package Start of packet SOP (Sobrang Okey Pare), a musical variety show in the Philippines. SOP (Streams of Pleasure), a watersports fetish club at King's Cross, London. Sum of products Sons of Pitches, a professional A cappella based group [1] System-on-a-package, similar to System-on-a-chip, SOP eliminates system boards by integrating ICs and discrete components into a single multi-layer thin-film and composite package. Service Object Pair, a DICOM standard Seeds of Peace IATA code for Moore County Airport (North Carolina) Start of production in manufacturing industries Semantic-oriented programming 맞는 거 같은 게 하나도 안 보입니다. OTL.
07.07.12 00:00

(IP보기클릭).***.***

참 내용이 복잡하군요..ㅡㅡ;; 무슨 한 역사를 게임으로 만든듯.. 근데 스네이크와 메릴도 왜 괴로워했죠? 그애들은 PMC 용병이 아니잖아용? 그리고 리퀴드가 폭동을 일으키기전에 죽이랬는데, 여기서 '폭동'은 무슨 폭동을 말하는거죠?;; 또한 그런 병사를 조종할수있는 기술이 있으면 왜 리퀴드만 그걸 사용하고있나요;; 다른 나라들도 이 3세대 나노기술로 군대를 만들면 될것을 뭐하려고 리퀴드의 군대를 고용하려는지.. 너무 질문들이 다 어렵네요..ㅡㅡ; 많은 질문 죄송합니다;; 메기솔을 좋아하는데 스토리가 넘 복잡해서 짜증남 ㅜㅜ
07.07.12 00:00

(IP보기클릭).***.***

폭스하운드 소속 인원은 기본적으로 나노머신을 몸에 갖고 있거든요. 폭스하운드 인원은 아니지만 스네이크도 예전에 1에서 나오미 헌터에게 직접 맞았고. 오히려 안 괴로워하는 한 명이 의심스럽지요. 리퀴드가 일으킨다고 하는 폭동은 사실 별 대단한 건 아니고, 오셀롯 영감님이 용병장사를 하려면 항상 전쟁이 필요하잖아요? 그러니까 언제나 세계 어디선가에서는 전쟁이 일어나고 있어야 먹고 살 수 있겠죠. 만약 전쟁이 안 일어난다면 테러라도 일으켜서 전쟁을 '만들어내야' 할 필요가 있죠. MGS2에서 메탈기어 레이로 자유의 여신상 테러를 일으킨 게 그 시발점입니다. 말하자면 당시의 9 ·11 테러와 사실상 같은 이유에서이죠. 문제는 그게 진짜로 현실 세계에서도 일어났다는 게 문제입니다만. 오셀롯 영감님만 군대를 가지고 있는 이유는, 뭐 여러가지가 있는데 일단은 요즘 여기저기서 말 많은 '신자유주의' 논쟁이 주가 되겠지요. 그러니까 모든 재화의 생산과 유통을 시장에 맡기면 정상화될 수 있다… 라는 게 신자유주의자들과 몇몇 보수주의자, 그리고 일부의 정신나간 사람들(한국에도 몇 분 계시지요.)의 주장인데 이런 논리를 극단적으로 밀어붙이면 국가가 자국을 위해 군대를 보유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한국 식으로 따지자면 괜히 여성부 논쟁까지 일으켜가며 징집제를 유지하느니 차라리 (돈만 된다면) 외국에서 용병 사서 고용하는 게 훨씬 합리적인데다가 (따로 훈련시킬 필요도 없으니) 효과적이지요. 세계 각국으로 넘어가면 각 나라마다 그에 따른 비슷한 그럴싸한 이유가 있으니 자세한 설명은 생략하도록 하죠. 문제는 이게 정말 극단적으로 시행되었을 때의 이야기인데, 아무튼 기본적으로 MGS4의 배경은 이러한 제도들이 세계 전체에서 시행되고 있다는 것을 가정하고 있고, 세계의 군사력은 크게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용병회사가 나눠먹고 있다는 설정입니다. 그리고 그 다섯 개의 서로 다른 용병회사는 사실 같은 회사 '아우터 헤븐'의 일부일 뿐이고 그곳의 수장이자 두목이 오셀롯 영감님이지요. 말하자면 (그 당시) 세계에서 일어나고 있는 모든 전쟁의 총 책임자 정도 되는 위치입니다. 아마 MGS4의 배경에서 ABC 병기같은 결전병기는 그 피해가 너무 심각한데다가, 거의 대부분의 나라들이 가지고 있어서 썼다가는 어떤 보복을 당할지 모르니 함부로 쓰지 않는다는 설정일 겁니다. 대신 무력행사가 필요한 어떤 지점을 핀포인트로 때려서 확실하게 이득을 취하려는 군사전략을 채택하고 있고, 그것을 가능하게 하는 것이 나노머신에 의해 조작되는 값싼 용병부대와 강습병기 메탈기어 겟코겠지요. 그러니까 MGS4의 지난번 트레일러 2개와 이번 트레일러가 하고 있는 이야기를 풀어서 설명하자면 이정도가 됩니다.
07.07.12 00:00

