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존에 사도 관련 대사를 보면 설정오류 비슷한게 있었습니다.
사도들은 다음과 같이 분류됩니다.
1. 힐더의 계획을 미리 알고 대처하려는 사도들
시로코 : 전이 직전에 힐더랑 접촉해서 알게됨
루크 : 예언능력으로 알음
바칼 : 루크가 스포함.
시로코 : 전이 직전에 힐더랑 접촉해서 알게됨
루크 : 예언능력으로 알음
바칼 : 루크가 스포함.
2. 암것도 모르는 사도들
프레이 : 새대가리라 암것도 모름
카시야스 :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고 관심도 없음.
카인 : 바칼한테 헛손질 한거 보면 사도고 뭐고 잘모르는게 분명함.
프레이 : 새대가리라 암것도 모름
카시야스 : 뭔가 꿍꿍이가 있다는건 알지만 구체적으로 뭔지는 모르고 관심도 없음.
카인 : 바칼한테 헛손질 한거 보면 사도고 뭐고 잘모르는게 분명함.
3. 계획은 아는데 어떻게 알았는지 밝혀지지 않은 사도들
로터스&디레지에&안톤
로터스&디레지에&안톤
여기서 문제는 예지능력이 없는 로터스, 안톤, 디레지에가 어케 알았냐는겁니다.
안톤은 시로코랑 에너지를 두고 싸우는 앙숙 관계라서 사전에 귀뜸해줬을리 없고,
로터스는 바다에서 동면하고 있어서 시로코랑 물리적으로 만날 수가 없었고(카시야스도 못싸워보고 그냥감),
디레지에는 질병때문에 다른 사도들도 앵간해서 만나지 않으려 했습니다.
로터스는 바다에서 동면하고 있어서 시로코랑 물리적으로 만날 수가 없었고(카시야스도 못싸워보고 그냥감),
디레지에는 질병때문에 다른 사도들도 앵간해서 만나지 않으려 했습니다.
이런저런 방법을 통해 알았다고 해도 알고 있었다면 왜 전이되기 전에 힐더를 없애지 않았는가라는 의문점이 남습니다.
바칼이랑 시로코랑 루크는 계획 알자마자 비트려고 온갖 애를 썼는데, 로터스&안톤&디레지에가 사전에 알았다면 가만 있었을리가 없지요.
바칼이랑 시로코랑 루크는 계획 알자마자 비트려고 온갖 애를 썼는데, 로터스&안톤&디레지에가 사전에 알았다면 가만 있었을리가 없지요.
결국 저 안톤&루크&디레지에는 전이 이후에야 계획을 알았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시로코 덕분이죠.
시로코가 죽으면서 씨앗 뿌리겠다고 한 것도 차원의 폭풍이죠.
정리하자면,
1. 사르포자 어비스 폭탄때문에 대규모 차원폭풍 발생
2. 시로코가 죽으면서 파편들을 이 차원폭풍에 실어서 과거로 보냄
3. 과거의 사도들이 힐더가 만들어낸 차원균열을 통해 전이당하다가 거슬러 올라온 시로코 파편을 통해 계획을 알게됨.
2. 시로코가 죽으면서 파편들을 이 차원폭풍에 실어서 과거로 보냄
3. 과거의 사도들이 힐더가 만들어낸 차원균열을 통해 전이당하다가 거슬러 올라온 시로코 파편을 통해 계획을 알게됨.
라는 타임라인이 완성됩니다.
이를 뒷받침하는 근거로,
1. 전이당하지 않은 사도들(카시야스와 프레이)은 계획을 모른다는 점과
2. 차원폭풍으로 생긴 검은 차원에서 모험가들이 시로코의 말을 들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1. 전이당하지 않은 사도들(카시야스와 프레이)은 계획을 모른다는 점과
2. 차원폭풍으로 생긴 검은 차원에서 모험가들이 시로코의 말을 들었다는 점을 들 수 있습니다.
