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샷] 개솔) 의미심장한 아라드 레인저 대사

[희톡]

저기 갈일이 없는데 화면 로딩 덜 된 상태에서 아래 버튼 누르다가 실수로 드가짐

근데 남법이 핑크레인저에 되게 소녀같은 대사를 뱉길래

 역시 핑크는 남자의 색이란걸 깨닫고 흐뭇해하고있었는데요

여기까진 괜찮았음

이 대사 말고 캐릭 머리위에 말풍선으로 뜨는 대사가 있는데

한번 보고 암만 맵 왔다갔다해도 다시 안뜨길래 스샷은 못찍었는데요

' 최소한 온전한 모습으로...' 대충 이런 말이었는데

죽일때 시체가 멀쩡한 모습으로 안식이라도 주자고하는거보면

다른 레인저들은or 평소의 모험가는 적을 죽이고 시체를 토막치기라도 한다는걸 암시하는걸까요?

아 정말 무섭다

[위:]

저기가 호문쿨루스 무덤이라 그런가...

[희톡]

안식까진 그러려니 하는데 온전한 모습으로는 뭘까요?
토막나있어서 잘 수습해준다는 의미인가?

[위:]

아라드의

[위:]

흔한

[위:]

호문

[위:]

쿨루스

[위:]

[희톡]

온전한 모습으로 안식을 취하라는건 그런데....
사랑으로 감싸주세요 라는 대사랑 합하니까 되게 이상하게 들리더라고요
비록 쟤가 너한테 깝쳤지만 너는 토막치지말고 온전한 모습으로 안식을 취하게 사랑을 베풀어
이렇게ㅋㅋ

[위:]

바로 앞에 호문쿨루스 시체가 있어서 그럴줄...

[희톡]

그...그런가..? 내가 이렇게 배배꼬인 인간이란말야?
그럴리없어

[WiFi]

생각해보니 19세에선 몹 죽일때 육편튀어서 그런가

[희톡]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너무 돌덩이같아서 육편이란걸 자꾸 까먹음

[5MB루갈]

저기 잿빛무덤 지역 자체가 옛날에 마도학자들이 호문쿨루스 실험하면서 못 쓰게 된 애들을 폐기한 곳일 겁니다.
힐더가 호문쿨루스 실험을 금지 시키면서 아예 버려진 곳인거 같네요.
저기 둘러보면 호문쿨루스 시체들이 무슨 쓰레기마냥 엉망진창으로 버려져 있어서 섬뜩하죠.

레인져 핑크 입장에선 그래도 나름 지각 있는 생명체였던 애들인데
이렇게 널부러져 있는게 안타까우니 시체라도 멀쩡하게 수습해주려는 듯 합니다.
퀘때문에 우연히 들렸는데 꽤나 인상깊은 npc였죠.

[희톡]

멀쩡한 해석 해주지마세요. 제가 얼마나 쓰레기같은 생각을 했는지 부각되잖아요
그건 그렇고 설명들으니 역시 우리 쇼타 너무 착하네요.
예전에 에픽로드할때도 빙우는 품성이 상냥하고 친절해서 좋았는데 역시 쇼타가 최고야. 역쇼최

[5MB루갈]

ㅋㅋㅋ 핑크라 그런지 감수성이 많은 친구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