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DS게임들 가운데 유일하게 3D 미지원, 낮은 프레임과 기대 이하의 그래픽 때문에 구입을 심각하게 고민했었는데요 막상 지르고 나니까 정말 사기를 잘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NDS로 발매되었던 삼국지 대전 시리즈와 과거 새턴시절부터 컬트셉트를 재미있게 즐겼었고 지금도 PS2용 컬트셉트2를 소장하고 있는데, 굳이 이 게임들과 비교하지 않아도 카드 게임으로써의 재미가 상당히 뛰어나군요. 비타용 몬스터 몬피스도 가지고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몬스터 몬피스보다 드래곤볼쪽의 완성도가 훨씬 우수하다고 생각되네요. 이참에 과거 구입을 패스했던 NDS용 가면라이더 간바라이드도 구매를 결정했습니다.
이 게임 덕분에 비타용 섬란 카구라를 비롯해 툼레이더, 진삼7등 최신 게임들은 완전히 뒷전으로 밀려 버렸습니다. ^^;
소박한 바램이 있다면 제작사 측에서 향후 업데이트를 통해 프레임 향상과 유료라도 상관없으니 추가 카드의 DLC를 배포해 주었으면 정말 좋겠네요.
결론을 맺자면 심플한 룰과 전략성, 여기에 엄청난 수집요소까지 카드게임이 갖추어야 할 요소는 다 가지고 있는 게임이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서두에 말씀드린 그래픽과 프레임 문제를 감안하더라도 드래곤볼 팬들 가운데 카드게임을 좋아하는 분이라면 구입하셔도 좋을것 같습니다.
게임불감증에 빠진지 상당히 오래되어서 어떤 게임을 즐겨도 시큰둥 했는데 정말 몇년만에 이렇게 몰입되는 게임은 처음인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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