시로코는 사도들이 미리 알고있었으면 과거가 바뀔꺼라고 기대했을지 모르지만 현실은 시궁창입니다.
로터스는 상황이 상황인지라 예언이 아무 도움 안되었습니다.
힐더고 나발이고 빨리 물에 안들어가면 죽는 상황이였고, 결국 약화된 상태로 쓰러집니다.
디레지에는 방심했습니다.
일단 예언이란게 모험가 손에 자신이 죽는다, 이건데 자기는 불사니까 예언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그러다가 믹서기에 갈리고 지금은 아드득바드득 이만 갈고 있는 상황.
사실 방심 안했어도 뚜벅이라 마계까지 갈 방법도 없으니 디레지에 입장에서 손 쓸 방법이 없긴 합니다.
일단 예언이란게 모험가 손에 자신이 죽는다, 이건데 자기는 불사니까 예언 자체가 이뤄질 수 없다고 생각했었나 봅니다.
그러다가 믹서기에 갈리고 지금은 아드득바드득 이만 갈고 있는 상황.
사실 방심 안했어도 뚜벅이라 마계까지 갈 방법도 없으니 디레지에 입장에서 손 쓸 방법이 없긴 합니다.
안톤은 예언을 개무시합니다.
안톤이 천계에서 적당히 빨아먹고 바로 마계로 달렸으면 예언을 가장 크게 비틀어 버렸겠지만 천계의 풍족한 에너지 보고 눈돌아가버렸습니다.
뒤늦게 위험해지니까 마계런하지만 다리 다 부숴지고 사망.
안톤이 천계에서 적당히 빨아먹고 바로 마계로 달렸으면 예언을 가장 크게 비틀어 버렸겠지만 천계의 풍족한 에너지 보고 눈돌아가버렸습니다.
뒤늦게 위험해지니까 마계런하지만 다리 다 부숴지고 사망.
뚜벅이라 힐더 잡으러 갈 수도 없었던 디레지에랑 물 안들어가면 당장 죽는 로터스랑 다르게 선택지가 여럿 있었는데 에너지만 축내다가 그만....
그래도 시로코의 죽음이 단순한 개죽음은 아닙니다. 일단 살아있는 사도들에게 영향을 미쳤습니다.
- 카시야스는 마계를 떠나 세리아를 찾아가라는 시로코의 말을 듣고 마계를 떠나다가 솔도로스와 만나게 됩니다.(https://www.dnf-universe.com/story/jdO0nBv1n9qM)
- 프레이는 아직 구체적 언급이 없지만, 차원폭풍의 시발점이 된 마계대전에 있었으므로 뭔가 이상한걸 느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 오즈마는 다른 차원에 봉인중이니 힐더 계획을 알고 있을 겁니다. 얘는 근데 알아도 무시하고 세계정복하겠다고 나올꺼같아요.
- 미카엘라는 아직 밝혀진 정보가 하나도 없음.
하지만 사도들의 이러한 변화는 힐더 예언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실패한 루트의 세계인 오리진 영상을 보면, 시로코가 없어도 카시야스는 어짜피 솔도로스와 만날 운명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실패한 루트의 세계인 오리진 영상을 보면, 시로코가 없어도 카시야스는 어짜피 솔도로스와 만날 운명이란걸 알 수 있습니다.
결과에 도달하는 원인과 과정이 다를 뿐이지 결국 예언은 힐더의 뜻대로 이뤄집니다.
시로코가 끼친 중대한 영향은 모험가들에게 힐더에 대한 의심을 심어줬다는 겁니다.
사도들이 죽을때마다 꼭두각시라고 비꼬면 신경이 쓰일 수 밖에 없죠.
저 놈 나쁜놈이다! 소리 한번 들으면 모르겠는데 만나는 사도들마다 저놈이 나쁜 놈이다! 소릴 하면 의심하는게 당연합니다.
