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담] 인제서킷은 추가 안해주려나요?

[라니의축복]

아세토에는 있던데, 인간적으로 한국서킷 하나정도는 나와줘야 되는거 아닌가..

[Formula 1]

아세토 인제서킷은 공식이 아니라 유저 모드아닌가요?

[라니의축복]

아 공식이 아니었던거군요..! ㅜㅜ

[kswanx]

이건 왠 급발진인가요. 그냥 무관심 정도겠죠. 글로벌 기준 인제서킷 인지도가 0에 수렴할테니까요

[호걸]

적개심은 너무 나간것 같구요 ^^;;;

예전 도쿄 서울 출시 당시에는 서울 도심맵을 내주었고, 한국 차량도 많이 출시해주었죠.

이 부분은 폴리포니가 노력해야 하는 부분도 있지만 제조사 측에서도 적극적으로 협업 의사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입니다.
차량 추가 하고 싶다고 그냥 현대/기아차 인터넷에 떠도는 외형 이미지 만으로 제작할 수 있는 수준이 아니라 제조사에서 제공하는 차량 성능표나 제원/설계도 가 있어야 가능한 부분이니까요.

그래도 최근에 폴리포니와 현대 N 관련 협업 내용이 발표되어서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연말에 업데이트 예정)

서킷은 또 다른 라이센스문제도 많거니와 제작역시 레이저 스캔이나 주변 자료 수집 제작까지
많은 품이 들어가는데 기왕 할거면 게임 판매량을 위해서라도 더 인기 많은 해외 서킷 위주로 먼저 제작 하지 않을까요? (아직 그란에 없는 세계적인 유명 서킷들도 너무 많죠)

[WindCannon]

소니는 잘 모르겠지만 폴리포니가 한국을 차별한다는 느낌은 별로 없는 거 같은데요

현대, 제네시스하고는 지속적으로 협업하는 중이고
기아 차는 없지만 라이센스 문제라던가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문제가 있을 수 있고
한국 차가 적다고는 하지만 그렇게 따져보면 게임 내 타 브랜드들도 차종은 몇 개 정도 수준이고요

전에 야마우치가 차 하나 추가하는 데에 270 일 정도 걸린다고 했다가 차 깎아서 내냐고 엄청 까인적이 있는데
이걸 전 직원이 매달려서 다른 일 하나도 안하고 차 하나 찍어내는데 270 걸리는 거라면 이상한 말이 되겠지만
직장 생활 해 본 사람이라면 단순히 프로그래밍만 말하는 게 아니고 여러 업체들와의 협업, 라이센스 등
전체 과정을 말하는 거라는 건 쉽게 알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국처럼 비싼 차에는 관심 많으면서 모터스포츠는 비주류인 경우도 드문 거 같아요
서킷 추가하는 건 말할 필요도 없이 차 하나보다 더 복잡한 일을 처리해야 하는 건 당연하겠죠
근데 심레이싱 게임제작자 입장에서 한국처럼 모터스포츠에 무관심한 나라보다는
아무래도 관심이 많은 나라 쪽에 비중을 두는 건 어쩔 수 없을 듯 하네요

[요조모조]

야마무치 공식X 에서 댓글을 달아주시면 어떻까요?
출처: https://x.com/Kaz_Yamauchi?t=7vZa9w93Pjw34-YPYiyHOg&s=09

[Siboong]

누군가가 중국 텐마 서킷 넣어야 되지않냐. 라고 한다면 어떤 생각이 듭니까? 국가에 대한 선입견 이전에, 거기를 왜? 그게 뭔데? 라는 느낌이 들 겁니다. 텐마 서킷은 예시로 든 것이고, 한국인 제외 해외 유저들의 인제 서킷에 대한 인식은 이와 별 다르지 않을 거라 생각됩니다. 혹 아는 유저가 있을지라도 관심도와 호감도에 있어 타서킷에 우선순위로 밀려날 겁니다. 호켄하임과 인제 중 어디를 원해? 답 나오고요. 모나코VS인제 하면 역시 답은 전자. 스고 VS 인제? 스고가 아직도 안나오는 게 이상합니다. 세계의 수많은 서킷들을 나열해 놓고 관심과 호감의 순위를 매긴다면, 인제서킷은 후순위가 될 수 밖에 없어요. 그래도 한국에 발매하는데 한국서킷도 좀 넣자. 라고 한다면 폴리포니의 주요 임원진이 K뽕에 빠져야 가능하리라 생각됩니다. 아니라면 인제서킷이 세계(한국말고) 카레이싱계의 성지가 되길 바라는 수 밖에 없습니다. 그러면 알아서 수록될거니까요. 반대로 월드 무명 서킷을 유명 소프트웨어에 힘입어 디지털을 통해 현실 유명세를 끌어올리고자 하는거라면 서킷 마케팅 쪽에서 돈을 무지하게 많이 써야 할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