(IP보기클릭).***.***

와.......Neki님 정말 대단하시네요;;; 6분간의 트레일러로 그 모든걸 아시다니....
07.07.12 00:00

(IP보기클릭).***.***

Neki// 내용 진짜 복잡하네요..ㅡㅡ;; 이제야 읽는거 끝났음;;.. 근데 Neki님 정말 유식하시고 통찰력이 뛰어나시네요 =_=;; 난 또 게임에서 다 나온건줄 알았더니 그 짧은 2개 트레일러로 이걸 다 안겁니까...;;;;;;;; 님 도대체 정체가.. (혹시 코지마사촌?)
07.07.12 00:00

(IP보기클릭).***.***

평범한 아저씨입니다.
07.07.12 00:00

(IP보기클릭).***.***

음. 그리고 PMC 같은 경우에 얼마 전의 이라크 전쟁에서도 여러가지로 대활약했습니다. 이라크 전쟁에 들어간 비용 때문에 미국이 망해버리지 않은 것은, (한국 같은) 꼬붕 나라들한테 이것저것 시킨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군사 서비스를 하고 있는 용역회사들이 많은 부분을 부담했기 때문이기도 하거든요. 김선일 씨 같은 경우도 그 용역회사들의 하청을 받아 일하다가 재수없게 걸린 케이스고요. 그러니까 MGS4에서 그리고 있는 미래의 모습이 현재와 아주 멀리 떨어진 세계의 이야기가 아니라는 거죠. 메탈기어 솔리드는 웃기고, 가끔씩 어이없는 장면들도 나오는 게임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게 다라고 생각하기에는 좀 진지하게 생각해볼만한 요소들이 많이 있지요.
07.07.12 00:00

(IP보기클릭).***.***

Neki// 님 근데 메릴 곁에 있는 라이덴으로 추정 되는 애는 왜 아무 이상이 없는거죠? 라이덴도 나노머신 있는데
07.07.12 00:00

(IP보기클릭).***.***

루리웹 이사장//글쎄요. 아마 열렙해서 사이보그 닌자로 돌아온 라이덴 본인이 위장전입한 거라고 추측되긴 하는데 뭐 사이보그 닌자는 킹왕짱 강하니까! 식의 설명을 나중에 붙이지 않을까 싶은데요.
07.07.12 00:00

(IP보기클릭).***.***

전 메릴곁에있는 인물이 라이덴이 아닐꺼라고 생각되네요... 그냥 스토리상 약간 비중있는 신참? 정도라는생각... 신참이라 나노머신이 없어서 반응을안했다고생각됩니다...
07.07.13 00:00

(IP보기클릭).***.***

신참이래도 이 작전의 투입된 이상 나노머신이 있어야 무전을 해야할꺼 아니에요 나노머신 없어서 그렇다는건 좀 아닌거 같습니다.
07.07.13 00:00