저 놈 나쁜놈이다! 소리 한번 들으면 모르겠는데 만나는 사도들마다 저놈이 나쁜 놈이다! 소릴 하면 의심하는게 당연합니다.
만약 시로코의 경고가 없었다면
1. 사도들이 힐더탓을 안하고,
2. 모험가들이 힐더를 의심하지 않으며
3. 끝까지 힐더 뜻대로 놀아나다가 토사구팽
2. 모험가들이 힐더를 의심하지 않으며
3. 끝까지 힐더 뜻대로 놀아나다가 토사구팽
루트였을 겁니다.
하지만 시로코의 경고가 있었기에
1. 과거의 사도들에게 힐더를 경고함
2. 사도들이 모험가에게 힐더를 믿지 말라고 조롱함
3. 모험가들이 힐더를 의심하고 힐더의 도구에서 벗어남
이라는 루트를 밟는데 성공한 겁니다.
시로코의 죽음은 사도들의 운명을 바꾸진 못했지만 단련된 칼날들의 운명을 바꾸는데 성공한 겁니다.
사도들은 매우 중요한 사항이라 힐더가 여러가지로 손을 쓰고 음모를 꾸미고 있지만, 모험가들은 언제 처리해도 문제없는 꼭두각시라서 힐더가 전혀 신경쓰지 않고 있습니다.
대체할 다른 대용품들(사르포자, 반)도 많이 있으니 수틀리면 바로 통수칠 생각으로 가득합니다.
이처럼 전혀 의식하지 않았던 도구가 반란을 일으키면 예언에 미치는 영향이 더 크겠죠.
힐더의 예언을 뛰어넘을 정도로 강해진 모험가가 힐더에게 반기를 들어 남은 예언을 틀어버리는게 앞으로 남은 스토리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과거에는 미카엘라가 약화된 오즈마를 죽이지 말라고 막았지만,
새로 개편된 스토리는 이미 봉인 풀려서 날뛰는 오즈마를 상대할 가능성이 높으니 십중팔구 알케토 같은 조력자 포지션으로 미카엘라와 대화를 나눌 가능성이 높습니다. "진실을 꿰뚫어보는 자"라는 이명에 맞춰서 힐더의 계획을 밝히지 않을까 기대합니다.
그러니까 오즈마 레이드 스토리 잘 써주세요 충성충성
(IP보기클릭)118.217.***.***
(IP보기클릭)222.239.***.***
동감 굳이 사도 외에 다른 칼날과의 대결 구도나 현재 아라드의 모든 사건을 종결한다 쳐도 지옥파티 떡밥이나 칼로소 등으로도 다차원 우주 떡밥 풀어놨는데 이미 거쳐간 현재 아라드의 사도들 부활 말고 해양세계 솔라리스의 로터스라던가 루크가 세계 정복에 성공한 아라드 등 다른 차원도 풀었음 좋겠네요. 으 애초에 칼로소랑 대전이가 좀 에러긴 한데 님 말씀처럼 또 다른 힐더의 칼날 이야기도 재밌을 거 같습니다 | 20.11.25 17:2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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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로소는 사도 관련 스토리가 끝난다고 섭종할 수 없으니, 다음 스토리로 이어가려고 깐 떡밥 같습니다. 메이플에서 최종보스라고 생각했던 검마가 사실 3명의 초월자 중 한명이였다! 이러면서 다음 초월자 잡는 전개로 나아간거 보면, 아마 힐더와 관련된 사도 스토리가 끝나면 칼로소 이야기가 시작될 겁니다. | 20.11.25 17:26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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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도 안톤의 역할의 경우 자신의 죽음으로 마계로 가는 길을 강제로 보여주었습니다. 자신의 죽음이 있어야 루크와의 연결점이 생기고, 마계와의 길이 생긴다면 아젤리아의 죽음이 있기까지의 루트를 만들어주는 것이기에 안톤의 죽음은 필연적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20.11.25 17:5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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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의 역할은 모험가와 자신의 추종자들의 시선을 일부러 돌려 이시스의 힘이 사르포자까지 가는데에 일방적으로 도움을 준 것이라 볼 수 있습니다. 