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문] 소륜=거스티라고 생각하시나요?

[루리웹-0869173910]

 예전에 적귀 소륜 문서랑 시로코레이드 저지 파트에서

소륜=거스티라고 쓰여저 있길래 아니라고 수정한적이 있습니다.

그 증거로 길리가 지부장들 영혼 흡수한건 시로코가 하늘성 오르기 이전이고, 거스티는 시로코가 마법진 충돌했을때 떨어진 기운에서 만들어진 생명체이므로 시간대가 안맞는다라는 점을 들었습니다.

오늘 보니까 시로코가 마법진에 충돌할때 소륜만 의도적으로 떨궈놨을것이라고 원상복귀되어있네요.

시로코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마법진에 들이박아서 내상 엄청 크게 입었는데 저런 세세한걸 할 겨를이 있나? 싶어지만 저만 그렇게 생각하는건지 의견을 좀 여쭙고 싶습니다.

혹시 소륜=거스티라는걸 암시할 수 있는 스토리나 문맥이 더 있는지요?

[Hyeon-]

어디서 박쥐라고 본거같았는데

[라이트트윈스]

그냥 폭식능력 돌려받은 시로코의 분신 아닌가요?
그림시커 애들은 심큘에서 죄다 갈렸고

[Fathance]

마창사 루트로 가면 소륜의 포식 능력이 형상화된 거다 나올 걸요
소륜은 길리와 영원히 함께야

[나이스 보트]

거스티가 소륜이라고 암시하는 스토리와 설정은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아타호-_-]

[루리웹-0869173910]

"사도가 무리를 흩어 보내고 성에 오르니 거기서 남은 일을 행하게 되리라" 이 파트를 보면 소륜을 남긴건 하늘성에 오르기 전 시점입니다. 그런데 거스티는 시로코가 마법진에 충돌했을때 떨어진 파편에서 생겨난거니 시간대가 안맞는거 아닌가요? 길리 스토리 시점에서 시로코가 소륜한테 저주 퍼부은건 마법진 충돌 이전이고, 거스티가 태어난건 마법진 충돌 이후인데, 나무위키에 쓰여진 말에 따르면 시로코가 마법진에 충돌할 걸 미리 알고 소륜만 따로 거스티 형상으로 떨굴 준비 하고 있었다는게 이해가 잘 안갑니다.

[아타호-_-]

그건 너무 오바해서 해석한거 같네요

[아타호-_-]

길리가 남겼다는건 심연 오큘때 남긴거였균요.
저게 소륜은 아닌거 같습니다

[루리웹-0869173910]

예, 저도 길리 스토리는 심연오큘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문서수정을 했는데 아무 말 없이 계속 되돌리기만 하네요....

[닉네임은몇자?]

지금 꺼라위키에도 시로코가 저주내려서 거스티로 만들었다고 나와있던데 저도 어디에 나온건지는 모르겠네요

[NA☆NI?!]

소륜은 박쥐가 됐을 겁니다.
어둠에 숨어 살리라, 무언의 곡을 하리라.
박쥐는 주로 야행성에 낮에는 동굴 등 어두운 곳에 숨어살고,
인간에겐 들리지 않는 초음파를 내니까 '무언의 곡' = '소리없는 울음'을 한다는 말도 일치한다는 해석을 어디서 본 적이 있네요.

[루리웹-0869173910]

저도 그렇게 서술했더니
"소륜의 죄악"=박쥐
"소륜의 영혼"=거스티
라고 하더군요.

잘 이해가 안갑니다.

[NA☆NI?!]

흠. 사실 길리 스토리에 시로코가 "너희의 죄를 거두어 힘으로 쓰겠다."고 하긴 했거든요.
그런데 스토리상 묘사가 애매해서, 그림시커 애들의 영혼이 성불을 했는지 다같이 동물형으로 바뀌었는지가 불확실하죠.
마지막에 '무리를 흩어'란 걸 보면 죄악은 삼키고 영혼은 심큘로 보낸 것 같습니다만은

[루리웹-0869173910]

제가 해석한건
1. 길리가 지부장들 영혼이 성불 못하게 묶어놓고, 영혼들에게 각각의 죄악을 물어봅니다.
2. 죄악을 용서한다는 의미로, 죄악과 반대되는 동물의 형태로 나눠줬던 능력을 흡수해줍니다.(시로코는 그림시커에게 신이니까 너희들의 죄를 내가 사하노라, 식의 행태가 가능했을꺼에요)
3. 소륜은 난 죄가 없소 대드니까, 그럼 니는 평생 혼자 죄인으로 살아라 하면서 박쥐의 형태로 죄악을 흡수한거로 보입니다.

죄악이랑 별개로 영혼은 길리 안에 있을꺼에요. 아간조가 길리잡고 지부장들의 영혼도 이제 성불할꺼라고 하니까

[NA☆NI?!]

그럼 거스티는 소륜의 영혼이 아니라 그냥 시로코의 파편에 소륜의 힘이 섞여서 떨어진 거라 보는 게 더 타당할 것 같네요.

[루리웹-0869173910]

네. 마창사 루트로 진행하다보면 시로코가 살아있는한 시로코의 기운에서 거스티같은 괴물들이 계속 생성될꺼라는 언급이 있어요.
거스티가 딱히 특별한 개체가 아니라 시로코 기운에서 자동적으로 탄생하는 괴물이라는 거죠.

이렇게 위키에 써놨는데 그냥 아무 설명없이 다시 되돌려버리네요.
그냥 포기하겠습니다.

[NA☆NI?!]

누구나 작성할 수 있다는 게 장점이기도 하고 단점이기도 하죠. 아무나 고쳐쓸 수 있다는 거니까요.
시간 많고 할일없는 놈이 이기는 싸움이라 던알못이구나 하고 넘기시면 될 겁니다.

[나이스 보트]

그래서 나무위키는 싫습니다. 헥소스를 타르탄이 아니라고 우기길 않나... 미카엘라가 자신을 봉인시켰다고 오즈마가 직접 주장했다고 하질 않나... 에휴;

[키르케르]

과한 억측 끼워맞추기