(IP보기클릭).***.***

ExoSkeleton을 모르는 분들 계신 것 같군요..세도우 모세스의 사이보그 닌자와 빅셀에서 모습을 들어낸 Mr. X 그리고 라이덴, 솔리더스들에게 초인적인 능력을 부여할 수 있게 해준 것이 바로 ExoSkeleton 바로 강화골격이지요. 4에서 진한 다크서클을 하고 등장한 닌자는 라이덴으로 보이고 폭스하운드와 관련되 있을 것 같은데요. 그렇다면 폭스하운드의 메디컬 스탭이었던 나오미와 관련이 있을 것 같습니다. 역대 닌자들이 모두 그러했듯이 라이덴 역시도 장열히 산화할 수도 있을...
07.07.13 00:00


1
 댓글





읽을거리
[게임툰] 황야에 피어난 메카의 로망, 샌드랜드 (9)
[게임툰] 레트로로 그린 잔혹동화, 리틀 구디 투 슈즈 (59)
[PC] 2년 기다림이 아깝지 않은 장독대 묵은지, 브이 라이징 (22)
[PS5] 국산 게임의 별로서 기억될 칼, 스텔라 블레이드 (163)
[MULTI] 탐험으로 가득한 사막과 맛있는 메카 전투, 샌드랜드 (40)
[MULTI] 아쉬움 남긴 과거에 보내는 마침표, 백영웅전 리뷰 (54)
[MULTI] 고전 명작 호러의 아쉬운 귀환, 얼론 인 더 다크 리메이크 (27)
[게임툰] 자신만의 용을 찾는 여행, 드래곤즈 도그마 2 (51)
[게임툰] 공주의 변신은 무죄,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35)
[NS] 창세기전: 회색의 잔영, 기념사업의 끝 (158)
[MULTI] 개발 편의적 발상이 모든 것을 쥐고 비틀고 흔든다, 별이되어라2 (88)
[NS] 여아들을 위한 감성 영웅담, 프린세스 피치 Showtime! (49)



글쓰기
공지
스킨
ID 구분 제목 글쓴이 추천 조회 날짜
118 전체공지 업데이트 내역 / 버튜버 방송 일정 8[RULIWEB] 2023.08.08
2215447 공지 ‘메탈기어 솔리드’ 전 시리즈 세계관/스토리 총정리 (2) 따랑하는소년 2 27234 2015.07.30
521092 공지 MGS-The Twin Snakes-동영상(한글자막). (9) 이이센스 35924 2007.05.14
530929 질문 유의왕통키 585 2007.07.27
530749 질문 잭슨일병-저격수 480 2007.07.26
530673 질문 번뇌즉보리 593 2007.07.25
530424 질문 엔비짱 325 2007.07.23
530109 질문 direhf 444 2007.07.21
530087 질문 강습비래돌 267 2007.07.21
529986 질문 최고속탄환 333 2007.07.20
529954 질문 ☆zZz★ 787 2007.07.20
529870 질문 미스터리 H 444 2007.07.20
529842 질문 ☆zZz★ 573 2007.07.19
529748 질문 바람의무법자 545 2007.07.19
529467 질문 [nogame nolife] 873 2007.07.17
529439 질문 좀바꾸자 374 2007.07.17
529324 질문 LetsRockBaby! 305 2007.07.17
528810 질문 SlamDunk™ 710 2007.07.13
528594 질문 최고의아시아인 675 2007.07.12
528585 질문 아영맘 517 2007.07.12
528556 질문 완두콩GET 526 2007.07.12
528328 질문 두목님존 570 2007.07.10
528280 질문 아영맘 582 2007.07.10
528185 질문 하나사키 397 2007.07.09
526191 질문 벌써25년 3571 2007.06.29
525880 질문 코지마는김제동 684 2007.06.27
525060 질문 벌써25년 414 2007.06.22
524775 질문 히지카타 토시조 682 2007.06.19
523495 질문 gamelife 887 2007.06.08
523491 질문 Deepers 703 2007.06.08
523412 질문 gamelife 593 2007.06.07
글쓰기 976개의 글이 있습니다.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