만약 프레이가 이러지 않았다면 사르포자가 이시스의 힘을 흡수해 강제적으로 차원폭풍을 만들지 못했고, 시로코가 부활하는 루트까지 만들어질 수 없었을겁니다. | 20.11.25 17:59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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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bs.ruliweb.com/family/496/board/102230/read/9967664 -> 타임루프로 시작되는 아라드 이야기 위 주소는 제가 오리진 이전과 오리진 이후의 사도들의 행동에 대해 정리하여 써놓은 글입니다. | 20.11.25 18:01 | |
(IP보기클릭)218.153.***.***
읽어봤는데 결국 사도들이 죽음을 받아들이고 도움 되는 방향으로 죽어준다는 건가요? 전 별로 공감하지 못하겠습니다. 디레지에 : 디레지에한테 차원을 다루는 힘은 없습니다. 갈가리 찢어지는 차원에 끌려가면서 모험가들 단련시켜주려고 모험가들을 적절한 차원에 던져주는 행동을 할 수 없다고 봅니다. 애초에 차원을 다룰 힘이 있었으면 본인이 차틈에서 갈가리 찢기진 않았겠죠. 차틈속에서 탈출 못하고 계속 갈리고 있는 상황인데. 검은차원에서 언급되는 디레지에의 마인드는 부활하는 즉시 싹 다 멸망시켜버리겠다는 생각밖에 없습니다. | 20.11.25 18:40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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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 안톤이 주장하는 바와 정면 배치됩니다. 마테카로 대표되는 안톤은 살고자 하는 자신의 행동을 왜 악이냐고 모험가들을 규탄하는데, 살고자 하는 행동은 악이 아니고 모험가가 선이 아니라는 주제는 레스테의 입을 통해서도 언급되는 중요한 주제입니다. 이는 힐더의 손바닥에서 사도를 처치하는 모험가가 선이 아닐 수 있다는 핵심 주제와도 관련된 내용입니다. 저 글에 따르면 안톤은 죽어주고자 하는 의지를 가졌으면서 살고자 하는 자신을 왜 악이라고 치부하냐고 모험가를 규탄한 셈입니다. | 20.11.25 18:42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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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레이 : 테이베르스에 잔챙이들만 있다는건 프레이도 모르는 상황이였습니다. 가고싶어도 몇백년동안 마계에 묶여이는 형편인데 상황을 알 수가 없죠. 루프송과 스레니콘이 상황을 잘못 파악한겁니다. 당시 프레이가 인식하던 상황은 "이시스의 알이 부활하는건 시간이 좀 걸리고, 이시스의 추종자들이 테이베르스에서 마계로 지금 당장 넘어오려고 시도중이니 저걸 막아야한다" 였으며 실제로 마계에 추종자들이 잔뜩 날아와서 마계 사람들을 학살하던 상황이였습니다. 모험가도 이시스의 알을 쫒아가야하는거 아닌가? 멈칫 하다가 마계주민의 학살을 보고 당장 저 학살을 막아야한다고 동의하며 테이베르스에 간 것입니다. 저 상황에서 이시스의 알을 찾으러 갔다면, 이시스의 부활은 막을 수 있었겠지만 테이베르스에서 넘어오는 추종자들에 의해 마계가 전멸 당할 수 있는 상황이였습니다. 옆에 있던 니우도 이시스의 알보다는 마계를 구하는게 우선이라고 생각하며 동의한 내용입니다 | 20.11.25 18:51 | |
(IP보기클릭)123.111.***.***
추가적으로 강정호 디렉터 인터뷰 당시 시로코의 죽음으로 사도들 사이에서 ' 불신 ' 이라는 감정이 생겨났다고 합니다. 시로코의 죽음이 있기 전에는 모험가가 힐더의 계획을 막을 것이라 믿고 자신들의 죽음으로 인해 모험가에게 도움이 된다고 믿어 죽어주었지만 시로코의 죽음 이후 ' 불신 ' 이라는 감정이 생겨나 모험가를 더이상 믿지 못하게 되어버립니다. 그리고 이 감정은 과거로 날아간 시로코의 씨앗에도 담겨있기에 모험가를 믿으면서도 믿지 못하는, 연단된 칼날이 힐더를 막아줄거라 믿음에도 마음 한 구석에선 믿지 못하는 상황이 오게 된겁니다. 따라서 모순적인 행동과 모습들을 보여준게 아닐까 싶습니다. | 20.11.25 19:06 | |
(IP보기클릭)218.153.***.***
시로코 : 사르포자가 차원폭풍 일으킨건 명목상 이시스의 힘과 관계없이 어비스 공명 때문입니다. 그리고 차원폭풍을 일으키는게 힐더의 목적이며 원래 계획이였는데, 힐더의 계획에서 벗어나겠다고 프레이가 차원폭풍을 일부러 일으켰다는건 납득할 수 없습니다. 차원폭풍을 고의로 일으켜서 하늘성에 전이시키는건 힐더의 오랜 계획이며, 시로코가 마계에 있었을때부터 계획하고 있던 핵심 예언 중 하나입니다. 차원폭풍이 계획대로 일어났다는 것 자체가 힐더의 예언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다는 증거밖에 되지 않습니다. 프레이가 진짜로 예언을 벗어나고 싶었으면 차라리 저기서 안막아서 모험가를 쓸어버리는게 더 예언과는 다를껄요 | 20.11.25 19:11 | |
(IP보기클릭)218.153.***.***
가장 중요한 모순점은 모든 사도가 힐더의 계획을 알고있는게 아니라는 겁니다. 저 주장이 성립하려면 모든 사도가 시로코를 통해 힐더의 계획을 알고있어야 하는 상황입니다. 하지만 바칼은 시로코가 아닌 루크를 통해 알았으며, 프레이는 아는데 카시야스는 힐더 계획에 대해 아무것도 모른다는 점도 저 주장에 따르면 설명되지 않습니다. 시로코가 사도를 가려가면서 누구는 알려주고 누구한테는 비밀로 했을리도 없으니까요. 그리고 사도간의 불신은 이미 스토리에서 대략적으로나마 언급되었습니다. 카시야스는 그간 힐더의 계획이 무엇이던지 간에 전혀 신경쓰지 않았지만, 시로코의 목소리르 듣고 힐더보다 먼저 세리아를 만나러 마계를 떠납니다. 이전까지는 별 의문없이 힐더 옆을 따라다니던 카시야스가 처음으로 의문을 품고 힐더보다 먼저 행동하려고 나서는 모습을 불신으로 표현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 20.11.25 1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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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저만의 생각으로는 한계가 있었는데, 이렇게 다른 시각으로 보시는 분이 있어서 저도 새롭게 알아가는것 같습니다. 저도 혼자서 골똘히 생각했음에도 불구하고 ' 이게 맞겠지..? ' 라는 생각이 많았었는데, 이 기회를 토대로 더 넓은 눈과 시각으로 스토리 해석을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앞으로도 스토리 관련해서 많은 생각과 글 써주시면 저도 감명깊게 받아들이고 또 다른 시각으로 생각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 같습니다. 정말 감사드립니다! | 20.11.25 19:29 | |
(IP보기클릭)218.153.***.***
사도가 모험가들을 단련시킨다는 아이디어는 참신하고 신선해서 스토리를 다시한번 다른 사람의 시선으로 보는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누구의 말이 반드시 옳고, 누구의 말이 반드시 틀린게 아니니 이런 토론을 통해 더 가능성 있는 주장을 향해 한발짝 더 나아가는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 감사합니다. | 20.11.25 19:32 | |
(IP보기클릭)121.1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